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내년 4월 치러지는 22대 총선에서 '충북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구의 선거판이 커지고 있다. 대법원 무죄 판정을 받은 국민의힘 윤갑근 전 충북도당위원장이 출마 뜻을 밝힌 데다 거물급 정치인인 정우택 국회 부의장과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등판이 거론되면서다. 윤 전 위원장은 18일 도청 기자실을 들러 "충북의 후진적인 정치 행태를 바꾸기 위해서는 청주 상당구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6선 도전이 유력한 국민의힘 정우택 부의장에 대해 "주객이 전도돼 있다"면서 "국회의장이 돼서 지역을 위해 무엇을 하겠다가 아니라 지역 의원이 돼서 국회의장이 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타이틀이 중요한 게 아니라 우선 상당구를 위해 움직여야 하며 세대교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윤 전 위원장은 라임펀드 로비 의혹 무죄 판결에 대해서는 "370일간 구속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지만 이 경험이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민이 안전하게 생활하는 법치 시스템이 확립될 수 있도록 법조인이자 정치인으로서 제 소명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가 내년 총선 출마로 마음을 굳히면서 정 부의장과의 국민의힘 공천 리턴매치
[충북일보] 국회정보위원장인 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영동·옥천·괴산) 의원은 18일 괴산군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정부 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더 많은 사람이 찾는 명소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 의원실에 따르면 괴산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특화공모사업'에 선정돼 연풍면 삼풍리 일원에 2027년까지 총사업비 250억 원 규모의 자전거 스테이션, 마을카페, 쉼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도시재생 사업은 국토부의 정부사업 중 사업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연풍면은 면 소재지 가운데 전국 최초로 선정됐다. 괴산군은 또 산림청의 '국산재 활용 촉진사업'에 선정돼 청천면 버섯랜드 전시관 내 괴산 낙엽송을 이용한 가구 제작 및 나무 쉼터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괴산은 백두대간 산맥과 동서로는 강이 흐르고 있어 관광지로서 우수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체험·문화·휴게 공간이 확대되어 관광객들이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도시재생사업의 경우 앞서 선정된 농촌공간정비, 기초생활거점 사업 등과 연계해 추진될 예정으로, 연풍면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돼 장기적으로 귀농
[충북일보] 신용우(사진) 전 충남지사 비서실 주무관이 18일 22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세종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신 전 주무관의 출마로 민주당 세종을 선거구 출마자는 서금택 전 세종시의회 의장과 이강진 전 세종시정무부시장 등 3명으로 늘었다. 신 전 주무관은 이날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대한민국 정치는 기본을 상실했다"며 "국회 한복판에 들어가 권력의 오남용을 막는 일에 적극 나서겠다"고 출마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이 되면 국민들이 평화롭게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회 곳곳에 만연한 부당한 권력과 폭력을 없애는데 앞장서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공약으로 학교폭력 피해자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조치를 핵심으로 하는 '학교폭력 근절법' 정비, 성폭력 직접가해자와 2차 가해자가 공직에 진출하지 못하게 하는 '성범죄 관련자 공직 진출 방지법', '내부고발자 공익제보 채널 확대' 등을 발표했다. 이어 "세종시 대통령 제2집무실을 제1집무실로 만들고, 대학유치와 KTX 역사 등을 유치해 행정수도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전 주무관은 2017년 7월까지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정치를 함께 해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충북일보] 내년 22대 총선에서 동남 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박세복 예비후보가 18일 옥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동남 4군의 변화와 혁신을 주장했다. 이 자리서 박 예비후보는 민선 군수 출신으로서 지역을 지키고, 일선에서 지방정치와 행정을 두루 경험한 지역 밀착형 일꾼이라고 자기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동남 4군의 국회의원도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실전에 강한 실무형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자청하며 "혁신에 필요한 생명수 같은 중앙정부의 예산을 필수적으로 확보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동남 4군을 재탄생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수 소멸과 지방소멸 시대에 뼈를 깎는 분골쇄신의 정신으로 새로운 인물교체를 통해 옥천의 희망으로 거듭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어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 규제로 인한 보상 재원을 마련하는 등 지역의 관광자원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영동군수 재임 시절 국내외 정치, 경제, 자치행정, 문화예술, 스포츠 등 사회 각 분야에서 국격을 높인 인물에게 주는 경제발전 공헌 대상(지역발전 부
