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제7회 대한민국 고미술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충주 고미술거리에서 열린다.이날 축제는 국보급 고미술 작품 전시를 중심으로 감정과 경매 등 행사가 진행된다.충주시 가금면 가흥리에서 앙성면 일대인 충주 고미술거리는 십수년 전부터 자연스럽게 상인들이 모여 형성된 고미술 문화거리다.이 거리는 외지 고미술 상인들과 애호가들에게 '제2의 인사동거리'라고 불리고 있다.이번 축제는 충주문화원이 주최하고 (사)한국고미술협회충북지회가 주관한다.전찬덕 충주문화원장은 "충주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는 고미술축제는 회를 거듭할수록 전국의 고미술 애호가와 고미술업계 종사자의 이목이 충주고미술거리로 집중되고 있다"며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는 19일 폭염에 의한 양계농가의 폐사 피해를 막기위해 실시하는 사육시설 환경개선사업의 시범 농가는 폐사율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여름 폭염으로 지역 내 양계 15농가에서 닭 8만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해마다 피해가 급증하자 올해 시범사업을 실시했다.이번 시범사업은 시도비 1억원으로 5농가에 자동음수시설, 단열처리, 환기와 유동휀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범사업 결과 30℃를 웃도는 폭염에도 닭들이 정상적으로 활동했다. 일반 양계농가는 평상시 95%의 출하율을 유지하지만 혹서기는 폭염 피해로 출하율이 80%까지 떨어진다. 시범사업 농가는 폭염에도 98%의 출하율을 보였다.기술센터 관계자는 "양계농가의 피해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충주 양계농가의 혹서기 안전사육 체계를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 향토음식 홍보관' 운영○…충주시가 오는 25일부터 9월1일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기간 동안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내 '충주 향토음식 홍보관'을 개관.매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시는 오는 24일까지 148㎡ 규모 9개의 전시공간으로 구성된 홍보관을 마련해 충주의 음식문화와 신규 개발된 음식브랜드 홍보코너, 충주 대표음식 개발메뉴와 향토음식 전시코너, 한국 대표 전통음식 코너, 쉐프 시연회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충북지방경찰청, 조정대회 대테러 모의훈련 진행 ○…충북지방경찰청이 19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내 피니쉬타워에서 112치안종합상황실과 112타격대, 강력수사팀, 보안계, 과학수사(CSI)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테러 모의훈련(FTX)'을 실시.충북지방경찰청은 112치안종합상황실 신고접수와 상황전파 능력, 112순찰차의 현장 신속출동과 현장조치 능력, 테러범 총기와 흉기소지 시 검거 대처 능력 등을 집중 점검.이날 훈련장을 찾은 홍성삼 충북지방경찰청장은 일일이 직원들을 격려하며 대테러 위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이심전심(以心傳心), 우리는 하나 ○…지난 10일 충주시 가금면 주민들의 뉴질랜드 선수단
충주시노인복지관이 운영하는 초록세상가꾸미사업단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충주 내 주요 관광지에서 깨끗한 자연환경을 위해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지난 2007년부터 운영된 사업단은 100명의 노인들이 참여해 매주 3회에 걸쳐 이른 아침 관광지에서 쓰레기 청소와 잡초 제거, 공중화장실 등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다.최근에는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위해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주변 환경정화와 제초작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수룡폭포를 담당하고 있는 류흥용 씨는 "수룡폭포를 내 집 앞마당처럼 청소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것을 보면 참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수룡폭포가 전국 최고의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올해 말 완공을 앞둔 남부노인복지관이 현 충주시노인복지관운영주체(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와 위탁계약을 체결해 운영된다.