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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교육현장 탐방 - 청주 비봉유치원

꿈·마음 모아 함께한 비봉 이야기

  • 웹출고시간2017.01.11 21:18:40
  • 최종수정2017.01.11 21:18:40

친구들과 함께 마라톤 활동을 하고 있는 어린이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오창읍에 위치한 비봉유치원은 유아, 학부모, 교사가 소통하는데 초점을 두고 모두가 행복한 유치원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유아가 행복한 유치원을 만들기 위해 매월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험활동, 요리활동, 창의인성교육, 책♥사랑 활동, 실천중심의 안전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유아의 정서적인 안정 및 신체발달 등 전인적인 발달을 돕는다. 자신을 지키는 안전교육과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경험을 하는 활동 속에서 유아들은 인성도 함께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비봉유치원 원아들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학부모가 만족하는 유치원을 만들기 위해 학부모 면담, 학부모 재능 나눔, 유아 성폭력예방교육, 학부모 참관·참여수업, 교원능력개발평가 등이 이뤄진다.

학부모 집단 상담, 강연 등 자녀를 양육함에 있어 필요한 정보와 부모정서를 보살피는 유익하고 실질적인 연수도 실시했다.

비봉유치원 학부모들이 참여 수업을 하고 있다.

학부모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유아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비봉유치원은 유아교육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유치원과 교사를 신뢰하고 함께 나아가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교사가 보람을 느끼는 유치원을 만들기 위해 학습연구 동아리 운영, 자율연수 지원, 청렴교육, AT-camp 운영, 동료장학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다양한 경력의 교사가 학습연구동아리, AT-camp 등에 참여하며 자신의 고민을 공유하고, 다양한 교수방법 등에 대해 함께 연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수교육 대상 유아와 또래들이 함께 통합할 수 있는 통합거점유치원으로 운영된다.

마주잡은 두 손의 행복마라톤, 보치아 등의 활동과 친구와 함께 하는 오감활동, 인형극, 음악회 관람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학부모의 마음을 보듬어줄 수 있는 힐링연수(공예·오르프테라피)도 실시한다.

구난숙 원장은 "모두가 함께 한 마음이 돼 행복한 유아, 만족하는 학부모, 보람을 느끼는 교사가 될 수 있도록 1년 동안 열심히 노력한 결과 모두가 행복하고 만족한 한 해가 됐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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