[충북일보] 내년에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제천·단양)에 나서는 국민의힘 이충형(57) 예비후보가 공식적인 출마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18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방송기자와 언론인으로서 현실 정치를 조망하던 입장에서 벗어나기로 했다"며 "대한민국과 제천·단양의 미래를 직접 책임지는 당사자로서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고자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올해는 지방자치 30년을 맞는 해로 정치적인 지방분권은 이뤄졌으나 역설적으로 지방선거 30년 만에 지역 소멸 시대가 시작됐다"고 우려하며 "제천·단양의 미래 비전을 다시 세우고자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찾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저희 경험과 열정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이 예비후보는 '대기업 등 든든한 기업과 국가산단 유치'를 비롯해 제천이 거점이 되는 '중부권 메가시티' 조성, 공공기관과 외국자본 유치, 기회 발전 특구를 활용한 기업 유치, 수도권 광역도시철도, GTX의 제천 연장을 약속했다, 또 제천의 KTX 역세권 경제문화 융복합 지구 개발과 정부가 계획 중인 5차 문화도시 선정, 노인과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존중받는 안전한 도시 조성,
[충북일보] 내년 4월 치러지는 22대 총선에 도전장을 내민 예비주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예비후보 등록자 수가 4년 전 21대 때보다 늘어난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정치 신인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17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이후 이날 오후 4시 현재 예비후보는 모두 19명이다. 첫날 16명이 등록한 데 이어 청주 청원에서 더불어민주당 허창원 전 충북도의원, 제천·단양에서 국민의힘 최지우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추가로 등록했다.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은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지역위원장이 예비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1대 총선의 예비후보 등록(2019년 12월 17일)이 시작된 이후 5일이 지난 시점에 16명이 등록한 것과 비교하면 조금 늘어났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소속이 12명으로 가장 많다. 더불어민주당 5명, 진보당 2명이다. 충북의 총선 출마 예상자 수는 50명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 중 지역구 국회의원 8명을 제외하면 40명 정도가 예비후보로 등록할 가능성이 크다.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총선 후보군 중 공직을 사퇴해야 하는 인사들이 거의 없는 만큼 현역을 제외한 나머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은 16일 청주 S-컨벤션에서 '나의 도전, 나의 숙명'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지방자치단체장을 비롯한 지역사회 각계인사, 지역주민, 지지자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오선준 전청주예총회장과 연주자들의 반주에 맞춘 정우택 부의장의 섹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4명의 패널들과 함께 토크콘서트와 이수빈양의 축하공연에 이어 저자 사인회와 기념촬영으로 진행됐다. 정우택 부의장의 자서전 '나의 도전, 나의 숙명 - 정직과 우직의 정치인, 정우택이 걸어온 길'은 지난 1999년, 2005년에 이어 세 번째로 출간하는 자서전으로, 92년 정계 입문 후 30년간 그의 정치 인생이 담겨있다. 보좌진들의 강한 권고로 자서전을 출간했다는 정우택 부의장은 "정치인의 책은 독자들에게 잘 읽히지 않는다"며 "정치생활 30여 년을 있는 그대로 에피소드 중심으로 서술했으며, 2016년 12월 대통령 탄핵 당시 숨막히는 당시 상황 등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니 흥미있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토크콘서트는 박혜은 전 청주MBC 아나운서의 사회로 안지윤 충북도의원, 최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은 지난 15일 제천그랜드컨벤션에서 내년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다짐하는 '국민의힘 충북도당 제천·단양 당협 당원연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당원 역량 및 결속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는 주최자인 엄태영 의원을 비롯해 권성동 의원, 이종배 의원(충북도당위원장), 박정하 의원(수석대변인), 김창규 제천시장, 김문근 단양군수, 도·시·군 의원 등 주요 인사들과 국민의힘 제천·단양 당협 당직자, 핵심 당원 등 약 1천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 엄 의원은 "제천·단양 당원동지분들께서 한결같이 보내주신 뜨거운 사랑과 진심 어린 격려 덕분에 정권교체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오늘은 다가오는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압도적인 국민의 선택을 받도록 모두가 하나로 똘똘 뭉치게 되는 뜻 깊은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국비 예산 확보와 지역 숙원사업들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무부처 장관 및 실무담당자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차근차근 진행 중"이라며 "민생과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모두가 행복한 제천·단양을 당원동지 여러분들과 함께 계속해서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내 문제로 극심한 홍역을 앓고 있다. 