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1대 대통령선거 청주시 서원구 개표소에서 한 투표용지분류기가 10분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선거사무원들이 진땀.
투표용지를 기기에 넣어도 용지가 기기를 빠져나오지 못하고 중간에 걸리는 현상이 확인.
선관위 측은 이 기기의 고장이 계속되자 기기를 교체하는 방안 등을 놓고 고심했지만 10여 분 뒤부터 이 기기가 제대로 작동하기 시작.
기기의 일시적 고장을 확인한 참관인들은 '부정투표'를 의심하며 핸드폰 카메라를 꺼내 증거 수집.
기기에 이물질이 끼거나 투표용지가 너무 많이 접혀있어 이같은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추측.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