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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1.25 16:01:10
  • 최종수정2014.11.25 16:01:10
청주시 향토유적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보호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청주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최충진(용암1,2·영운동)의원은 25일 청주시 복지문화국 행정사무감사에서 향토유적 보존관리의 문제를 지적하고 재정비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2001년 구체적 선정기준없이 일괄 지정된 향토유적보존관리 문제를 지적하고 전액 시비로 운영되는 향토유적 보수비도 증가 추세에 있다"며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 향토유적 재정비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향토유적은 옛 청원군 향토유적 보호조례에 따라 지정됐으며 현재 158개소에 이른다.

이 가운데 보수가 필요한 곳은 향토유적보호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조금을 지원받으며 2013년 12개소에 1억9천700만원, 올해 16개소에 3억원이 지급된 바 있다.

시는 향토유적의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위해 올해 말까지 향토유적 재정비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청주시 향토유적보호위원회의 조사·재심사에 따라 청주시 향토유적을 새롭게 지정하며 옛 청원군 향토유적을 비롯한 비지정문화재가 대상이다.

남상국 문화예술과 과장은 "향토유적 재정비사업은 통합 청주시 비지정 문화재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하는 사업"이라며 "지정문화재로 승격을 준비하는 한편 비지정문화재 선별로 보존관리에 집중을 기하기 위해 추진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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