국민의힘은 김기현 당대표가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이나 중진의원의 추가 불출마 또는 험지출마 요구, '이준석 신당' 출범 등의 결과에 따라 당 전체 분위기를 흔들 수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14일 오전부터 당 중진 의원, 최고위원들과 잇따라 회의를 열고 당 운영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로 빠르게 지도 체제를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국민 눈높이에 맞고, 국민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분, 또 선거를 앞두고 총선 승리라는 지상 과제를 달성하는데 능력과 실력을 갖춘 분을 기준으로 물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체제를 유지하면서 전당대회를 치러 새 지도부를 구성하자는 소수 의견도 나왔다고 전해졌다. 비대위 체제로의 전환에는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새 수장에 어떤 인물을 앉힐지를 두고서는 당내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한동훈 비대위 체제와 윤석열 대통령의 '숨은
[충북일보] 국민의힘 최지우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14일 제천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최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후 "기업도시 탈락, 혁신도시 탈락 등으로 제천·단양 주민들의 상실감, 소외감이 크다"며 "제천·단양에 기회 발전 특구 지정, 친환경 기업 유치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제천·단양의 변화를 원하신다면 새로운 대안 최지우를 지지해 달라"며 "제천·단양이 낳고 대통령이 선택한, 그리고 제천·단양이 키울 큰 정치인이 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제천고등학교와 건국대학교를 졸업한 뒤 4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윤석열 국민캠프 법률팀에서 주요 사건을 처리하면서 언론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20대 대통령 선거 윤석열 후보 선거대책본부 네거티브 검증단 팀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당선인 비서실 인사검증팀을 거쳐 대통령 임기 초반부터 대통령실 행정관에 발탁됐다. 대통령실을 나온 후에는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언어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에서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인 정용근 전 충북경찰청장이 "역동적인 대한민국과 활기찬 충주의 미래를 반드시 열겠다"고 강조했다. 정 전 청장은 14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등을 통해 쌓아온 다양한 국정 경험과 열정으로 충주발전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충주에서 초·중·고를 마친 '찐 토박이' 임을 강조하며 "충주도 이제는 과거와 달리 수도권 배후 인구 30만의 중부내륙 중핵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을 갖춘 만큼, 새로운 미래를 활기차게 열어 가자"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충주발전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윤진식 전 국회의원의 헌신과 열정을 이어 충주도약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정 전 청장은 "올곧은 정치의 길을 걷고자 한다"며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는 게 아니라, 정치가 국민의 삶을 먼저 걱정하는 희망과 포용, 통합과 민생정치를 말이 아닌 행동으로 확실하게 실천하겠다"고 했다. 정 전 청장은 목행초와 충주중, 충주고, 경찰대학(3기)을 졸업한 뒤 충북경찰청장, 대전경찰청장 등을 거쳐 10월 말 명예퇴직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홍성국(세종시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세종시갑 선거구도가 어떻게 형성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예비후보등록이 시작된 12일 기준 세종시갑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이름을 올린 인사는 민주당 3명과 국민의힘 1명이다. 홍성국 의원은 13일 입장문을 통해 "오랜 고민 끝에 내년 22대 총선에 불출마하기로 결정했다"며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는 않지만 민주당을 위해 도움이 되는 일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제도권 정치가 나와 맞지 않아 힘들었다"며 "경제전문가로 정책제안을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고 불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보다 국민과 직접 소통하고 국가 미래비전을 만드는 '미래학 연구자'로 다시 돌아갈 것"이라며 "민주당원으로서 좋은 정책을 만들어 당과 사회에 제안하는 1인 싱크탱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의원이 이같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공식화하면서 세종시갑 선거구에서 민주당은 예비후보로 등록한 노종용(47)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박범종(41) 민주당세종시당 청년위원장, 배선호(45) 민주당 정치혁신
