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년째 홀로 사는 노인들의 시원한 여름을 위해 해마다 인견바지를 선물하는 사람들이 있다.충주시 호암직동 호암나누미 회원들은 매년 어렵게 생활하는 노인들에게 손수 만든 밑반찬과 함께 인견바지를 전달하고 있다.회원들은 지난 6월에 인견을 사다가 80여벌의 인견 바지를 직접 만들어 지난 22일 홀로 노인들에게 인견바지 40벌와 밑반찬을 전했다. 나머지 40벌은 주변지인들에게 판매해 기금을 마련, 봉사활동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호암나누미 안순환 회장은 "어르신들께서 우리가 직접 만든 인견바지를 입고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여름을 나실 것을 생각하면 이 일이 즐겁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의 봉사활동을 회원들과 함께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제천시가 자연치유도시 제천에서 치유 활동을 펼쳐나갈 전문가를 양성한다. 시는 교육부에서 실시하는 2013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공모 지원 사업에 응모, 특화사업으로 선정돼 치유 전문가를 양성한다.이번 치유 전문가 양성과정은 오는 7월 중순경에 각 과정별 수강생을 모집해 8월 초에 개강된다. 모든 강좌는 재료비와 교재비 없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이 사업을 통해 자연치유관리사 40명과 한방이혈치유사, 몸살림 건강치유사, 숲 감성지도사, 한방탕차 전문가 등 각 30명씩 모두 160명이 양성된다. 이들은 제천시 치유관련 시설에서 봉사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제천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www.okjcedu.net/)에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양성과정은 각 과정별 주1회 3시간씩 총 20회 교육이다.교육을 수료한 전문가는 민간자격증을 취득해 제천시를 찾아오는 관광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치유활동을 하게 된다.제2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에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할 인프라 구축에도 한 몫 하게 된다. 제천/이형수 기자
충주시립도서관은 오는 8월6일부터 14일까지 2013년도 여름방학특강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이번 여름방학특강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도서관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이번에는 작은도서관 6개소에도 특강이 개설돼 본관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운 지역 아동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된다.본관에서 실시하는 주요 프로그램은 △만들어보는 우리역사 △독서토론코칭 △도서관가방과 책갈피 만들기가 있다. 작은도서관 6개소에는 △클레이로 동화속주인공 만들기 △그림책 연극놀이 △스토리쿡 등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개설된다.'도서관가방과 책갈피 만들기'는 가방에 냅킨아트를 접목해 나만의 도서관 가방을 만들어 대출·반납시 활용 할 수 있다. 봉방동 사과나무 작은도서관 프로그램인 '비누로 동화속 주인공만들기'는 비누공예로 동화책의 주인공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수강신청은 오는 25일부터 8월 1일까지 1주일간이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www.cjdl.net) 내의 문화행사마당에서 신청하면 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사과 홍보서포터즈가 지역의 우수농산물을 체험하고 홍보하기 위해 농촌현장을 체험했다. 21일 무더운 날씨 속에서 사과나무 가로수에 분양받은 나무의 생육상황을 살핀 서포터즈 가족들은 농촌현장에서 농촌문화와 농업을 직접 체험했다.이날 서포터즈는 다양한 체험과 동물농장을 갖추고 있는 햇살아래체험농장과 곰취 등 산채류 재배로 소득을 올리고 있는 소나무숲아래농장을 방문했다.이들은 옥수수 수확체험과 공예체험, 곰취체험 등을 통해 농업의 중요성을 느꼈다.이날 체험에 참여한 한 서포터즈는 "단순히 사과나무 한 살이 농심활동을 하고자 신청을 했지만 각각의 활동을 하면서 과수농가의 어려움을 느꼈다"며 "충주사과에 대한 애정과 충주시민으로 자긍심도 높아졌고 앞으로 서포터즈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충주사과와 지역을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는 내년도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국비확보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6월말 중앙부처 예산(안)이 기획재정부로 제출됨에 따라 이종배 시장은 지난 11일에 기재부 예산실장, 행정예산심의관, 사회예산심의관, 경제예산심의관을 방문했다. 22일에도 이석준 제2차관을 면담하며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과 지원을 요청했다.이날 지원을 요청한 주요사업은 신규사업인 △노은~북충주IC간 국지도 건설사업(15억원) △충주메가폴리스 산단 진입도로 건설사업(12억원) △충주메가폴리스 산단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사업(5억원) 설계비 반영과 계속사업으로 △2014년 종료되는 충주시 동지역 하수관거 정비사업에 대해 25억원에서 63억원으로 증액을 요청했다.그동안 시는 내년도 정부예산 최대 확보를 위해 신규사업 발굴과 대책보고회, 중앙부처와 충청북도 방문했다. 충주출신 중앙부처 공직자와 간담회도 개최해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과 지원, 건의 등을 해왔다.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국소본부장 등 간부공무원이 상반기 동안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안전행정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소방방재청, 산림청 등 중앙부처를 두루 방문하는 세일즈 행정을 펼쳤다.
