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가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2014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지원사업'의 수학대학으로 선정됐다.이번 선정은 정부가 세계 각국과의 교류 증진을 통한 국제 우호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시행 중인 대한민국 정부초청 외국인장학생 지원 프로그램(GKS, Global Korea Scholarship)에 따른 것이다. 글로컬캠퍼스는 본·분교를 운영하는 국내 대학 중에서는 유일하게 수학대학에 이름을 올렸다.외국인 장학생들은 국립국제교육원으로부터 △항공료 △생활비 △등록금 △정착지원금 △한국어연수비 등 학부 재학 4년간의 유학 경비를 지원받게 된다.국립국제교육원에 따르면 올해는 전 세계 56개 국가의 학생이 국내 각 대학 학부과정에 입학했다.글로컬캠퍼스는 지난해 12월 교육부 주관으로 전국 350여개 대학 중 30개 대학에 부여한 2012년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서울 영락교회가 충주시 소태면을 찾아 지난 2일까지 6박 7일동안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영락교회는 지난 2001년 소태면의 작은 교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13년동안 매년 하계 기간에 소태면을 방문,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올해도 어김없이 소태면을 찾은 영락교회 150명의 자원봉사자는 마을회관과 교회에서 숙식하며 고추따기, 도배·장판 등집수리, 건강진단·수지침·지압 등 의료봉사 활동을 했다. 봉사자들은 봉사기간 동안 각 분야별로 팀을 구성해 체계적인 활동을 진행했다.이날 봉사자들은 "무더위로 많이 힘들지만 찐감자, 옥수수를 들고 우리를 반겨주시는 어르신들의 환한 모습에 더위가 싹 가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저소득층의 관광 향유권 증진을 위해 운영되는 충주시 '2013년도 기획 여행이용권 사업' 대상자가 선발됐다. 선발된 대상자는 충주시 홈페이지(http:// www. cj100.net)와 여행이용권 홈페이지(http://www.tvouche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지난달 17일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모집공고를 실시해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정 자녀 72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대상자들은 오는 13일 시에서 기획한 여행이용권 사업으로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를 여행하게 된다.이번 여행이용권 사업은 개인과 단체, 자치단체 기획이용권 3종류의 여행이용권이 운영되고 있으며, 개인 여행이용권 사용자는 1인당 15만원씩 제공된다. 개인과 단체에 지급된 여행이용권은 오는 11월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여행사에서 판매하는 국내 여행상품을 이용하거나, 여행사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 국내항공권과 철도탑승권, 렌트카 등을 이용해 개별적으로 여행할 수 있다. 테마파크와 워터파크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장마 이후 갑작스러운 폭염으로 과실과 잎에 햇볕데임 피해가 예상된 가운데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사과 재배농가의 철저한 예방을 당부했다.센터에 따르면 매년 일어나는 햇볕데임 피해는 △햇빛이 비치는 과실의 온도가 그늘 쪽 보다 10℃이상 높아 가지가 늘어져 광선에 노출된 과원 △나무의 자람세가 좋지 않고 토양수분이 부족한 과원 △사과나무의 왜화도가 높은 유목과원 △장마로 토양이 과습돼 뿌리 기능이 약하고 잎의 조직이 연약한 과원을 중심으로 나타난다.과실은 직사광선을 받는 과피에 주로 피해가 나타나 후반기 탄저병으로 진전되기도 한다.잎은 녹색의 잎색이 더운물에 데친 것처럼 검은색으로 변하고 낙엽이 돼 후기 사과나무 생육과 과실품질이 급격하게 나빠지게 된다.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직사광선을 받지 않도록 탄산칼슘 등 칼슘제제를 살포하거나 지나친 하계전지보다는 웃자람 가지를 적당히 남겨서 전지해야 한다. 가지가 늘어져 피해를 받지 않도록 버팀목을 받치거나 끈으로 묶어 주는 작업과 과원 내 지면에 초생재배를 실시하면 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선진 음식문화를 위해 '남은 음식 싸가기 운동' 붐을 조성한다.시는 음식문화개선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으로 일반음식점 영업주에게 포장용기를 비치토록 한다고 밝혔다.