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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농식품부 농촌에서 살아보기 최우수상 수상

귀농·귀촌 희망 청년들 맞춤형 배움터 제공 및 지역 정착 등 성과

  • 웹출고시간2023.11.22 14:18:58
  • 최종수정2023.11.22 14:18:58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제천시 덕산누리협동조합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 덕산누리협동조합이 지난 2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촌생활을 지원해 도시민의 정착을 유도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제천시는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최우수상을 수상한 "돌돌이들, 마을에서 구르자"팀은 돌이 이리저리 구르며 각자의 모양을 가지듯, 청년들이 마을 사람을 만나고 마을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기돌봄을 넘어 마을 돌봄까지 시도하겠다는 뜻이다.

이번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돌돌이들'팀은 단순히 농사 또는 단기적 체류 힐링에만 초점을 두지 않고 농촌에서 진지하고 다양하게 자기 삶을 모색하고 꾸려갈 수 있도록 △독거노인 반찬배달 △마을 쓰레기 줍기 △농촌 영상 제작 △문화의날·소모임·배움터 등 여러 지원과 교육 등에 대한 사업추진 내용을 발표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덕산누리협동조합에는 1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포상으로 지급됐다.

한석주 조합원은 "도시에서는 체험하기 어려운 부분에 초점을 두고, 어떻게 하면 농촌에서 흥미를 느낄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구상한 것이 좋은 수상 결과로 이뤄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조합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의 참가자 4명 모두 제천에 정착 의지를 밝히며 사업의 효과성을 입증한 가운데 시에서는 지속해서 귀농·귀촌인의 장기적 정착계획을 수립하고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 귀농·귀촌 활성화 사업과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운영 등 다양한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이어갈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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