충주시 지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7일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위해 충주천 제초작업과 환경정화 활동을 대대적으로 벌였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주민자치위원장과 위원 15명은 새벽 5시부터 하천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이날 작업이 끝난 후 주민자치위원장은 "다가오는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맞아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사회공헌활동에 늘 앞장서온 ㈜일진글로벌가 이번에는 소외계층을 위한 장학금과 생필품을 지원했다.지난 18일 일진글로벌 제천공장에서 임한욱 ㈜일진글로벌 상임고문이 직접 장학금을 전달했다.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제천시 초·중·고등학교 체육꿈나무 장학생 10명과 사내협력업체 직원자녀 10명이다. 임 상임고문은 이들에게 각 30만 원씩 모두 6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금을 전달한 후에는 일진글로벌의 공장견학과 점심식사 자리를 마련했다.㈜일진글로벌은 앞서 지난 15일에 불우이웃돕기 일일호프를 통해 생긴 수익금 800만 원으로 제천경찰서와 읍면동이 추천한 저소득층 40가구에 생필품을 지원하기도 했다.제천/이형수 기자
단양군은 남한강 어족자원 증식을 위해 지난 19일 가곡면 가대리 남한강에서 쏘가리 치어 방류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김동성 군수를 비롯한 한국쏘가리협회 회원, 어업인, 지역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해 새끼 쏘가리 3만 마리를 남한강에 풀어 넣었다.이날 방류된 쏘가리 치어는 4·5cm 안팎으로 질병검사를 거친 건강한 치어들이다.쏘가리 치어는 향후 2~3년 정도면 상품성을 갖춘 성어로 자라게 된다.쏘가리는 남한강의 대표적인 토속어종으로 육식성인데다 포식성이 강해 민물고기의 제왕으로 불린다.육질이 단단하고 식감이 뛰어나 횟감으로 널리 이용되는 등 부가가치가 높은 최고급 어종이다.군은 지난해 10월 남한강 쏘가리를 군어(郡魚)로 지정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다.군 관계자는 "남한강 생태계 보전과 지역주민 소득증대를 위해 매년 쏘가리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며 "남한강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치어방류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단양/이형수 기자
트로트 가수지망생들의 등용문인 제17회 제천 박달가요제가 오는 9월7일 오후 6시30분 의림지특설무대에서 열린다.제천시가 주최하고 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와 CJB청주방송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등 상금이 700만 원으로 트로트 가요제 중에서 상금규모가 가장 크다. 본선 진출자 전원은 합숙훈련과 부대사항이 무료로 제공된다.참가 자격은 만16세부터 만50세까지로 전년에 비해 대폭 기회를 넓어졌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CJB청주방송과 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www.jcac.or.kr)에서 접수하면 된다.1차 예심은 다음달 17일 문화회관에서 열리며 신청자 중 50명이 가려진다. 다음달 24일인 2차 예심에는 12명 이내로 본선 진출자가 최종 선발된다. 제천/이형수 기자
명예경찰소년단과 부모님, 선생님이 다양한 경기를 통해 함께 어울리는 체육대회가 열렸다.제천경찰서는 지난 18일 제천실내체육관에서 명예경찰소년단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체육대회에는 최명현 시장과 제천교육청 교육장, 각 학교장 등 기관과 협력단체장, 명예경찰소년단, 어머니 방범대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정선민(홍광초 6) 어린이는 "이렇게 부모님과 선생님뿐 아니라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어 정말 재미있고 신나는 시간이었다"며 "명예경찰소년단이 된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명예경찰소년단 어린이들이 자긍심을 고취하고 가족과 친구들의 소중함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제천/이형수