시민의 소비절약정신 높이기 위해서는 외식업충주시지부 정기총회, 간담회, 자율실천 결의대회와 교육, 캠페인과 직능단체 회의 등 계도활동에 주력한다. 실천업소에는 '남은 음식을 싸드립니다' 표찰이 제작, 배부된다.남은 음식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한식음식점 중 적극 동참하고 있는 780개 업소는 포장용기인 종이가방이 제작, 배부되고 있다.한편, 충주시는 전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지난해 기준 하루 40t, 연간 1만5천t이 발생하고, 음식물쓰레기의 처리비용만 연간 23억원에 달하고 있다.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이 많은 일반음식점은 현재 한식 1천999개소, 중식 124개소, 분식 215개소 등 3천300여 개소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일반 가지보다 4배 큰 슈퍼가지를 재배하는데 성공했다.시농업기술센터 기술개발 연구팀은 2013년 소득작목시험장에서 기존 재래형 가지보다 4배가량 무겁고 착과성이 우수한 슈퍼가지 2개 품종을 시험재배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연구팀은 지난해 초다수성 가지 시험품종인 SICILIA와 HA05078 등 2품종을 확보해 올 3월에 파종했다. 이들은 지난 5월에 정식한 후 생육성상과 착과특성을 조사 분석하고 수확기인 7월 중순에 과 특성을 비교 분석했다.센터에 따르면 시험연구 결과, 기존 가지보다 생육이 빠르고 자가수정율이 99%로 높아 착과성이 좋으며 수확기도 5일정도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가지에 비해 선발된 SICILIA와 HA05078 가지품종은 평균무게가 557.7g과 464.0g으로 재래형 가지 무게 128.9g보다 최고 4배가량 더 무겁다.현재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는 일반가지 수확량은 10a당 9천884㎏이나 슈퍼가지 재배시 4만㎏이 생산되게 된다.센터는 이번에 선발된 시험품종을 지역 명칭을 따서 SICILIA는 '충주슈퍼1호'로, HA05078은 '충주슈퍼 2호'로 품종등록 할 예정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
충주시와 우호교류 관계를 맺고 있는 일본 무사시노시 청소년 연수단이 충주를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교류행사 일환이다.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무사시노시 중고교생 12명과 인솔공무원 3명 등 15명은 3박 4일 일정으로 충주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했다.무사시노시 청소년들은 또래 중고교생이 있는 가정에서 홈스테이 생활을 하며 택견전수관 견학, 국궁 체험,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등을 체험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국제로타리 3740지구 국원로타리클럽이 10개월 동안 충주지역 취약계층을 후원하게 된다.국원로타리클럽은 지난 2일 충주시청 시민사랑방에서 취약계층에게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후원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10개월이다. 클럽은 첫회 여름이불을 시작으로 2개월마다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충주시보건소를 통해 차상위자와 기초수급자에게 전달하게 된다.지난 1984년 결성된 국원로타리클럽은 현재 52명의 회원이 활발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방문건강관리 취약계층에게 1천만원을 후원한 인연으로 지금까지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이랜드그룹이 옛 와이키키호텔 개발과 관련해 오는 6일 오후 2시 충주시청 3층 탄금홀에서 수안보 주민과 충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와이키키 개발 사업설명회'를 갖는다.이랜드그룹은 지난 4월 그동안 방치됐던 수안보 옛 와이키키 호텔을 인수하고 충주시와 투자협약식을 맺었다.이들은 1단계로 300억원을 투자해 온천수를 이용한 수영장과 관광숙박시설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이날 사업설명회는 1단계 사업에 대해 의·식·주·휴·미·락 핵심 6대 콘텐츠를 기반으로 내년 4월 개장목표로 한 옛 와이키키호텔과 개장 시의 모습을 컴퓨터 그래픽을 통해 설명할 예정이다.충주시 관계자는 "이랜드그룹의 관광산업 투자가 성공을 한다면 IMF이후 침체된 수안보온천이 중부내륙권 최고의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이 참여하는 '즐거운 방학교실'이 지난 23일부터 한달간 운영된다.이번 방학교실은 충주종합사회복지관과 충주여자기독교청년회(YWCA) 등 2개소에서 주 5일 하루 4시간씩 운영된다.