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색 교육현장 탐방 - 청주 덕성유치원

꿈을 키우고 사랑을 가꾸는 덕성유치원
자연환경 활용, 자연친화적 체험활동 운영
지역사회 연계 안전·환경·보건 교육 실시

  • 웹출고시간2017.01.18 16:22:57
  • 최종수정2017.01.18 16:22:57
[충북일보] 덕성유치원은 2014년 공립유치원으로 개원했다.

유치원 주변 자연 경관도 유아들이 자연체험활동을 연중 실시 할 수 있도록 가꿨다.

자연을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 통합적 덕성유치원 교육을 수립했다.

덕성유치원 24명의 교직원은 132명의 유아들이 꿈을 키우고 사랑을 가꾸는 미래의 주역이 되도록 애쓰고 있다.

◇자연과 함께 즐기며 배우고 성장
자연친화적 체험활동을 통해 유아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 자연과 사물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 주변세계를 창의적으로 탐구하는 기초 소양을 길러주고자 유치원의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자연친화적 체험활동을 통해 과학적 탐구능력을 기르기 위한 연간계획에 따라 '덕성자람이' 원아수첩 및 '나도 과학자' 대회를 가정과 연계해 연 2회 개최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유아들이 자연의 변화와 식물의 성장과정 및 가꾸고 보호하는 직접 '경험하는 것'에 중점을 둬 지도한다.

유아들은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게 호기심을 보이며, 자연을 존중하는 올바른 가치관과 인성을 기른다.

◇자연에서 즐기는 독서축제와 전통놀이
유아기 발달에 적합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전개, 가족과 함께 책읽기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언어 능력을 신장시키고 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제1회 독서축제를 5일간 개최했다. 축제는 색동어머니회 동극 관람, 책 나눔 행사, 동화·동시발표회, 엄마가 들려주는 동화 구연 재능 나눔, 동화 그림대회, 가족과 함께 독서 신문 만들기 등 다양하게 운영됐다.
전통놀이를 교실이 아닌 자연과 더불어 함께 즐기며 전통놀이가 주는 즐거움과 자연의 소중함,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요
유치원 교육은 유아-학부모-교사-지역사회가 함께 할 때 교육적 효과가 극대화 된다.

덕성유치원 학부모들은 재능 나눔을 통해 예절 교육, 동화 구연 등 적극적인 참여로 교육활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기관을 통한 안전·환경·인터넷예방·보건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율량119안전센터와 연계한 합동 소방훈련으로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화재진압 훈련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유아들은 주변을 돌아보고 협동·나눔·배려심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함께 배우고 연구하는 덕성유아교육연구회 구성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에 대한 필요성이 요구된다. 이에 덕성유치원 교원들은 충북유아교육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덕성유아교육연구회'를 구성하고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를 통해 유치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수업 기술 및 전문성을 증진했다.

김미영 원장은 "덕성유치원에서 만나 스치고 스며든 사랑스러운 유아들과 인연을 맺고 서로 믿고 신뢰하며, 학부모님들과의 아름다운 동행으로 행복한 유치원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