단양군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단양구경시장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자리잡고 있다.단양구경시장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나만의 여름특집 캠페인'에서 주요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가운데 한곳으로 손꼽히고 있다.'고객이 즐거운 시장, 상인이 행복한 시장'을 슬로건을 내세운 구경시장은 지난 5월 문화관광형시장 3차년도 육성사업에 착수해 쇼핑과 문화관광이 공존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구경시장은 지난달부터 토요장터를 개장해 운영하며, 다음달 1일부터 18일까지 '제2회 단양구경시장 웰빙축제'를 구경시장과 나루공연장 등지에서 개최한다.지난해에 이은 이 축제는 공연과 체험, 전시·판매, 부대행사 등 20여개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지진다.이 축제에서 제철을 맞은 단양황토마늘, 어상천수박, 두산감자, 소백산산나물 등 신선한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다.구경시장에는 '단양팔경을 찾아가는 뻔뻔(Fun Fun) 이벤트', '웰빙플러스 시장투어'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앞으로 문화광장과 고객센터도 설치되고 시장방송국이 운영되는 등 다양한 인프라가 확충될 계획이다.지난 1985년 조성된 단양구경시장은 1만4천34㎡의 부지에 120여개의
충주지역의 의료급여 상한일수를 초과한 필요 이상의 의료기관 과다이용자는 의료급여혜택 연장이 불승인 처리될 전망이다.충주시는 습관적으로 과다하게 병원을 찾는 급여일수 180일 이상자 1천971명에게 약물 오·남용을 막고 의료급여 재정의 건전성 도모하기 위해 합리적으로 의료기관을 이용토록 안내문을 발송했다. 시의 지난 2012년 말 기준 의료급여 대상자수는 255명이 감소했으나 진료비와 평균급여일수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6월말 진료비 총 지출액은 25억원으로 전년대비 17%가 증가했다.1인당 평균급여일수는 170일로 전년대비 5.6%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에 시는 의료급여 상한일수를 초과해 의료급여혜택을 받고자 하는 대상자의 연장승인 신청내역을 검토, 필요 이상의 의료기관 과다이용자는 불승인 처리를 할 방침이다.충주시 관계자는 "분기별 의료급여 상위 순위자를 추출해 합리적 의료이용을 유도할 것"이라며 "예산도 절감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효과를 거두기 위해 지속적인 행정지도를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국토관리사무소가 22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교량 하부 불법적치물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특별점검 대상은 지역 내 8개 노선, 290개 교량 하부에 불법으로 건축한 조립식건물을 비롯해 폐자재, 폐차량과 기타 인화성 물질 등이다.점검결과 불법적치물이 적발되면 계고장 발송 등을 통해 자진철거가 유도된다. 이에 따르지 않을 경우 행정대집행을 통한 철거와 함께 과태료 부과 등 조치가 취해지게 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의 중원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어린이 문화학교'가 운영된다.충주박물관이 운영하는 이번 문화학교는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학생들은 문화학교를 통해 역사문화에 대한 기본 강좌와 유적지 답사, 체험실습 등을 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며, 지역 내 초등학생 4·5·6학년 학생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다.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충주박물관(043-850-3927)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첫째 날은 중원의 역사와 인물, 문화유산에 대한 강의가 마련되며, 둘째 날은 충주 고구려비, 루암리 고분군 등 충주지역 주요 문화유적지 답사와 공예실습이 이뤄진다. 마지막 날에는 영주 쪽 소수서원과 부석사 등을 탐방할 수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문화동 재산관리위원회가 저소득 한부모 가정 자녀들에게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했다.문화동 재산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 주민센터에서 저소득 한부모 가정 자녀 3명에게 각 30만원씩 모두 9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재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장학금 지원은 올해가 6년째로 지역 내 저소득 가정 학생들을 돕기 위해 해마다 두 차례씩 실시되고 있다.장학금을 받은 한 학생은 "어머니의 건강 상태가 나쁜데도 제대로 병원치료도 받지 못하고 동생과 저를 위해 일을 하시는 게 늘 죄송했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해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 사람이 되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문화동 재산관리위원회는 지금까지 저소득 가정 자녀들을 위해 총 1천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재산관리위원회 한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나는 꿈나무들을 위해 앞으로도 장학금 사업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합창단이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한여름밤 음악회'를 연다.