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3시~밤 9시 응시 가능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누리집 화면.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충북일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천119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511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일제히 치러지는 6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50만3천572명으로, 충북에서는 1만2천670명이 응시한다.
시험은 1교시 국어 영역(오전 8시 40분~10시), 2교시 수학 영역(오전 10시 30분~낮 12시 10분), 3교시 영어 영역(오후 1시 10분~2시 20분), 4교시 한국사 영역 및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오후 2시 50분~오후 4시 37분),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오후 5시 5~45분) 순으로 진행된다.
시험 당일 불가피한 사정으로 현장 응시가 어려운 수험생들은 이날 오후 3시~밤 9시 온라인(
https://icsat.kice.re.kr)을 통해 응시할 수 있다.
온라인 응시자는 답안을 입력 후 제출하면 성적을 제공받을 수 있으나 응시생 전체 성적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대표 강사진으로 구성된 현장 교사단은 이날 국어·수학·영어 각 시험 종료 직후 해당 영역의 출제 경향과 EBS 연계문항 분석을 중심으로 브리핑을 진행한다.
브리핑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되며 수험생 시험 종료 시간에 맞춰 EBS 고교강의 사이트(EBSi)와 공식 유튜브 채널(@EBS_i)에서 영역별로 생중계된다. 국어는 오전 10시, 수학은 낮 12시 10분, 영어는 오후 2시 20분 진행된다.
6월 모의평가는 시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이 오는 11월 13일 실시될 2026학년도 수능과 동일하다.
성적은 7월 1일에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단,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는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되며 성적 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 안혜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