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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선거구별 이슈 ⑥제천·단양

충북선 고속화 사업 지역민 최대 관심사
제천 패싱 논란에 충주~원주 직선까지 논란
동서고속도로 조속한 사업 착수도 절실

  • 웹출고시간2019.06.12 21:00:30
  • 최종수정2019.06.12 21:00:30
[충북일보] 제천·단양은 선거 때마다 지역의 교통 및 관광인프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및 공약이 거론된 지역이다.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총선을 앞둔 제천·단양지역의 최대 이슈는 올해 초부터 논란이 이어져 온 충북선 고속화사업과 이와 관련한 제천 패싱이다.

특히 이시종 충북지사가 적극 추진 중인 강호축 사업과 연관해 충주에서 제천을 제외한 원주를 직접 연결하는 새로운 노선이 거론되며 지역민들의 불만을 고조시키고 있다.

여기에 이 사업과 관련해 제천지역은 일부 시민단체와 주민들 간에 이견이 드러나며 결집된 모습이 아닌 분열의 모양새까지 드러내는 등 부작용이 일고 있다.

특히 정당간에도 노골적인 정쟁으로 몰아가는 등 안타까운 모습을 연출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여기에 충북도가 제천지역 주민 정서와는 달리 강호축에 도정 역량을 집중하는 등 이율배반적 정책을 펴며 불만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 제천지역의 정서는 이지사의 제안으로 추진되는 사업이긴 하지만 강호축은 사업 성격상 정부가 추진할 사업이고 이미 문재인 정부가 철도와 고속도로 등 대북 지원 사업 절차를 갖추고 있어 실현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대규모 국책사업을 추진하며 주민과 대화나 설명회 한번 하지 않고 일방적, 독선적으로 강행하는 것은 북부권 도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로 무소불위의 불통행정 때문에 제천시만 양분화 돼가고 있다는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게다가 인근 충주시가 동충주역 신설을 향해 보폭을 넓히며 추진위를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반면 제천은 구심점도 없는 상황에서 사분오열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처럼 지역의 100년 대계가 걸린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을 이끌어가는 중심이 될 정치인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중론이다.

이와 함께 최근 예비타당성 면제가 이뤄진 동서고속도로의 제천~영월 구간에 대한 조속한 공사시작도 필요한 실정이다.

제천·단양을 기준으로 남북을 잇는 도로에 비해 열악한 동서를 잇는 평택~삼척 동서고속도로의 신속한 건설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제천~영월 공사 구간은 단양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이어져 단양지역 어상천면과 영춘면까지 혜택을 받아야하는 실정이다.

최근 충북도와 강원도는 제천~영월 고속도로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등 힘을 모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 정치인들의 대 중앙정부를 통한 노력이 더욱 절실한 현실이다.

제천·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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