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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부정부패 누구도 용납하지 않을 것"

세월호 1주기 맞아 정부청사서 국가안전대진단 점검
"과거부터 현재까지 문제 있는 부분 완전히 밝혀야"

  • 웹출고시간2015.04.15 16:51:34
  • 최종수정2015.04.15 19:52:42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세월호 1주기 관련 현안 점검회의에 참석, 상황보고를 받고 있다.

ⓒ 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부정부패에 책임이 있는 사람은 누구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세월호 1주기 현안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세월호 같은 참극도 문제도 쌓이고 쌓인 부정부패와 비리, 적당히 봐주기로 인해 빚어진 것 아니겠냐"고 밝혔다.

이어 "(부정부패 척결) 과정에서 최근에 극단적인 문제가 발생해 안타깝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문제를 여기서 그냥 덮고 넘어간다면 우리의 미래는 밝지 않을 것"이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확실하게 바로잡는 것은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도 꼭 해야만 하는 시대적 요구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이번 수사과정에서도 최근에 새로운 의혹이 제기가 됐는데 이 문제는 정치개혁 차원에서 반드시 바로잡고 넘어가야할 일"이라며 "이번 기회에 우리 정치에서 과거부터 현재까지 문제가 있는 부분은 정치개혁 차원에서 한번 완전히 밝힐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세월호 1주기 추모행사에 대한 정부의 지원 및 준비상황과 세월호 피해자 지원책, 국가안전대진단 등에 대한 진행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또한, 지난해 약속했던 세월호 희생자 가족과 생존자, 의사상자들에 대한 지원사항과 추모비 건립 등 추모 관련 사업들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도 보고받았다.

이날 점검회의에는 사회부총리(교육부장관), 국민안전처 장관, 행정자치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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