이 교실은 개소당 40명씩 모두 80명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초등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학생들은 방학교실을 통해 부진학과 지도를 비롯해 잠재능력개발과 정서함양을 위한 음악, 종이접기, 과학 등 다양한 예체능 서클 활동과 현장체험학습, 예절·인성지도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는 지난 2일 지역 내 522개소 전 경로당에 경로당별로 10만원씩 2회(7,8월)로 나눠 총 5천220만원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냉방비를 지원받는 경로당은 냉방기 가동 전기료를 납부하거나 경로당 자체 실정에 맞게 선풍기, 돗자리, 아이스팩 등을 구입하게 된다. 시는 올해 금릉 7,8통 경로당 등 7개 경로당에 에어컨도 지원했다.시 관계자는 "매년 냉방기 지원을 확대해 현재 시 522개 경로당 중 76%인 398개 경로당에 에어컨이 설치,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지난 2일 오전 9시5분께 충주시 앙성면 학바위 계곡에서 피서를 즐기던 A(47)씨 등 일가족 5명이 계곡물이 불어나 고립됐다.충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일 야영장에서 피서를 즐기던 중 이날 아침 호우로 불어난 계곡물을 미처 피하지 못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서 119구조대는 로프와 사다리를 통해 어린이 3명과 보호자 2명을 구조했다.김문택 119구조대장은 "갑작스러운 국지성 호우로 계곡물은 순식간에 불어날 수 있어 사전 준비로 소중한 생명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한국교통대학교 '제2회 교통대장정' 발대식이 4일 충주시청 광장에서 열렸다. 교통대 총학생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장정은 64명의 학생들이 4일부터 오는 11일까지 7박 8일에 걸쳐 버스·기차·선박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해 전국을 종주한다.충주시와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정조직위원회 후원하는 이번 대장정은 공주, 대전, 전주, 순천, 남해, 진주, 포항, 경주, 제천을 거쳐 충주로 돌아오는 총 1천120km를 종주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은 강우정 총장직무대행과 오승철 총학생회 회장, 이종배 충주시장, 이상일 시민대화합 위원장, 홍병호 노인회장 등 대학 관계자와 70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대장정 기간동안 오는 25일 열리는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홍보활동도 펼칠 예정이다.특히 각 지역의 농촌 봉사활동과 각 지역의 문화를 체험하는 미션게임을 통해 학생들의 도전정신과 자기계발의 기회의 장이 마련된다. 이번 교통대장정의 단장을 맡은 오승철 학생회장은 "이번 교통 대장정을 통해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학생들의 봉사정신 함양과 도전정신에 많은 도움이 될 것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무한 감동 자원봉사단이 오는 13일 환경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에 앞서 충주시와 조정조직위원회는 선발된 3천4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에게 지난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분야별 세부직무교육을 실시하고 각각의 직무 위치에 배치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전 시뮬레이션을 운영할 예정이다.이번 시뮬레이션을 통해 시는 봉사활동 추진과정 중 문제점, 시민불편사항 등을 사전에 파악해 해결할 계획이다. 충주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되는 조정대회인 만큼 방문객에게 무한의 감동을 줄 수 있는 인상깊은 자원봉사활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최근 대학생들의 취업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학생들에게 취업 스펙을 쉽게 쌓고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다고 유혹해 수억원의 공적 자금을 편취한 대학교수 등 46명이 검찰에 적발됐다.