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호암예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1부 행사와 2부 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합창단은 1부에서 초혼, 남촌, 고향의 봄, What a friend, Saints Bound, Hosanna 등 가곡과 종교음악을 합창한다. 2부는 보고싶다, 이 세상 살아가다 보면, 붉은 노을, Sunrise, sunset, I will follow him, Les Miserables 등 대중가요와 영화음악을 공연한다. 이날 음악회는 국내 최정상급 남성 성악가들로 구성된 오페라앙상블 '아름다운 사람들'이 협연해 도라지꽃, 아름다운 나라 등을 보여줄 예정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는 당초예산 7천930억원 보다 339억원(4.27%)이 늘어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액을 충주시의회 심의 의결을 거쳐 확정 고시 했다.이로써 시 살림규모는 8천269억원으로 처음으로 8천억을 넘어섰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260억원 증가한 6천622억원, 특별회계가 79억원 증가한 1천647억원이다.시가 중원군과 통합된 지난 1995년(1천937억원)에 비해 4.3배, 6천332억원이 증가한 규모다.이번에 확보된 재원 339억원은 자체수입 189억원(지방세 10억, 세외수입 179억), 지방교부세 등 의존수입 150억원(교부세 30억, 재정보전금 2억, 국도비 118억)이다. 추경예산은 △2017 전국체전 대비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가금~칠금 국지도 확포장 △지역경제 활성화 △서민경제 안정 △농업경쟁력 강화와 시민불편 해소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에 투자된다.시는 2013년 예산세출구조조정, 예산절감, 세입증대 등 예산효율화 추진으로 경상경비 등에서 5%인 22억원을 절감했다.절감된 22억원은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복지분야 사업에 재투자 된다. 시 관계자는 "계속 이어지는 경제불황 속에서 안전한 충주건설과 시민들이 고르게 혜택을 누릴 수
제천시 보건소가 결혼이주여성들의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한다.시는 심뇌혈관질환 조기발견을 위해 2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충청북도 고혈압 · 당뇨병 등록 · 관리 사업지원단의 지원을 받아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한다.이번 검진은 제천서울병원과의 협약 체결을 통하여 이루어지며 간, 신장 기능 검사와 난소암 검사 등 모두 13개 항목을 검진하게 된다. 검진을 원하는 결혼이주여성은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이번 건강검진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방문보건팀(043-641-3051~5)으로 문의하면 된다.제천/이형수
제천시 장락동에 사는 최선희(여·48)씨가 제천 기적의도서관에서 활동을 인정받아 2013년 도서관 자원봉사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이번 공모전은 도서관 도서관 자원봉사 활성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이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 주관했다.최선희씨는 기적의도서관 유치 당시부터 현재까지 '도서관 지킴이'로 도서관 운영의 주체로 많은 활동을 해오고 있다.그는 지난 2007년부터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도서관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독서부 동아리, 학교도서관 학부모 도우미들과 함께 책 보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제천/이형수 기자
충주소방서은 오는 8월 예정된 충청북도 소방기술경연대회에 대비해 장마와 무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꾸준히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소방기술경연대회 훈련은 단체전인 화재진압분야와 구급분야, 개인전인 구조분야 등 3개 종목으로 소방위 장용운 외 9명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열리는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소방공무원으로서 각종 사고유형에 따른 기술습득과 현장 활동을 위한 강인한 체력을 갖추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19일부터 중부고속도로 '음성나들목'이 '대소나들목'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다음 달 14일 신규 개통되는 평택-제천고속도로 대소~충주 구간 72㎞ 지점에 신설되는 나들목에는 '음성나들목'이란 명칭이 부여된다.