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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금가 달숯정원, 아름다운 수변정원으로 재탄생

  • 웹출고시간2024.01.01 13:49:30
  • 최종수정2024.01.01 13:49:30
[충북일보] 충주시는 금가면 월상리에서 지난 30여 년간 운영된 숯가마공장 부지를 친환경 생태 정원인 달숯정원으로 조성해 수변공간으로 바꾸는 관광자원화사업을 진행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60여억 원이 투입된 금가 달숯정원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를 통해 선정, 관광진흥개발 기금을 지원받아 추진된 사업이다.

내년 민간위탁운영자 선정 후 정식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금가 달숯정원은 탄금호의 수변을 배경으로 7개의 달이 뜨는 형상을 모티브로 조성한 사계절 정원이다.

부속시설로 근린생활시설과 남한강자전거길 이용객을 위한 쉼터도 마련돼 있다.

금가면 월상리 조정지댐 인근에 조성된 달숯정원은 충주의 매력적인 힐링공간으로, 앞으로 산과 물이 어우러지는 충주를 대표하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환경 친화적 관광시설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지난 30여 년간 매연, 분진을 발생시키던 숯가마공장이 관광자원시설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앞으로 중앙탑공원과 연계한 탄금호의 또 다른 생태관광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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