충주시는 노인복지관의 효율적 운영방안을 검토, 기존 운영중인 충주시노인복지관의 분관형태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노인복지관은 보건복지부에서 3년마다 실시하는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지난 2009년, 2012년 2회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이번 위탁계약으로 인해 남부노인복지관 운영에 필요한 필수 인력충원과 신규노인복지관이 기본 수행 사업을 중복하지 않아도 돼 연간 5억 8천만원의 운영비가 절감된다.이어 매년 늘어나는 노인인구 수요에 따른 노인복지관 이용 한계와 프로그램 추가 운영에 필요한 공간부족을 보완 된다.회원 가입과 서비스 신청시 한번 신청으로 두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One-stop서비스 제공도 가능해져 복지관 이용 노인들의 편의도 증진된다.시 관계자는 "복지관 완공과 함께 내년 3월 개관에 차질이 없도록 운영주체인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와 협의해 지역 어르신들의 새로운 복지의 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19일 충주에서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40대 뺑소니 운전자가 경찰에 자수했다.충주경찰서에 따르면 A(47)씨는 지난 18일 오후 9시45분께 풍동 하풍교차로 인근에서 마주오던 B(49)씨를 아반떼 차량으로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고 발생 1시간 30여분 만에 사고를 조사 중이던 경찰에서 전화를 걸어 자수했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립도서관이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2013년도 하반기 문화학교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이번 하반기 문화학교의 주요 프로그램은 △힐링 독서 △엄마랑 함께하는 독서지도 △역사논술(조선~근현대) △독서토론 코칭 △책과 함께 자신감 up 스피치 등 작은도서관 포함 총 17개 강좌이다. 특히 힐링 독서는 도서자료를 활용해 자신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문제를 해소하는 강좌로, 일반인과 초등생 대상 2개반으로 개설된다. 다양한 구연활동을 할 수 있는 동화구연 기초반과 함께 동화구연의 실제에 해당하는 연극놀이도 추가 개설됐다. 수강신청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이며, 수강료는 무료다.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내의 문화행사마당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불참 기간이 총 기간의 1/2을 초과하는 수강생은 다음 1년간 수강신청이 제한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는 2013년 3분기 친절공무원과 친절부서를 선발하기 위해 지난 13일 시민평가위원 7명을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시민평가위원들은 8월부터 3주간 민원인으로 가장해 시본청, 사업소, 읍면동을 방문한다. 이들은 공무원의 친절도를 직접 평가한 후 친절공무원을 선발하게 된다. 친절부서는 사전심의로 선정한 10개 부서를 방문해 평가항목을 토대로 친절도가 높은 1개 부서를 선발한다.선발된 베스트 친절공무원과 친절부서는 오는 10월 월례조회시 시상받게 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81개국 참가확정 ○…조정대회 엔트리 접수 마감 결과 73개국과 총회 참가 8개국 등 총 81개국이 참가.대륙별로 유럽 31개국, 아시아 18개국, 아프리카 11개국, 아메리카 10개국, 오세아니아 3개국으로 선수단 1천700여명이 참가. 총회 참석국은 미얀마, 터키 등 8개국 참가. 조정대회 조직위원회는 아시아에서 2번째로 열리는 대회로 아시아 국가의 조정 참여를 유도하는데 기여한다고 평가.조정경기장 주변 꽃길과 경관단지 조성○…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열리는 탄금호 행사장 주변과 경기장에 꽃길과 꽃 경관단지 조성.경기장 입구 도로변에 조형소나무 154주와 황화코스모스 식재, 경기장 주변은 장식용 대형 화분 70개와 청바지 화분 30개 설치.조정경기 레이스구간 맞은편인 금가 원포리와 오석지구에 코스모스와 메밀 단지 6천600㎡, 도라지 꽃밭 1만5천840㎡를 조성. 충주시는 뚝방 자전거길 1.8km에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백일홍 등을 심고 생육관리해 대회기간 개화될 예정. 살미면 서포터즈, 네덜란드 선수단 환영행사 열어 ○…네덜란드 선수단의 서포터즈인 살미면이 지난 16일 수안보파트호텔에서 선수단 환영 행사 개최.이날 행사는 살미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가 지난 16일 9988 행복나누미 사례발표와 경로당 노-노케어사업 간담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충주시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9988 행복나누미와 경로당 노-노케어사업 참여자 60여명이 참여했다.