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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서 눈길 교통사고 잇따라

승용차· 덤프트럭 전도

  • 웹출고시간2024.01.09 19:23:40
  • 최종수정2024.01.09 19:23:40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에서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배수 시설로 전도된 모습.

[충북일보]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충주에서 9일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9일 오후 3시 27분께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에서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길옆 2m 아래 배수 시설로 추락해 전도됐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70대 주민 4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태면 자동차전용도로 충주 방향 야동 휴게소 부근에선 오후 3시 47분께 25t 덤프트럭이 중앙분리대 들이받고 전도돼 60대 운전자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운전자는 경찰에 "직진 중 갑자기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제어가 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각 충주에는 0.7㎝의 눈이 내렸다.

청주기상지청은 오후 4시를 기해 이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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