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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인증·기술 협력회의 열려

수소·탄소중립 정책 대응 방안 등 논의

  • 웹출고시간2023.11.09 16:52:13
  • 최종수정2023.11.09 16:52:13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KGS)는 9일 본사에서 일본가스기기검사협회(JIA)와 '27회 한·일 인증·기술교류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JIA는 일본의 가스제품 품질에 관한 검사·인증, 경영시스템 인증, 가스 자격시험, 교육사업, 환경사업 등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1992년 KGS와 업무협약을 한 뒤 현재까지 약 30년간 가스안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

협력회의는 본회의와 실무회의로 나눠 진행됐다.

본회의에서 KGS는 한국의 △수소안전관리 로드맵 2.0 △도시가스 배관 내 수소혼입 실증 연구 현황 △수소법 제정부터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건립 현황 △수소용품 검사제도 ·절차 등이 공유됐다.

JIA는 △2023년 개정된 일본의 '수소기본전략'을 비롯한 수소정책 동향 △수소연소기 기술기준 정비·수소배관 안전확보를 위한 정부 위탁사업 수행 현황 △도시가스 분야 탄소중립을 위한 합성메탄 (e-methane) 과 청정 바이오가스 인증 실증 사업 등을 소개했다.

실무회의에서는 휴대용 가스 연소기 관련 양국 검사·인증 체계, 기준·법령, 안전장치 구조 및 사고사례 등이 공유됐으며 가스 연소기 안전 확보 방안과 가스기기 산업 발전 지원 방안에 대한 토의가 있었다.

두 기관은 이날 협력회의를 계기로 가스제품 안전과 탄소중립 달성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기술정보 교류 활동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수부 KGS 사장 직무대행은 "가스용품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KGS 와 JIA 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소 등 미래 청정에너지 사용 환경에 적합한 연소기 기술개발 지원과 안전제도 구축을 통한 가스산업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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