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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4.20 11:08:32
  • 최종수정2015.04.20 15:06:13
[충북일보] 새누리당 쇄신모임인 '아침소리'가 20일 이완구 국무총리의 거취결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날 오전 주례모임을 갖고 "성완종 파문으로 중요한 국정 현안들이 표류하면 안된다"고 전제한 뒤 "이완구 총리는 대통령이 귀국하시기 전에 거취를 결단해 혼란한 정국을 수습해야 한다"며 거듭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성완종 리스트를 놓고 온 나라가 열흘 넘게 술렁이고 있다. 차분히 검찰의 수사를 지켜보기에는 혼란의 여파가 너무 크다"며 "정확한 사실관계는 수사에 따라 밝혀지겠지만, 중요한 국정현안들이 표류함으로 인해 국민들이 입게 되는 손실과 피해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히 말바꾸기 의혹 등에 대한 해명을 요구받는 입장에 놓여 있는 이 총리가 정상적인 국정 운영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판단된다"며 "이 총리는 대통령이 귀국하시기 전에 거취에 대한 의사를 표명해야 한다"고 했다.

이들은 이어 "국정의 정상화를 위해 야당도 정쟁을 중단하고 국회 본연의 의무를 다할 것을 촉구한다"고도 했다.

'아침소리'는 "성완종 파문 이후 국회가 멈춰서 있다. 정치적인 사안이 생길 때마다 국회가 본연의 의무를 다하지 않는 잘못된 관행은 이제 극복돼야 한다"며 "국정 현안이 표류되지 않도록 4월 국회가 처리해야 할 일들을 신속히 처리하는데 협조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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