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은 30일 서민, 미취업 대학생 등에게 지급되는 창직 인턴지원금, 미취업 인턴지원금 등을 편취한 A(38)씨 등 6명을 구속 기소하고, B(37)씨 등 17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A씨 등 6명은 지난 2009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국에 허위 회사 10곳을 차리고 대학생들에게 일하지 않고 스펙을 쌓을 수 있다며 허위회사의 직원과 인턴으로 입사 시켰다.A씨는 대학생들에게 통장, 카드 등을 받아 통장거래내역을 조작하고 고용노동부 산하 고용센터 등에 제출해 공적자금 3억8천만 원을 가로챈 사기와 고용보험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됐다.검찰은 A씨와 공모해 지난 2010년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창직 인턴지원금 지급 업무를 담당하면서 허위 교육수료증을 발급하며 1억8천800만원을 가로챈 C대학 산학협력중점교수 B씨를 불구속 기소했다.충주지검 최헌만 검사는 "국민의 세금으로 지원되는 각종 공적자금을 '눈먼 돈'으로 생각하는 일당들을 엄단할 필요가 있다"며 "공적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영국팀의 서포터즈를 맡은 충주시 가금면이 본격적인 서포터즈 활동을 시작했다.영국은 조정의 발상지로 지난해 열린 런던올림픽 조정 종목에서 금4, 은2, 동3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조정 강국이다. 이번 충주 대회에 9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하는 영국은 지난 4월 IBK기업은행 연수원에 숙소를 마련했다. 지난 16일 대회 참가국 중 처음으로 영국팀의 조정보트와 장비가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 도착하는 등 대회를 앞두고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이에 가금면은 영국팀 응원을 위해 직능단체를 중심으로 100여명의 서포터즈를 구성했다.지난 24일 직능단체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포터즈 운영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서포터즈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유니폼과 모자를 제작키로 의견을 모았다.유니폼의 색상은 영국인들이 좋아하는 횐색을 선택하고 가슴에는 태극 문양과 영국기 문양을 함께 넣기로 했다. 모자 역시 흰색 모자에 영국기 문양을 삽입키로 했다.이들은 응원 열기를 높이기 위해 막대풍선과 꽹과리, 북, 징, 부부젤라 등의 응원도구와 영국기도 준비하기로 했다.지난 30일에는 윤동성 가금면장을 비롯한 서포터즈 임원들이 영국대사관을 방
충주경찰서는 30일 경찰서 탄금마루에서 '착한운전 마일리지제' 업무 협약을 가졌다.이날 업무 협약에는 권수각 경찰서장, 윤하용 충주운전면허시험장장, 이문호 충주교통(주) 대표이사, 이홍열 (주)삼화버스 대표이사, 유태구 (사)모범운전자 충주시지회장, 이란 충주녹색어머니회장 등이 참석해 협약에 서명했다.오는 1일부터 시행되는 '착한운전 마일리지제'는 운전자가 무사고·무위반 서약 후 실천하면 마일리지가 1년에 10점씩 적립되는 제도다. 운전면허가 정지 처분되면 누적 마일리지만큼 벌점이 줄어든다. 이날 충주경찰서 제1호 서약자인 유태구 (사)모범운전자 충주시지회장은 "안전한 충주시를 만들기 위해 교통법규 준수 생활화를 적극 실천하고 제도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는 30일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여주군을 찾아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시청 소속 공무원 40여명은 지난 22일을 전후해 시간당 최고 100㎜가 넘는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여주군 흥천면 지역의 농가를 찾았다.이들은 폐허가 된 영농시설 철거를 비롯해 토사 제거, 농작물 걷어내기, 마대쌓기 등 복구작업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흥천면의 산업팀장은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가 많아서 복구에 엄두를 못내고 있는 상황인데 충주시에서 복구작업에 참여해 줘서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이번 복구작업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인근지역인 여주군에서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남의 일 같지 않아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며 무너진 둑을 쌓아 올렸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드림스타트가 30일 연수동주민자치센터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부모 대상으로 인형극을 통한 비만예방교실을 운영했다.