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3.10.19 18:01:45
  • 최종수정2023.10.19 18:01:45
[충북일보] 출산율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인 충북도가 임산부 예우 등을 담은 조례 제정에 나섰다.

도는 '충북도 임산부 예우 및 출생·양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출생과 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고취시키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한 것이다.

조례안에는 임산부 예우에 관한 사항을 명시했다. 도에서 설치·관리하는 문화·체육·관광시설을 이용하는 임산부와 동반한 사람은 입장료와 사용료, 주차료가 감면된다.

임산부의 민원서비스 이용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처리 우선창구를 개설·운영하도록 했다.

통행이 편리한 곳에 임산부 우선주차구역을 설치·운영한다. 민간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소유자와 관리자 등에게 이를 설치·운영하도록 권장할 수 있다.

출생과 양육 지원을 위해서는 결혼 장려, 임신 준비와 난임 극복, 양육비 부담 경감, 다자녀가정 우대 등의 지원 사업을 추진하도록 했다.

출산육아수당은 도에 주민등록을 둔 출생아동, 어린이육아수당은 도에 주민등록이 있는 8~12세 아동에 지급한다고 규정했다.

다자녀가정 우대를 위해 다자녀카드를 발급하고, 가맹점 확대를 위해 실적이 우수한 곳은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이 같은 내용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법인이나 단체 등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도는 다음 달 7일까지 조례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후 조례규칙심의회 심의를 받는다. 이어 11월 열리는 413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안건으로 상정한다.

조례안이 상임위원회와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포 뒤 바로 시행한다. /천영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경찰의날 특집 인터뷰 - 윤희근 경찰청장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 윤희근 23대 경찰청장은 신비스러운 인물이다. 윤석열 정부 이전만 해도 여러 간부 경찰 중 한명에 불과했다. 서울경찰청 정보1과장(총경)실에서 만나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게 불과 5년 전 일이다. 이제는 내년 4월 총선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취임 1년을 맞았다. 더욱이 21일이 경찰의 날이다. 소회는. "경찰청장으로서 두 번째 맞는 경찰의 날인데, 작년과 달리 지난 1년간 많은 일이 있었기에 감회가 남다르다. 그간 국민체감약속 1·2호로 '악성사기', '마약범죄' 척결을 천명하여 국민을 근심케 했던 범죄를 신속히 해결하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같은 관행적 불법행위에 원칙에 따른 엄정한 대응으로 법질서를 확립하는 등 각 분야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만들어졌다. 내부적으로는 △공안직 수준 기본급 △복수직급제 등 숙원과제를 해결하며 여느 선진국과 같이 경찰 업무의 특수성과 가치를 인정받는 전환점을 만들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 다만 이태원 참사, 흉기난동 등 국민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안타까운 사건들도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맞게 된 일흔여덟 번째 경찰의 날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