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피해자 보상을 위한 결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구체적 피해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지난 2017년 충북 제천시 하소동 소재 스포츠센터 건물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피해자들을 위한 결의안이 지난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결의안은 피해자 보상을 위한 협의체 구성 등 재난 책임에 대한 촉구 이행의 내용이 담긴 피해 유가족들이 오랫동안 염원해온 결의안이다. 충북도도 이번 결의안 통과를 시작으로 앞으로 피해 유가족들을 위한 보상 지원을 마련하는 등 초당적 협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은 그동안 결의안 통과를 위해 유가족들과 함께 국회에서 피해자 보상을 위한 기자회견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들을 직접 만나 결의안 촉구를 강력하게 요청해왔다. 엄 의원은 "재난을 예방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의무"라며 "아픔을 가진 유가족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7년 12월 발생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는 미흡한 소방시설, 안전불감증 등으로 29명의 사망자와…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이 구랍 29일 제천·단양 내 전통시장인 제천역전한마음시장, 제천약초시장, 단양구경시장 등 3곳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2024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중 '특성화시장육성사업(문화관광형)'과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천역전한마음시장은 특성화시장육성사업에 선정돼 매년 5억 원씩 2년간 최대 10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을 지원받는다.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육성사업은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 특색이 가미된 쇼핑, 문화 체험 등이 가능한 테마형 관광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상인 중심의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최대 4천500만 원(국비 80% 이하, 지방비·자부담 20% 이상) 규모의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에는 제천역전한마음시장, 제천약초시장, 단양구경시장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상인회가 자율적으로 시장 특성을 반영해 시장경영혁신을 추진하는 맞춤형 정책지원사업으로 사업패키지(4개 분야), 인력 패키지(2개 분야) 등 지원 분야를 상인회가 자율적으로 선택해 추진하게 된다. 시장 매니저 인력지원과 상인교육, 경영 자문, 홍보마케팅 등
[충북일보]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피해자 지원을 위한 결의안이 통과됐다. 28일 개최된 제411회 국회(임시회) 본회의에서'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피해자 지원을 위한 결의안을 의결했다. 이 법안은 국민의힘 권은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피해자 보상을 위한 결의안의 수정안이다. 이 결의안의 주요내용은 정부·지자체가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피해자 지원을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이행할 것을 촉구하고 정부·지자체가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피해자 지원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여 적극적으로 대화에 임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제천화재유가족협의회 민동일 대표는 "지난 5년간 변함없이 유가족과 동행하고 계신 권은희 의원을 포함한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권은희 의원은 "함께 뜻을 모아주신 여‧야 의원들께 감사드린다. 국회뿐 아니라 충북도의회에서도 초당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만큼, 지자체와 행정당국은 202명의 유가족을 포함한 제천시민과 국민의 엄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의안의 발의에는 제천이 지역구인 엄태영 의원과 당시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이었던 인재근 의원을 비롯해 권은희
[충북일보]충북 오송이 첨단재생바이오산업 '글로벌 혁신특구'로 선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 서원) 의원은 28일 충북 오송의 '글로벌 혁신특구' 로 최종 선정과 관련, "올해 공모 초기부터 오송 특구 지정을 위해 충북도와 긴밀하게 협력해 왔고, 중기부를 꾸준하게 설득해 온 결과 이번 특구 유치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국정감사에서 이 의원은 이영 당시 중기부 장관에게 오송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당위성을 설명하고, 오송이 최적지라는 답변을 듣기도 했다. 특구 지정으로 오송 바이오 클러스터는 첨단재생바이오 분야에 있어서 더욱 높을 경쟁력을 갖춰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특구 지정이 다른 나라에 비해 엄격한 국내 바이오산업에 대한 규제로 어려움을 겪어 왔던 임상과 신약개발, 치료 등에 있어 돌파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 의원은 "국내에서 바이오산업 육성의 선도자 역할을 해온 충북 오송이 이제는 세계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충북이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미래 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
