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통령선거 본 투표일인 3일 오전 청주시 청원구 율량·사천동 제12투표소가 설치된 삼성아파트 경로당에서 유권자들이 길게 줄지어 투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 충북 지역 투표율이 3일 오후 2시 현재 64.2%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투표율 65.5%보다 1.3%p 낮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충북의 선거일 투표 대상자 90만6천813명 중 41만4천555명이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지난달 29~30일 치러진 사전 투표자 47만1천232명이 합산돼 투표자 수는 총 88만5천787명이다.
지역별로는 괴산군이 71%로 가장 높다. 유권자 3만3천528명 중 2만3천810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어 단양군과 보은군 70.5%, 영동군 69.1%, 옥천군 68.4%, 제천시 66.8% 등이 뒤를 이었다. 청주시 흥덕구가 61.2%로 투표율이 가장 낮았다.
20대 대선 동시간대 누적 투표율 63.6%보다 0.6%p 높다. 사전투표율(33.72%)이 지난 대선보다 2.44%p 떨어졌지만 본투표에 참여한 유권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대선 투표는 충북 도내 496개 투표소에서 진행됐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대선특별취재팀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