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는 지난해부터 386개소 경로당에 24명의 행복나누미를 파견, 9988 행복나누미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 4월부터는 경로당 노-노케어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이날 행복나누미들은 주 1회 1시간씩 웃음치료, 요가, 색칠하기, 건강치료, 레크레이션 등 노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사례발표를 통해 공유했다. 이어 경로당 노-노케어사업 간담회를 통해 요보호 노인들에게 정보를 제공, 건강한 노인과 요보호노인 모두에게 행복을 나눠 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동량면 장선마을에 사는 이응복(여·79)씨가 지난 15일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제68주년 광복절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이응복 씨는 증조부이신 독립유공자 이관직님의 증손녀로서, 독립운동과 관련해 그동안 숨은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동량면에서 새마을지도자 회장을 맡고 있는 김용수 씨는 수상자의 자녀로 "이번에 수상을 하게 된 어머님의 고초가 늦게나마 인정이 되어 편안해 하시는 모습을 보면 자손으로서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간 태안군 만리포수련원에서 여름캠프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캠프는 지역 내 10개 중·고등학교 4-H회원을 중심으로 협동심과 리더십을 기르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 체험행사로 꾸며졌다.참가 학생들은 서바이벌게임, 클라이밍, 해변축구, 장기자랑, 포크댄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여름캠프에 참가한 노상현 학생(단양고 2)은 "또래 학생들과 단체생활을 하면서 각종 프로그램에 참가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협동심과 리더십을 배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이용복 소장은 "이번 여름캠프는 참가 학생들에게 단체활동을 통한 협동심과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4-H 회원들이 미래농업의 역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단양/이형수 기자
인기 영화배우 윤제문과 소유진이 19일 오후 7시 의림지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제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식의 사회를 맡는다.이날 사회를 맡는 배우 윤제문은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와 '더킹 투하츠'에 출연해 인기를 독차지 했다. 최근에는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 '전설의 주먹', '고령화 가족'에서 완벽한 연기로 극찬을 받았다.소유진은 최근 유지태 감독의 영화 '마이 라띠마'에서 주연을 맡았다. 그동안 드라마 '여우와 솜사탕', '맛있는 청혼' '내 인생의 콩깍지' 등에서 주연을 맡아오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아 왔다. 윤제문과 소유진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폐막식은 '세계음악영화의 흐름' 대상작이 발표된다. 대상 수상작은 1천만원의 상금수여와 함께 폐막작으로 특별 상영되는 영예를 안게 된다. 심사위원 특별상은 한화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이번 '세계음악영화의 흐름' 대상작 심사는 △오사토 요키치(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 아뮤즈 대표) △크리지스토프 기에라트(폴란드 크라쿠프 영화제 집행위원장) △구혜선(배우, 영화감독) △이유진(영화사 집 대표) △이환경(영화감독)으로 구성된 5인의 심사위원단이 선정한다.제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지난 14일부터 6일
전통복식 특별전인 '왕과 왕비의 충주 나들이전'이 오는 20일부터 약 1개월간 충주박물관 제1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린다.이번 특별전은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비인 고(古) 이방자 여사가 복원한 전통 궁중복식을 비롯해 한국전통복식연구회 소장 전통복식류와 전통복식 관련 소품 등 80여점이 전시된다.특히 박물관이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유치를 맞아 기존 주요 전시실 패널과 유물 설명판에 영문을 보완해 외국인들도 불편없이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제천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는 지난 17일 제천시 청풍면 Police 힐링 제천리조트에서 '북한이탈주민과의 Eco Healing Day'을 열었다.