[충북일보] 윤갑근 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내년 22대 총선 청주 상당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윤 전 위원장은 28일 충북도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변화와 혁신, 정치개혁을 통한 바른 나라를 만들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윤 전 위원장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새로운 리더십'을 정립한 만큼 진정한 정권교체의 완성과 정권 재창출의 밀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주 동남·방서지구는 심각한 주차난과 생활 편의시설 부족으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고 남일·문의·가덕·낭성·미원지역은 고속도로 축선에서 벗어난 사각지대로 교통여건이 열악해 산업단지가 들어서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다양한 공약을 발표했다. 윤 전 위원장은 △남부 5개면 교통망 확보 △농촌 소득증대·일자리 창출 사업 적극 추진 △청주 공군 비행훈련장 이전 △자영업자 성공플랫폼 구축 △안전한 상당구 프로그램 가동 등 5개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청주 상당선거구에는 국민의힘에선 정우택 현 국회의원과 윤 전 위원장이 경선을 벌일 것으로 예측되고, 더불어민주당에선 이강일 전 상당지역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권석창 전 국회의원이 28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2대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권 전 의원은 지난해 대통령 특별사면 복권으로 정치활동이 가능해진 이후 현실정치 참여에 대한 여러 가지 고민에 대해 소회를 밝히고 앞으로 정치인으로서의 의지와 비전을 밝혔다. 그는 "2년간의 짧은 의정 기간 오직 지역의 이익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심히 뛰었고 지역 예산확보와 주민의 민원 해결을 위해 국토부 고위 관료 출신으로서의 실력과 행정고시 인맥을 총동원해 일했다"며 "미래 행동은 약속으로 충분하지 않으며 과거 행적이 미래를 예단하게 할 뿐"이라며 검증된 후보임을 강조했다. 특히 복당과 관련해서는" 중앙당에 이의신청한 상태로 중앙당이 합리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대통령과 비대위원장이 밝힌 원칙대로 공정한 경쟁과 경선원칙이 지켜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럴 리야 없겠지만 만일 입당이 안 된다고 해도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이라며 "반드시 당선돼 국민의 힘에 입당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권 전 의원은 "만일 보수가 분열돼 그로 인해 좋지 않은 결과가 초래된다면 그 책임은 입당을 방해한
[충북일보] 박세복 국민의힘 동남 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예비후보는 27일 보은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보은을 중부권 최대 체류형 관광도시로 건설하는 데 온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동남 4군이 발전하기 위해서 세대교체와 인물교체가 필요하다"며 "정치 변화와 혁신을 통해 동남 4군을 한국의 중심지로 만들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역동적으로 생각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추진력으로 동남 4군의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보은지역과 관련해 중부권 최대의 체류형 관광휴양지를 조성하고, 인구 4만 명 회복 중장기 대책을 추진할 뜻을 비쳤다 또 산업 단지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턱없이 부족한 의료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보은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00개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영동군 의회 5대 전반기 의장과 민선 6~7기 영동군수를 역임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박지우(51) 전 충주지역위원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주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위원장은 지난 26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주는 국가다"라는 새로운 혁신과 변화를 선언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그는 충주와 국가의 변화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공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전 위원장은 현재 대한민국이 직면한 여러 어려움에 대해 "현 정부의 무능하고 무책임한 행보로 국민의 피땀으로 얻어낸 민주화와 산업화가 손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여러 논란과 문제점으로 국가의 퇴행이 우려된다며 이번 선거는 무능한 윤석열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을 심판하는 선거임을 강조했다. 박 전 위원장은 주요 공약으로 '충주는 국가'라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체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 꼭 당선돼 국회, 중앙부처, 17개 시·도 네트워크와 긴 시간 준비한 정책으로 충주시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하겠다"며 "'충주는 국가다'라는 혁신을 위해 충주의 대변화와 대개혁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충주 출신인 박 전 위원장은 국회의원 보좌관과 건국대학교 글로컬
