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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안보상록호텔, 홀로노인 위한 이불 세탁봉사 펼쳐

  • 웹출고시간2024.04.17 10:54:11
  • 최종수정2024.04.17 10:54:11

수안보상록호텔과 향기누리봉사회 회원들이 홀몸노인 가구를 위한 이불 세탁 봉사를 벌인 뒤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공무원연금공단 산하기관인 충주시 수안보상록호텔은 17일 수안보면 향기누리봉사회와 홀몸노인 20여 가구를 위한 이불 세탁 봉사를 펼쳤다.

이날 향기누리봉사회원 30여 명은 몸이 불편한 홀로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겨우내 사용한 이불과 의류 등 70여 점을 직접 수거했다.

상록호텔은 수거한 이불과 의류를 정성스럽게 세탁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수안보상록호텔과 수안보향기누리봉사회는 세탁이 완료된 세탁물을 대상자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노인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내훈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거동이 불편해 세탁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수안보 상록호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학 수안보면장은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하기 힘든 이불 빨래를 맡아서 해주신 수안보상록호텔과 향기누리봉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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