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클린 상당산성’ 가족걷기대회 이모저모

푸짐한 경품에 시민들 ‘함박웃음’

  • 웹출고시간2008.09.21 21:34: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날 행사 경품 추첨에서 무려 500개가 넘는 경품이 나와 행사 참가 시민들이 크게 흡족한 표정.

본보는 자전거 100대를 비롯해 등산용 스테레오, MRI 촬영권, 스팀청소기, TV 등 다양하고 많은
상품을 준비했는데 이중 자전거가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

자전거에 당첨된 청원군 남이면 김원태(45)씨는 “휴일 가족들과 함께 여가를 즐기기 위해 대회에 참가했는데 자전거까지 당첨되는 행운을 얻었다”며 함박웃음.

우천시 행사 여부 전화 폭주

행사 전날인 20일에 청주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우천시 걷기대회 행사 여부를 묻는 전화가 본사에 폭주.

토요일인 20일, 청주지역에 한여름 장마성 폭우가 내리면서 행사 여부가 불투명해지는 등 본사관계자들은 일요일 당일 날씨와 관련해 노심초사.

그러나 우천시에도 행사를 진행한다는 홍보를 해온터라 행사는 차질없이 준비됐고 일요일 당일 날씨는 ‘언제 비가 왔느냐는’듯 화창히 개여 걷기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돼 관계자들이 안도.



남 시장 “진정한 쉼터 됐다”

○… 21일 청주 상당산성에서 열린 ‘2회 클린 상당산성 가족걷기대회’에서 남상우 청주시장은 “상당산성은 내부면적이 22만평에 이르는 조선 중후기 대표적인 석성”이라며 “이 중 타인소유였던 30%가 최근 청주의 재산으로 환수돼 이제 청주시민의 진정한 쉼터로 거듭났다”고 강조. 이에 4천여 참가자들의 뜨거운 박수가 이어져 대회의 의미를 더하기도.

이와 함께 홍대형, 노영민, 오제세 국회의원과 각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여해 상당산성 정화활동에 동참.

70대 노인도 ‘댄스 삼매경’

○… 이날 참가 가족 중 유난히 아기를 업거나 안은 ‘아버지부대’들이 대거 등장해 눈길.

기승을 부리는 늦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서문광장까지 올라와 경품권을 받아가고 자는 아기까지 경품권을 챙겨달라고 우겨(?) 행사진행 관계자와 실랑이를 벌이기도.

모두 500여개의 경품이 걸린 추첨시간에는 경찰관의 입회하에 사전 번호추첨이 진행됐고, 즉석번호 추첨에서는 아이부터 70세 노인에 이르기까지 댄스실력을 선보이며 경품에 대한 열기를 실감.

각 기관·단체 봉사활동 이어져

○…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와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충북아동학대예방센터 등은 행사 1시간 전부터 캠페인을 전개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슬픈 숨바꼭질을 끝내주세요’라는 주제로 미아예방용 야광 팔찌를 무료로 나눠 주는 등 미아발생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해 시민들로부터 호응.

청주시자원봉사센터와 충북아동학대예방센터도 자원봉사의 중요성과 학대받는 아동 보호에 앞장섰으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도 생수를 제공하면서 봉사활동 전개.


지역업체들도 참여 앞장

○… 1사1문화재 지킴이 활동으로 상당산성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하이닉스반도체 직원들이 대회 시작 전인 오전 8시부터 우암 어린이 회관에서 산성에 이르는 등산로와 산성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천.

청주의 대표 뷰티아카데미인 보떼아트쿨은 가족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을 선보여 단연 인기를 얻었고, 삼성생명 청주지역단 우암지점 직원들은 오이 1천여개를 참가시민들에게 제공해 시민들에게 훌륭한(?) 선물.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