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윤희근 제천경찰서장과 최승덕 보안협력위원장, 북한이탈주민 가족 등 7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들은 심리상담, 레크레이션, 선물전달과 오찬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윤희근 경찰서장은 행사에 앞서 통일부 주관 '제2회 글로벌 통일인재 육성 청소년 통일스피치' 대회에서 입상한 북한이탈주민 김명금(명지초 6)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이어 북한이탈주민의 애로사항 청취했다.북한이탈주민 이모(여·52)씨는 "다른 사람들이 여름휴가 가는 것을 보고 부럽기만 했는데 이렇게 청정지역 학현 계곡에서 힐링할 수 있어 즐겁다"며 "항상 가족처럼 따뜻하게 보살펴 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제천/이형수 기자
충주시는 종합 스포츠타운 조성사업 부지에 편입되는 사유지 보상·매입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사업 부지에 편입되는 호암동, 달천동 일원의 사유지 95필지 25만7천98㎡와 37건의 지장물에 대한 보상을 진행하고 84필지 23만3천904㎡를 매입 완료했다. 미 매입한 11필지 23,194㎡에 대해서는 보상협의가 진행중이다. 도시기본계획 변경은 관련기관 협의를 마치고 다음달 충청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말까지 도시기본계획 변경과 실시계획 인가를 받게 된다.기본과 실시설계 용역도 주민이용도와 사후활용성 등을 감안한 단지내 배치 계획과 평면계획이 확정되면 실시설계가 진행돼 오는 2014년 상반기에 착공된다.종합 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1단계사업으로 오는 2017년까지 국·도비를 포함해 총 9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사업은 주 경기장과 보조 경기장을 갖춘 육상공인 1종 경기장과 인라인스케이트장, 2천대의 주차장과 편의시설을 갖춘 경기장을 조성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는 지난 16일 1일 명예시장으로 중산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전옥선 양을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전옥선 양은 충주시청 시민사랑방에서 이종배 시장으로부터 1일 명예시장 위촉패를 받고 본격적으로 명예시장직 수행에 나섰다.전 명예시장은 비서실장으로부터 일정보고를 받고 곧바로 지난해 6월 착공해 이날 준공식을 갖는 노은면 연하1리 교량 재가설공사 준공행사에 참석했다.준공식 후에는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개최되는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을 찾아 그랜드스탠드, 마리나센터 등 경기장 시설과 길이 2㎞, 무게 250t의 부유식 중계도로를 둘러봤다.특히 2013 충주세계조정경기대회에서 영어 통역봉사를 하는 전 명예시장은 선수단을 위한 경기시설과 편의시설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경기장 방문 후에는 시청과 의회를 들러 안내를 받고, 각 부서를 순회하며 시정에 대한 이해를 더했다. 전 명예시장은 그동안 모의 유엔과 아프리카 희망나눔 캠페인, 책 모으기 운동 등 다양한 NGO활동을 해오고 있다. 전 명예시장은 "명예시장직 수행을 통해 시정을 이해하는 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세계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외교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
문화적십자봉사회가 지난 16일 충주시 문화동 호암팰리스 앞 봉숭아꽃 화단 조성지에서 봉숭아 꽃물들이기 무료 체험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는 어린이집 원아들과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여했다.이날 행사를 주관한 송란호 회장은 "올봄 유휴지로 방치돼 잡초가 무성했는데 30여명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봉숭아를 심고 오늘 지역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제천시 여성문화센터가 2013년 제3기 교육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제천시에 거주하는 여성이나 야간에 교육수강이 가능한 남성이며, 모집기간은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다. 교육 기간은 오는 9월9일부터 12월20일까지 4개월 과정이다.수강료는 월 만원씩 4만원이다. 모집 과목은 기술교육으로 △홈패션(초급 중급) △생활양재(초급 중급) △생활한복 △가정요리가 있다.창업반은 △생활제과제빵 △출장요리 △pop예쁜글씨 △캘리그라피 △지호공예 과정이 있다. 자격증 반은 △한식조리사 △중식조리사 △제과제빵 △사무자동화 △OA MASTER가 있으며, 지도사반은 △중등수학지도사 △초등수학지도가 마련됐다. 이 밖에도 취미반으로 플릇반과 기타반이 있다. 남·여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반에는 △스피치지도사 △기타 △홈 베이커리 △손쉬운 반찬 만들기 △엑셀사무실무가 있다. 한사람이 두 과목 이상 신청할 수 없으며 등록인원이 많을 때는 신규 접수자를 우선으로 한다.신청인원이 모집정원의 70%가 안 될 때는 자동으로 폐강된다. 각 과목별 실습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원서는 주민등록증을 지참해 본인이 직접 여성문화센터 사무실을 방문 접수해야 한다. 토요일과 일요일 공
