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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첨단산업 융복합벨트 구상

오송·옥산·오창 연계
이달 중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오는 6월까지 진행
인구, 산업구조 등 현황·여건 분석 뒤 비전·전략 도출

  • 웹출고시간2024.01.09 19:24:08
  • 최종수정2024.01.09 19:24:08

충북도가 청주국제공항·오송 바이오 분야·오창 다목적방사광가속기 등을 연계한 국가 첨단산업 융복합벨트 개발에 나선다. 사진은 9일 이용객들로 북적이는 청주공항 여객청사 모습.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주변 지역인 오송과 옥산, 오창을 연결해 첨단산업 벨트로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이들 지역에서 육성하는 생명공학(BT)과 정보기술(IT), 청주공항과 연계한 항공산업단지 등을 연계해 대규모 클러스터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9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청주공항 연계 첨단산업 융복합벨트 개발 구상'을 위한 연구용역에 들어간다.

충북경자청은 이달 중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뒤 오는 6월까지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과제는 청주공항 주변 오송~옥산~오창 지역의 인구, 산업구조, 교통 인프라 등 현황과 여건을 분석한다.

이어 오송(BT)과 오창(IT), 청주공항과 연계한 항공산업단지, 옥산·강내면에 입지한 일반산업단지 기능을 연계해 첨단산업 융복합벨트 구축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세운다.

충북경자청은 연구용역 기간에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 추진 방향 등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도 들을 방침이다.

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융복합벨트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충북경자청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청주공항 주변 지역의 산업생태계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충북 주도의 첨단산업 융복합벨트 개발을 위한 정책 방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김용수기자
청주공항 연계 첨단산업 융복합벨트 조성의 핵심 지역으로 꼽히는 오송과 오창은 충북의 미래 신산업벨트라 할 수 있다.

오송은 바이오산업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이 오송 제1·2생명과학단지와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대거 입주해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등 보건의료 분야 6대 국책기관도 둥지를 트고 있다.

충북도는 더 많은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산업단지 3곳을 추가 조성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오창은 국가혁신 성장과 첨단산업의 전초기지로 떠올랐다. 오창과학산단 일원은 차세대 이차전지 산업을 이끌 소재·부품·장비 집적화 단지가 조성된다.

인근 지역인 청주 오창읍 후기리 오창테크노폴리스에는 과학·산업 현장에 획기적 변화를 가져올 방사광가속기가 들어선다. 2027년 완공하고 이듬해 가동이 목표다.

이들 시설뿐 아니라 오창은 도내 첨단산업의 경쟁력 강화 등에 도움이 될 청주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됐다.

여기에 청주공항 주변 에어로폴리스는 항공산업 혁신성장 클러스터가 구축된다. 이곳은 항공정비(MRO)단지 조성 무산으로 한때 '애물단지'로 전락했지만 회전익(헬리콥터) 정비로 방향을 바꾼 뒤 탄력이 붙었다.

도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1·2지구와 3지구를 묶어 항공정비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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