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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마수걸이골 주인공 파울리뉴, 부상 씻고 귀국

지난 5월 16강전서 십자인대 부상

  • 웹출고시간2023.12.18 17:51:55
  • 최종수정2023.12.18 17:51:55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파울리뉴가 한국으로 돌아왔다.

파울리뉴는 2023시즌 10경기에 나서 2득점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라운드 서울 이랜드와의 창단 첫 K리그 경기에서 선취골을 성공하며 팀의 첫 골과 1승을 이끌었고, 홈으로 복귀해 3라운드 부산 전에서 팀의 홈 첫 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파울리뉴는 이 같은 선전을 이어오다 지난 5월 2일 강릉에서 열린 강원FC와의 FA컵 16강전에 선발 출장한 뒤 전반 28분 만에 십자인대 부상으로 조르지와 교체됐다.

이후 남은 시즌을 치르지 못하고 고국인 브라질로 돌아가 전방 십자인대 재건 수술을 받고 재활 치료에 전념했다.

최윤겸 감독은 파울리뉴의 부상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는 시즌 중에 언론과 방송사을 통해 "파울리뉴가 함께 했다면 좀 더 다양한 공격 전술을 펼칠 수 있을 텐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팬들 역시 안타까운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충북청주FC 서포터즈 '울트라스 NNN'은 파울리뉴가 떠난 이후에도 파울리뉴를 응원하는 도구를 특별 제작해 응원석에 설치했다.

수술과 재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파울리뉴는 "건강한 몸으로 한국에 다시 돌아오게 돼 다행이다. 부상으로 떠나있는 기간 중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2024시즌은 조급하지 않고 한 단계씩 나아가며 팀에 보탬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현주 충북청주FC 대표이사는 "부상을 안고 한국을 떠나는 모습에 마음이 좋지 않았는데, 이렇게 활짝 웃으며 다시 볼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많은 이들이 응원하고 있는 만큼 2024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구단 채널을 통해 파울리뉴의 귀국을 알리는 게시물에는 100개가 넘는 응원 댓글이 달렸다. 파울리뉴가 기대에 부응하는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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