제천시가 여름철 축산농가에 방역실태 일제점검을 나선다.이번 점검은 19일부터 오는 29일까지며, 가축질병 방역실태 전반에 대한 상세한 점검이 이뤄진다.주요 점검대상은 구제역 항체 형성률 저조 농가와 구제역 백신 미 구입, 구입률이 낮은 농가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구제역 예방접종약 구입과 실시여부 △소독실시와 소독실시기록부 기록여부 △가축방역일지 기록 등 차단방역 실시여부 △축산차량 등록 여부 등이다.이번 점검을 통해 방역위반농가는 과태료 부과, 동물용 의약품 지원 대상과 축산정책자금 지원 대상자 제외 등 불이익이 발생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 방역실태 일제 점검 시 수렴한 축산농가의 현장 애로사항과 문제점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하거나 개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제천/이형수 기자
옛 화전민의 생활양식을 체험할 수 있는 단양군 '소백산 화전민촌'이 새 단장된다.군에 따르면 소백산 화전민촌에 총 사업비 8억원을 투자해 연말까지 옛 모습을 갖춘 화전민가와 오수정화시설 등 부대시설이 확충한다.군은 지난 7월 실시설계를 마친데 이어 오는 20일 공사에 본격 착수한다.올해 확충되는 화전민가는 옛 화전민 주거형태를 복원한 51.5㎡ 규모의 너와집 3동이다.1일 15t의 오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 오수정화시설도 갖춰지게 된다.화전민가는 연말이면 기존 6동에서 9동으로 늘어나게 된다.군은 지난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영춘면 하리 산 62번지 일대 260㏊의 부지에 소백산 화전민촌을 만들고 화전민가 6동과 대장간, 방앗간 등을 옛 모습 그대로 복원해 놨다.화전민가 주변에는 자연학습과 삼림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힐링 테마숲길과 탐방로, 숲속교실 등도 갖춰져 있다.특히 산나물 체험장은 더덕, 도라지, 취나물, 산양삼 등을 채취하면서 자연의 풍요로움과 소백산 화전민의 생업활동을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다.군 관계자는 "소백산 화전민촌은 지금은 사라진 옛 화전민의 생활양식을 고스란히 복원해 놓은 게 특징"이라며 "계획된 기간 내에 차질 없이 완공될 수 있
충주시가 민원인에게 가족관계등록신고 처리결과를 알려주는 실시간 문자서비스(SMS)가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지난 2008년부터 출생, 사망, 혼인, 이혼, 개명, 등록부정정신고 등 접수된 가족관계등록신고서를 처리한 후 결과에 대해 문자서비스(SMS)를 발송해 오고 있다.시에 따르면 지난해 3천84건의 문자서비스를 제공한데 이어 올 7월말 기준 2,578건의 처리결과에 대해 문자서비스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문자서비스 제공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민원인이 처리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행정기관을 방문하거나 전화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 2월14일 충북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고시된 충주 에코폴리스지구에 대한 개발사업시행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공모기간은 이달 16일부터 오는 10월24일까지 70일간이다. 사업제안자는 경제자유구역의 취지에 부합하는 범위 내에서 개발범위(주변지역 포함, 일부 구역 축소), 개발방향 등을 포함해 당초 개발계획과는 다른 사업내용의 변경제안이 가능하다. 충북경자청은 이번 공모에서 사업시행자를 유치하고 투자가능 기업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과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우선 주요 공공기관, 건설회사, 금융기관, 부동산 개발회사 등에게 1차 사업설명회를 오는 9월13일 서울 건설공제조합에서 실시한다.대규모 건설회사 등 투자가능 기업들에게 개별방문 설명활동을 펼치고 관심기업, 투자가능 기업들에게 오는 10월 중 2차 설명회도 개최한다. 충북경자청은 공모기간 만료 후 사업제안자를 대상으로 자격요건 적합여부 검토, 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오는 11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12월 중 사업시행자를 지정·고시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