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진천 평온한 분위기 속에 투표

일부 투표소 2층에 설치…노약자들 불편

2025.06.03 18:31:51

[충북일보] 21대 대통령선거일인 3일 증평군과 진천군은 비교적 평온한 분위기 속에 투표가 진행됐다. 하지만 일부 투표소가 2층에 설치돼 노약자들이 불편을 겪는 모습도 목격됐다.

증평군 투표소는 증평군청을 비롯해 증평체육관, 삼보초, 증평여중, 증평문화원, 증평여성회관, 증평공고, 죽리초, 증평생활체육관, 형석중, 도안초 등 11곳이다. 이 가운데 증평군청 투표소만 2층에 마련돼 일부 노약자들은 힘겹게 계단을 오르내려야 했다. 다른 투표소 10곳은 모두 1층에 설치된 것과 대조적이다. 다만 군청사 1층에 장애인을 위한 기표소는 마련돼 있었다.

진천군도 투표소 26곳 중 유일하게 덕산읍 1투표소가 2층에 설치돼 노약자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지적이다. 대선특별취재팀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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