이날 80여명의 아동들이 참여한 체험교육은 키즈레크레이션과 키즈 매직 쇼가 함께 진행됐다.호이에듀(핸드아트)테인먼트 주관으로 열린 이날 공연은 비만이 해롭고 나쁜 것보다는 맞춤형 교육으로 호기심 자극과 창의력을 위한 체험활동이 펼쳐졌다.시 관계자는 "아동들이 새로운 경험과 추억으로 스스로를 조절할 수 있도록 유도해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인형극을 운영했다"며 "인형극을 통해 아동들의 비만예방 교육효과가 나타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오는 2일부터 의약품 오·남용을 막기 위해 동물용의약품 처방제를 시행한다. 동물용의약품 처방제는 처방대상 약품으로 지정된 의약품을 사용할 경우 해당 동물을 직접 진료한 수의사나 수산질병관리사가 조제·투약하거나 발급한 처방전에 따라 동물의 소유자가 동물약품판매업소에서 구매해 사용하는 제도다.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으로 지정된 것은 △마취제(17성분) △호르몬제(32성분) △항생·항균제(20성분) △백신(13성분) △기타 신경계와 순환계 작용약(15성분) 등 총 97개 성분이다.적용대상은 앞으로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처방전은 마리당 발급이 아니라 같은 축사에 사육되는 가축들은 하나의 처방전으로 동일한 동물용의약품을 처방(군별처방) 받을 수 있다.처방전 발급 수수료는 1회 상한액 5천원으로 정해져 있으나 제도 시행 이후 1년간은 상한액 제한을 받지 않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수영연맹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24일부터 '충주시 저소득층 어린이 무료수영교실'을 개장했다고 31일 밝혔다.충주시와 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이 함께 하는 이번 어린이 무료수영교실은 30명의 어린이들이 한달간 교육을 받게 된다.이번 수영교실은 기초적인 수영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심신을 발달시키고 익사사고 등의 재해로부터 어린이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준다.신동수 연맹회장은 "지역 내 어린이들이 이 행사를 매년 진행할 예정이다"며 "많은 어린이들이 수영에 흥미를 가져 수영 인구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한국교통대학교 학생들이 오는 8월1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충주시청에서 공직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교통대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단(LINC)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현장실습은 LINC가 자체 선발한 21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학생들은 기획감사과 창조행정 T/F팀의 정부 3.0 추진 관련 자료 수집을 비롯해 세정과 주민세·재산세 과세자료 정리 등 각 실과 사업소에 배치된다.이어 현장학습 기간 동안 자원봉사자 교육, 한국 관광 100대 관광지로 추천된 하늘재 문화체험, 클린에너지파크 견학을 통한 자원재활용 교육 등을 받게 된다. 시 6급 공무원들은 학생들과 1:1멘토로 지정돼 공직체험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채홍국 총무과장은 "이번 현장학습은 공직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학교교육으로 부족한 공무원의 실제 업무와 예비 직장인이 갖출 교양을 습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중·고등학생들의 영어 활용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한 충주시 미국 어학연수에 참여할 학생이 선발됐다. 시는 충주교육지원청에 의뢰해 지난 27일 중학생 20명과 고등학생 13명 중 듣기와 말하기 능력 평가를 통해 최종 20명을 뽑았다.미국 어학연수는 지난해 중·고생 12명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됐다. 시는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참가 학생들의 건의를 받고 올해는 선발인원을 20명으로 확대했다.영어성적 우수자 중 특성화고 학생 1명이 우선 선발됐으며, 저소득 학생 1명은 연수비를 전액 지원 받는다. 선발된 학생들은 10월까지 사전연수를 받고 주한미국대사관(아메리칸센터)를 방문하게 된다.어학연수는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4주간 실시된다. 학생들은 하버드, 예일 등 세계적 명문 IVY리그대학 탐방을 비롯해 UN본부, 백악관, 국회의사당 등을 방문하고 홈스테이를 통해 각종 다양한 서구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