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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핵심 공약 MRO 사업 표류 지적

황영호 의원 "방향전환할 결단력 필요"주문

  • 웹출고시간2015.11.24 16:49:44
  • 최종수정2015.11.24 16:49:44
[충북일보] 민선 6기 이승훈 청주시장의 핵심 공약인 항공정비사업(MRO)이 표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새누리당 황영호(내덕1, 내덕2, 율량·사천, 오근장동) 청주시의원은 24일 '2015년도 행정사무조사'에서 "민선 6기 대표 공약으로 1천569억원이 투입되는 MRO조성 사업이 지금 표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MRO조성은 지난 1월 아시아나항공, 충북도, 충북경제구역청, 청주시 간 MOU체결한 뒤 2월 미국 줌월트 컨설턴트(Zumwalt Consultant), 항공기 전문 리스기업인 GSA항공(GSA Aviation Inc)와 사업협력을 체결됐다. 4월에는 1지구 조성공사가 착공했으며 2지구에 대한 실시계획 수립 용역이 수립 중이다.

황 의원은 "사업파트너인 아시아나항공이 현재 MRO사업에 회의적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MRO사업이 최초 계획(경남 사천의 카이를 유치하는 것)대로 추진되지 않고 현실적으로도 어려운데 출구전략은 있느냐"고 따졌다.

이어 "미래 청주 동력되는 MRO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일자리 창출 경제활성화 기여하길 진심으로 바라지만, 조직개편 후 창조전략과의 업무연속성 결여된 상태에서 제대로 추진될까 의문이 든다"며 "정책은 때론 신중한 검토도 필요하지만 아니면 접고 방향전환 할 수 있는 결단력 필요하다. 도저히 MRO 어렵다면 일반산단으로 전환하는 등 만약에 대비한 지혜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용진 창조전략과장은 "아사아나항공에서 10월까지 사업성 검토를 하려고 했다"며 "그러나 사업성이 안 되다 보니 군수 정비, 정부 지원 등 다각적으로 사업성을 늘려서 할 방법 찾기 위해 사업성 검토가 늦어지고 있다"고 답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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