[충북일보] 충북 북부권 최대 숙원사업 중 하나인 '중앙선 KTX-이음 서울역 연장 운행'이 오는 15일 예매를 시작해 29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은 13일 한국철도공사가 지난 6일 국토교통부에 중앙선 KTX 서울역 연장을 위한 '철도사업계획 변경 신청'을 해 지난 12일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철도공사는 지난해 3월부터 서울 청량리와 경북 안동(제천·단양역 포함)을 오가는 중앙선 KTX-이음의 서울역 연장 운행을 위해 강릉선 KTX와 결합하는 복합열차 운행을 확정하고, 복합열차 운행을 위한 청량리역 승강장 시설 개량을 진행해왔다. 이번 중앙선 KTX 서울역 연장운행 승인으로 제천·단양에서 서울 중심권까지의 진입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고 인천공항과 연결된 공항철도 역시 바로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수도권 접근이 한결 수월해졌다. KTX-이음 열차의 운행횟수는 현행 주중 14회(청량리-안동), 주말(청량리-안동) 16회에서 주중 16회(서울-안동 8회, 청량리-안동 8회), 주말 18회(서울-안동 8회, 청량리-안동 10회)로 늘어난다. 서울역 착발은 제천 8회(상행 4, 하행
[충북일보] 박범종(41·사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청년위원장이 13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의원선거 세종시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박 위원장은 전날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박 위원장은 "세종시 아이들의 안전, 대한민국 아이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정치가 필요하다"며 "노무현의 도시 세종, 젊은 도시 세종을 위해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기후 위기, 저출산, 지역 소멸 등 미래세대를 위해 준비해야 한다"며 "세종시가 독립적인 생활권, 경제권, 삶의 터전으로서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수도로서 세종시를 준비할 수 있게 발로 뛰는 정치를 하겠다"며 △아이들이 주인공인 세종 △여가생활이 풍부한 세종 △경제걱정 없는 도시 세종 △소통하는 정치인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 위원장은 "준비된 진짜 일꾼, 준비된 도시 전문가가 세종의 일꾼이 돼서 반듯하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대결정치가 아닌 문제해결 정치를 하겠다"며 "이념정치가 아닌 민생우선 정치, 뒷북정치가 아닌 선제 대응하는 정치,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한 진심 정치
[충북일보] 김종현(43) 진보당 충북도당위원장이 13일 충주시청에서 내년 총선 충주 출마를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촛불혁명 이후 개혁이 좌초하면서 뉴라이트 세력이 되살아나 역사를 거꾸로 되돌리고 있다"며 "정권을 심판하고 촛불혁명을 제 손으로 마무리 짓겠다는 각오로 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은 정치도 민생도 외교도 대참사"라면서 "정치는 사라지고 대한민국은 검찰독재로 치닫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과감히 개혁에 나서기보다 또다시 욕심을 부리고 몸을 사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충주는 지난 13년간 야권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이제는 시민에게 정치교체의 희망조차 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2012년 19대 총선 당시 34살 나이에 야권 단일후보로 충주 선거구에 출마하기도 했다. 그는 전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12일 시작된 가운데 충북 도내 각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도내 8개 선거구에 16명의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청주 청원구와 충주가 각 4명으로 가장 많고 청주 흥덕구 3명, 제천·단양 2명 등의 순이다. 청주 상당구, 증평·진천·음성(중부3군), 보은·옥천·영동·괴산(동남4군)은 각 1명이다. 청주 서원구는 등록한 예비후보가 없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11명, 더불어민주당 3명, 진보당 2명이다. 충북 '정치 1번지'인 청주 상당구에서는 민주당 이강일 지역위원장이 가장 먼저 등록했다. 청원구에는 국민의힘 소속의 서승우 전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 김선겸 청주시기업인협의회장, 김헌일 청주대 교수가 선관위를 찾아 등록 절차를 밟았다. 민주당 송재봉 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도 청원구 선관위를 찾아 등록했다. 흥덕구에는 국민의힘 김정복 흥덕당협위원장과 김동원 전 아시아투데이 부사장, 진보당 이명주 청주지역위원장이 각각 선관위를 방문했다. 이들은 등록을 마치고 접수증을 받았다. 충주에
[충북일보] 최근 지역소멸위기와 인구구조변화 등 여러 여건 변화에 따라 안정적이고 질적 측면에서의 교통서비스 향상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국회 제정안 입법이 추진된다.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통정책기본법'을 12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 교통분야는 법제도 및 조직 등이 분산돼 있어 현 정책체계는 교통서비스 증진 정책을 추진해 나가기에는 다소 미흡하고, 교통정책과 관련한 다른 법률과의 관계도 명확하지 않은 실정이다. 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교통정책의 기본원칙과 방향을 제시하고 교통분야 타법에 우선하는 최상위 기본법임을 명시하고 있다. 