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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영재고 설립 예산 반영, 증평 송산초 신설 등 현안 질의

충북도의회 교육위,도교육청 본청 행감서

  • 웹출고시간2023.11.06 17:11:33
  • 최종수정2023.11.06 17:11:33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6일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충북교육청 본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6일 충북교육청 본청을 대상으로 한 2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AI영재고 설립 예산, 증평 송산초 신설 등 현안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김현문 의원(국민의힘 청주14)은 "충북AI영재고 설립과 관련해 의회뿐 아니라 도청, 교육청의 많은 노력으로 유치한 사업인 만큼 영재고 설립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정범 의원(국민의힘 충주2)은 전자칠판 보급 사업과 관련해 "입찰 계획서에 AS 관련 평가 기준이 없는 상황"이라며 "중소기업 제품인 만큼 유지 및 사후 관리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이 의원은 "진천삼수초·진천상산초 임야 용도 폐지는 도의회의 공유재산 처분 심의 전에 이미 해당부지의 임도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도교육청 감사관에서 철저히 조사해 줄 것"을 요구했다.

박병천 의원(더불어민주당 증평)은 "송산택지지구의 600여 학생이 인근 증평초, 삼보초로 2km 내지 2.5km의 4차선 도로를 건너 등하교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라며 "증평 주민, 증평군청과의 협의를 통해 송산초등학교 신설에 적극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박용규 의원(국민의힘 옥천2)은 "도내 중부, 북부에는 직업교육이 가능한 특수학교가 있지만, 남부에만 없어 이 지역 특수교육 대상자들의 설치 요구가 이어지는 상황"이라며 "남부권 장애학생 직업교육을 위한 옥천 '전공과' 설치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박재주 의원(국민의힘 청주6)은 "도내 학교급식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이 2년 전보다 79% 증가한 16억8천만 원으로 매년 증가 추세"라며 "잔반을 줄여 무료 급식소에 급식비를 지원하거나 학생이 본인 식사량에 맞춰 식사할 수 있는 스티커나 버튼 등을 만드는 등 음식물 쓰레기 처리 규정을 개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유상용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충북교육청의 인사 및 조직과 관련해 "학교나 다른 기관에 비해 본청의 초과근무 비율이 높은 편"이라며 "상치나 미배치 등 결원 발생에 따른 업무 가중이 없도록 하고, 인사이동이나 표창 시 격무에 대한 인센티브 적용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욱희 의원(국민의힘 청주9)은 "인조잔디 운동장 유해성 검사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은 학교 18곳 중 운동장이 교체된 학교는 4곳뿐"이라며 "학생들의 운동장 이용 활동과 학습권이 침해되는 상황인 만큼 필요한 예산을 우선 확보해 조속한 시일 내에 운동장 교체를 시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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