[충북일보] 제22대 제천·단양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최지우(44) 예비후보가 공식출마를 선언했다. 최 예비후보는 27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천·단양의 뼈아픈 현실을 직시하고 제천·단양의 발전을 위해 국회의원이 되고자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혁신도시 유치 실패, 기업도시 유치 실패 후 변화와 발전이 없는 제천·단양 주민분들은 상실감과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하며 "변화가 없다면 이제는 우리의 선택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회의원 "'소통하는 정치인', '약속을 실천하는 정치인', '통합의 정치인', '일하는 정치인'이 될 것을 약속했다. 이어 그는 "윤석열 정부의 신념과 정신이 제천과 단양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은 최지우"라고 강조하며 "제천·단양의 혁신과 변화를 위해 제천·단양의 주민 여러분들과 함께 발맞추어 걷겠다"고 힘줘 말했다. 끝으로 최 예비후보는 "제천·단양이 낳은 제천·단양의 아들, 대통령이 선택한 대통령의 참모, 제천·단양의 새로운 대안 '젊은 정치' 최지우와 함께 제천·단양의 변화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제천·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은 26일 제천시·단양군 발전을 위한 사업비로 2천88억 원 규모의 2024년도 국비 예산을 정부안과 국회 심의과정에서 반영시켰다고 밝혔다. 엄 의원은 특히 예산안 국회 심의과정에서 여야 합의가 늦어지는 등 예산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와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해 10개 사업 72억여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내용을 살펴보면 △충북선 고속화사업 397억 원 △제천~영월고속도로 건설사업 186억 원 △제천 입신양명 과거길 조성사업 18억 원 △단양 명승문화마을 조성사업 10억8천만 원 △제천 의림동 도시재생뉴딜사업 15억 원 △단양 시멘트산업 배출 이산화탄소 활용 저탄소 연료화 기술개발 34억5천만 원 등이다. 신규사업은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개최 9억7천400만 원 △제천 청풍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 3억 원 △제천 청전동A 도시재생 뉴딜사업 10억 원 △단양군 시멘트산업 이산화탄소 저감 종합실증센터 구축사업 10억7천500만 원 △단양 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5억 원 △단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18억2천700만 원 등이다. 이외에도 △충청내륙고
[충북일보] 맹정섭 전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이 26일 제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맹 전 위원장은 이날 충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추락하는 경제로 서민들의 삶은 하루하루가 고통스러우나 마음의 고삐를 단단히 잡고 더 깊고 긴 호흡으로 힘든 민생현장 속을 파고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빈껍데기이자 누더기가 된 중부내륙법을 다시 뜯어고칠 것"이라며 "(법을 이대로 두면)훗날 후손들 볼 면목이 없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22대 국회에 진입한다면 출산 개혁에 사활을 걸고 정치개혁과 감사원 기재부 환골탈태 개혁, 약자 중심의 인권 개혁, 지방분권 혁신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맹 전 위원장은 "민생 충주라는 배수의 진을 치고 충주 혁신과제를 쟁취할 것"이라며 "오랜 기간 충주를 망쳐온 악법중의 악법 병원다운 병원, 수변구역해제, 농지법개혁, 규제혁신 등 충주의 판과 결을 바꾸는 대장정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내년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각 정당에 건의할 도내 공약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역 현안 사업을 공약화해 정부 정책에 반영하거나 국비 확보 등을 통해 추진 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도 실·국은 지난달부터 총선 공약에 반영할 사업을 발굴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재난안전실, 경제통상국, 바이오의약국 등은 지역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되거나 도민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 위주로 찾고 있다. 총선 공약화 사업은 각 정당의 중앙당에 건의할 현안과 지역구 공약, 도내 11개 시·군 공약으로 나눠진다. 이 중 중앙당 공약은 사회간접자본(SOC), 신성장산업, 복지·환경, 균형발전, 인재양성 등 분야별로 정리할 계획이다. 기획관리실을 중심으로 한 차례 회의를 연 도는 앞으로 발굴 사업 위주로 여러 번 회의를 거쳐 총선 공약 사업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도내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발굴한 사업도 받을 예정이다. 이를 검토해 총선 공약으로 채택할 수 있는 사업을 선정한다. 시·군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제출한 사업 상당수를 총선 공약화 사업으로 선정할 것으로…
지난 정부에서 통폐합 정책으로 인해 사라졌던 충북 제천 소재 코레일 충북본부가 3년 만에 부활한다.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은 코레일 대전충청본부 산하 제천 충북지역관리단으로 조정되었던 조직이 제천 충북본부로 상향 재개편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대전충청본부는 대전충남본부로 개편됨과 동시에 현충 북지역관리단을 충북지역본부로 변경해 안전책임을 강화하고 사고복구지휘체계의 단일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제천 충북본부가 부활함에 따라 △사고발생 시 출동시간 지연 △인근 본부와 업무협조 어려움 등 다양한 문제점들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 2020년 코레일은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전국 12개 본부를 8개 본부·4개 지역관리단으로 개편 추진했다. 이로 인해 제천에 있던 코레일 충북본부를 대전충청본부 산하 충북지역관리단으로 낮추고 기존 97명이었던 기존 충북본부 업무 인력은 68명으로 축소했다. 그러나 충북본부는 전국 철도 물류 수송량의 40% 차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른 지역과 달리 충북본부만 유일하게 대도시 권역인 대전으로 편입시켜 지역 균형발전을 역행한다는 거센 반발을 받아왔다. 