또 국가기간망, 지속가능교통, 대중교통 계획을 흡수하는 최상위 법정계획인 '국가교통정책기본계획'을 수립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교통정책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역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교통정책' 추진을 위해 지자체에 대한 정부의 행정적·재정적 지원도 가능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주요 교통정책 및 계획의 심의를 위한 관계부처, 산하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국가교통위원회(위원장 국토교통부 장관) 운영을 통해 우리나라 교통제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진(61·사진)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이 12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2대 국회의원선거 세종시을 선거구 출마의 뜻을 밝혔다. 이 전 부시장은 이 자리서 "다시 민주당, 오직 세종시, 결국 이강진"이라는 선거구호를 내걸고 총선승리와 행정수도완성 의지를 다졌다. 그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대한민국이 흔들리고 국민은 고통받고 있다"며 "정부의 폭주를 막아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고 총선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지난 30년 정당, 국회, 중앙과 지방정부, 공기업에서 실무경험을 두루 갖춘 사람으로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역설했다. 이 전 부시장은 대한민국과 세종시의 현안해결과 발전을 위한 선거공약도 발표했다. 행정수도 세종의 법적지위 확보를 위한 개헌, 조직·인사·재정 특례 마련을 위한 세종시법과 행복도시법 개정, 남쪽과 북쪽에 각각 행정구 설치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한 조치원 동서연결과 조치원역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감사원 등 행정기관 추가 이전, 법원설치 노력, 7생활권 조성을 위한 면지역 공영개발도 약속했다.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충북일보] 송태영 충북대 행정학과 겸임교수가 12일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청주 흥덕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송 교수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한민국과 청주시, 흥덕구도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고 있다"며 "그 견인차가 되려 한다"고 말했다. 또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난 대선에서 윤 대통령 후보의 최대지지 단체인 '윤공정 포럼'의 공동대표와 국민의힘 선대위 대선후보 정무특보 등에 적극 참여했기 때문에 책임도 무겁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에 대한 국민적 심판이 필요하다"며 "압도적인 총선 승리로 정치 안정 속에 윤 정부의 성공을 위해 안보와 외교,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 정치의 정상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 조기 착공, 청주국제공항 확장과 활성화, 오송 글로벌 바이오밸리 조성, 역세권 조기 개발 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노종용(사진) 전 세종시의회 부의장이 12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2대 국회의원선거 세종시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노 전 부의장은 "윤석열 정부는 1년 7개월 동안 민생개선 방안보다 여론무시와 언론장악 등에 집중해 왔다"며 "비정상적인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위해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고, 민주주의와 민생을 지키는 정치 본연의 모습으로 되돌려야 한다"고 출마이유를 설명했 다. 이어 "6생활권 입주완료 이후 예상되는 세종시 세수문제와 계속 늘어날 공공시설물 유지관리 비용문제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뇌관"이라며 "당선되면 교부세액 조정, 공공시설물 관리 정부부담 방안을 담은 1호 법안을 통과시켜 고질적으로 예견되는 세수펑크 문제, 공공시설물 재정부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새로운 먹거리와 수익모델 창출을 위해 주변지역과 경쟁이 아닌 인프라를 공유·확장하는 세종 중심의 메가시티 구상을 제시했다. 대전·청주 등 주변도시의 공항과 관광기능 등을 묶는 메가시티 허브로 세종을 글로벌 관광도시화해 K-문화에 대한 해외의 큰 수요를 이끌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노종용 전 부의장은 3대 세종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정복 청주 흥덕 당협위원장이 12일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흥덕을 희망찬 미래도시, 중원문화를 꽃피우는 글로벌 중추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20년간 민주당을 밀어준 흥덕은 실세라 불리던 인물을 비롯해 실세 장관까지 있었지만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다"며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는데 20년이란 오랜 세월을 그들은 흥덕을 위해 대체 무슨 역할을 했냐"고 비판했다. 