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명칭변경은 음성군청 위치가 기존 중부선 나들목 보다 신설되는 평택~제천선 나들목과 더 가까워 고속도로 이용객의 혼선을 막기 위한 조치다.음성군청에서 2곳 나들목간 거리는 신설되는 평택~제천선 나들목까지가 11㎞, 기존 중부선 음성나들목까지는 27㎞이다.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8일까지 교통안내 표지판 등 관련 시설물 정비를 완료했다.이용객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교통방송과 교통정보제공시스템(VMS), 현수막 등을 통해 명칭변경 사항을 알릴 계획이다.도공 관계자는 "내비게이션 업체별로 나들목 명칭변경 사항이 업데이트되는 시기가 다르다"며 "당분간 이 나들목을 운행하는 운전자들에게 운전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내 아이의 입에 맛있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복숭아즙을 만들고 싶었어요" 일찍이 귀농해 시골내음을 운영하며 수억 원에 이르는 수익을 거두고 있는 충주시 엄정면 신만리 연화순(41)·장해영(34)씨 부부.이들 부부는 직접 생산한 복숭아즙과 고구마 말랭이 등을 쇼핑몰을 통해 소비자와 직거래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연씨는 한때 서울에 있는 교육연구소에서 6년간 재직하며 젊은 나이에 수석연구실장을 맡은 소위 엘리트였다.부부는 아들이 태어나면서 밤까지 학원을 전전하는 도시 생활보다 밖에서 뛰어놀며 피부로 느끼는 생활이 참된 교육이란 판단을 내리고 귀농을 결심했다.지난 2008년 이들 부부는 연씨의 부모님이 있는 충주로 내려와 2천 평의 부지에 복숭아나무를 심고 귀농 생활을 시작했다. 기대와 달리 일은 생각만큼 수월하게 풀리지 않았고 귀농 첫해 수입은 2천만 원을 못 미쳤다.일 년간 공들인 복숭아는 무르고 작은 상처가 나면 상품가치가 떨어져 남에게 주거나 버려야 했다. 한 푼이 아쉬운 상황에서 버려지는 복숭아를 아깝게 여긴 연씨는 상품 가치는 없지만 먹을 수 있는 복숭아로 즙을 내보기로 했다.복숭아를 일반적인 중탕방식으로 즙을 내자 색은 물론 복숭아 특유의 향을
제16회 전국 3대3 농구대회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단양군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펼쳐진다.단양군생활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중등부 24팀, 고등부 30팀, 대학일반부 60팀 등 총 114팀 1천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대회는 각 부로 나눠 조별 리그전을 거쳐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각 부 우승팀에는 상장과 70만원에서 260만원까지 총 54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대학일반부 우승팀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상장과 15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이밖에 덩크슛상을 비롯해 원거리상, 이벤트상, 심판상, 여성자유투상 등 다채로운 상도 준비돼 있다.경기는 팀당 5명(후보 2명 포함)의 선수가 출전해 전·후반 구분 없이 10분간 진행된다.첫째 날인 오는 20일은 개막식에 이어 조별 예선리그전이 열린다. 21일에는 토너먼트 방식의 결선이 펼쳐질 예정이다.김기석 회장은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3대3 농구대회는 생활체육활성화와 더불어 힐빙관광단양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단양/이형수 기자
제천소방서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4일간 한수면 송계리 월악산 송계계곡 일원에 구급차와 소방 공무원을 배치한다.이번 배치는 송계계곡 일원에 피서객이 증가로 각종 안전사고와 계절적 소방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실시된다.앞으로 송계계곡 일원에는 구급차 1대와 소방공무원 2명이 24시간 2교대 근무하며 수난사고 예방 순찰과 신속한 구조구급 출동 등의 활동을 벌이게 된다.소방서는 한수전담의용소방대와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제천/이형수 기자
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전화 친절도 향상 컨설팅과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교육은 교육지원청 전 직원과 유·초·중학교 행정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서비스교육원 최지혜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이날 최 강사는 '행복을 전하는 고객 감동 감성응대 기법'이란 주제로 내·외부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상황별 커뮤티케이션과 전화매너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제천/이형수 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