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8회 '클린상당산성 가족걷기대회' 성료

시민 2천여명 걷기 운동으로 건강 챙겨

  • 웹출고시간2014.09.20 14:25:06
  • 최종수정2015.05.15 15:57:04

지난 20일 청주 상당산성 일원에서 펼쳐진 제8회 충북일보 클린상당산성 가족걷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산성 등산로를 따라 경쾌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 김태훈기자
맑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 청주시민 2천여명이 상당산성에서 건강과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충북인의 신문' 충북일보와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주최하고 청주시가 후원하는 '8회 클린 상당산성 가족걷기대회'가 지난 20일 상당산성 남문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4.2㎞ 코스의 상당산성 걷기, 경품추첨, 레크레이션, 환경정화활동으로 이어졌다.

개회식에는 성원규 충북일보 대표이사 회장, 조한익 한국건강관리협회 회장을 비롯해 이승훈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노영민(청주 흥덕) 국회의원, 정정순 충북도 행정부지사, 이종윤 전 청원군수, 김태훈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장, 한장훈 충북지역개발회 회장, 유철웅 충북민간사회단체총연합회 회장, 주재구 청주시 예산참여시민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인사말에서 "84만 청주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리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걷기대회에서 다치는 일이 없도록 몸조심을 할 것"을 당부했다.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은 "상당산성에서 소중한 가족, 친구들과 함께 걸으며 힐링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일 8회 클린상당산성 가족걷기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산성일주로를 따라 경쾌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 김지훈 기자
이날 대회는 창립 50주년을 맞은 한국건강관리협회가 공동 주최해 풍성함을 더했다.

참가자들에게는 스포츠 타월이 제공됐으며 건강관리협회의 건강체험부스, 청주향교 성균관 여성유도회 청주시지부의 다도체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아동 폭력 예방 캠패인도 이어졌다.

건강관리협회는 참가자들의 혈당, 혈압, CO(일산화탄소) 수치를 측정해 현재 건강상태를 알려주고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법을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경품으로 양문형 냉장고, 드럼세탁기, 40인치 TV, 플레이스테이션, 노트북, 자전거, 축구공이 제공됐다.

걷기대회 참가자들이 경품행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김지훈 기자
경품으로 양문형 냉장고, 드럼세탁기, 40인치 TV, 플레이스테이션, 노트북, 자전거, 축구공이 제공됐다.

양문형 냉장고를 받은 유동철(25·흥덕구 운천신봉동)씨는 "걷기 운동을 하며 건강도 챙기고 양문형 냉장고를 경품으로 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원규 충북일보 대표이사 회장은 "가족, 친구와 함께 추억을 만들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클린 상당산성 가족걷기대회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