이어 "흥덕은 변해야 하며 선거 때만 되면 나타나 사탕발림하듯 하고 무책임하게 서울로 가버리는 정치 낭인들과 같은 사람들의 정치 놀이터가 되면 안 된다"며 "흥덕을 위해 헌신하며 새로운 희망의 미래도시로 이끌 수 있는 진정한 일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희망찬 미래 도시건설, 오송을 세계 최대 규모 국제도시 건설, 도심형 항공교통 특화단지 육성, 스마트 그린 공단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진보당 이명주 청주시지역위원장이 22대 총선에서 청주 흥덕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 위원장은 12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총선에서 범야권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총선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탄핵 국회를 구성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개헌국회가 돼야 한다"며 "양심 있는 모든 시민, 개혁·민주·진보 세력의 총단결로 검찰 독재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강서 보궐선거 압승한 뒤 오만에 빠져 중대재해처벌법과 선거제 개악을 일삼으며 무능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하며 "선거법 개악은 윤석열 정권에 승리를 헌납하는 민심 배신행위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진보당 충북도당은 지난 5월 이 위원장과 함께 충주 선거구 김종현 충북도당위원장 등 2명의 총선 후보를 조기 선출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청주 상당지역위원장이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위원장은 12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의 꿈이 숨 쉬는 청주, 따뜻한 상당구를 위해 열심히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은 현재 큰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고용 불안은 커져 가고 주거환경은 나빠지고 있으며 결혼과 출산은 두려움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지만 정치는 본연의 역할과 책임을 망각하고 있다"며 "서민과 중산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중장기적인 대책이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더 이상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위원장은 "제가 중산층과 서민, 다문화 가정, 저소득층, 소외 계층,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길에 나서고자 한다"며 "한 분 한 분과 함께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전통시장·소매 점포 지원 강화, 사회적 일자리 확대, 공교육 책임 강화, 돌봄 네트워크 구축, 버스 공영제 도입, 지역발전협의체 구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이필용(62)전 음성군수가 12일 증평·진천·음성지역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음성군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변화와 혁신'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이어 "증평·진천·음성 중부3군의 지속적인 발전과 국가적 문제 해결을 위해 더 넓은 영역에서 중부3군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변화의 선봉에 서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그러면서 "지역 현안 문제에 실질적 대안과 해결책을 제시하고 정책수립과 실행과정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면서 "그동안 쌓은 지방행정 경험을 토대로 중부3군의 목소리를 국회에 더욱 강력하게 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음성군 금왕읍 출생으로 7~8대 충북도의원, 36~37대 음성군수를 지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24년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첫날인 12일 이경용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장이 제천 선관위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선관위를 들러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현충탑과 순국선열 묘역 참배를 첫 일정으로 잡았다. 오후에는 12.12 군사 반란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을 영화 동호인 및 지역주민들과 단체 관람했다. 이 '이경용과 영화 보기' 이벤트는 약 200여 명이 참여 의사를 밝혀 영화관을 특별관으로 준비해 이뤄졌다. 이경용 캠프 관계자는 '이경용과 영화 보기'는 영화를 보고 지지자들이 아이디어를 제공해 주민들 스스로 만든 이벤트이며 1979년 군사 반란을 다룬 실화로 다시 보기 열풍이 일만큼 세간의 화제를 모으는 작품으로 600만 명 이상이 관람한 작품이다. 행사를 준비한 시민들은 "당시 민주화가 짓밟히는 통한의 역사를 보면서 다시는 이 같은 역사를 되풀이하지 말자는 다짐으로 이번 선거를 시작하며 같이 보면 좋겠다는 뜻을 전하고 이경용 예비후보자가 이를 수용하며 준비된 이벤트"라고 밝혔다. 제천·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출출할 때나 끼니를 놓쳤을 때, 간단하게 찾아 먹을 수 있는 음식 중에 샌드위치를 빼놓을 수 없다. 한 손에 들고 가볍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빵과 채소, 햄이나 고기, 계란 등 고른 영양소를 함께 챙길 수 있는 든든한 식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샌드위치는 빵 사이에 고기, 채소 등을 함께 먹는 음식을 통칭한다. 사용하는 빵이 무엇이냐에 따라, 또 그사이에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음식이 되는 것도 샌드위치의 매력이다. 라바게트 청주대점을 운영하는 남지율 대표에게 샌드위치는 간편하게 자주 찾는 식사 대용식이었다. 항공사에서 근무하며 바쁜 일상 사이를 든든하게 채워준 것도 샌드위치였고 7년간의 근무 끝에 다른 직장으로 이직했을 때도 종종 혼밥을 하게 되면 가볍게 즐겼던 메뉴다. 라바게트의 샌드위치를 처음 맛본 것은 이전에 청주대점을 운영했던 친한 친구 덕분이다. 서울에서 일하다 고향인 청주에 내려올 때마다 친구를 만나기 위해 그가 운영하는 가게에 들렀다.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전에 맛본 적 없는 바게트 샌드위치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킨 첫 주문은 라바게트에 대한 호감으로 변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바게트가 샌드위치를 다른 음식으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