이에 엄 의원은 그동안 국회에서 원칙과 기준 없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2024년도 예산안'에 지역발전 국비예산 291억 5천만 원이 추가 반영됐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오창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 110억 원 △국립미래해양과학관 건립 30억 원 △중부고속도로 서청주~증평 확장 10억 원이 증액 반영됐고, △청주공항 주기장 확충 100억 원 △오근장동 복지거점센터 증축 6억 5천만 원 △오창 EV용 고에너지밀도 리튬이온전지 화재안전성 평가기반 구축 35억 원은 신규 반영됐다. 변 의원은 "현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했다"며 "어렵게 확보된 예산인 만큼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증평·진천·음성군 지역에 총 976억 원 규모의 핵심사업들이 2024년도 정부 예산안으로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은 증평 공공하수처리시설개량사업 32억 원, 진천 백곡문백 농촌용수이용체계개편사업 3억 원(신규, 총사업비 382억), 음성 국립소방병원 전산시스템·의료장비 지원 20억 원(신규), 혁신도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구축 3억 원(신규, 총사업비 200억) 등 필수예산이 반영됐다고 25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증평지역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1공구 370억 원 △중부고속도로 확장(증평~서청주) 20억 원 △공공하수처리시설개량사업 32억 원이 반영됐다. 진천지역에는 △백곡문백 농촌용수이용체계개편사업 3억 원 △K-스토리 창작클러스터 지원 48억 원 △메가폴리스산단진입도로 개설 10억 원 △동면~진천 국도건설 298억 원이, 음성지역에는 △국립소방병원 의료장비 20억 원 △화훼산업진흥지역 육성(공모) 2억 원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건립 145억 원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 자동차개발사업 25억 원이 투입된다. 임 의원은 "모든 사업을 챙기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최악의 재정여건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은 청주시·상당구 지역 현안 사업 관련 2024년도 국비예산 약 1천845억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추가 증액한 내년도 청주시와 상당구 주요 사업은 △청주상당경찰서 동남지구대 신설 신축 2억9천800만 원 △청주 대청호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1억5천만 원 △지산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5억 원 △문화의 바다 공간 조성 사업 설계비 10억 원 △남일~보은 국도건설 28억 원 △서청주~증평 고속도로건설 사업 10억 원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1호관 리모델링 사업 6억7천400만 원 △청주국제공항 주기장 확충 100억 원 등이다. 정 부의장은 "상당구민과 청주시민들의 성원과 지지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예산을 대규모로 확보할 수 있었다"며 "지역발전,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역 주요 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은 21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과 함께할 수 있는 최선의 결정을 하기 위해 의원들과 당협위원장, 당 상임고문 등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쳤다"며 이같이 전했다. 윤 원내대표는 비대위원장 인선 기준을 설명하며 "첫째, 변화와 쇄신, 미래를 갈망하는 국민 기대에 부합하고 당 혁신을 넘어 국회 개혁 등 정치문화의 개혁을 추진할 수 있어야 하는데, 한 장관은 이를 이룰 수 있는 가장 젊고 참신한 비대위원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정 관계에 있어서 신뢰를 기반으로 더욱더 소통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여론의 부응할 수 있어야 하고 청년층과 중도층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고, 우리 당 보수 지지층도 재결집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 장관은 차기 지도자 여론조사에서 당내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젊은 세대와 중도층으로부터 많은 기대를 받고 있고 당원과 보수층의 총선 승리 절박함과 결속력을 불어넣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한 장관은 가장 젊고 참신한 비대위
[충북일보] 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영동·옥천·괴산) 의원은 21일 자신이 대표 발의한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식물방역법',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및 '지방세특례제한법' 등 4건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은 농어업법인의 설립·경영에 비농업인·비어업인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장기간 미운영 중인 영농조합법인 및 영어조합법인을 일괄 정비하도록 해산간주제를 도입했다. '식물방역법'은 식물 병해충에 대한 현장 예찰·방제시스템을 구축하도록 법에 명시했다.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은 국유림 대부등의 권리양도·명의변경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국가기관 간의 거래처럼 꼭 필요한 경우 산림청장의 허가를 받은 경우에는 가능하도록 했다. 또 풍력발전 기반시설 설치로 국유림이 훼손되는 점을 감안해 풍력발전 사업자에게 그동안 해당 국유림의 산림사업에 투입된 비용을 대신 납부하도록 했다. '지방세특례제한법'은 자경농민이 취득하는 농지 및 농업용 시설에 대한 취득세 감면과 농업협동조합 등의 농어업 관련 사업 등에 대한 감면 제도 일몰 기한을 2028년 말로 5
[충북일보]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은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의사소통 지원 전문인력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수정안)'을 비롯한 자신이 대표 발의안 7건의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애인복지법 개정안에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청각장애인이나 시청각 장애인에 대해 이동과 일상생활의 활동에 있어 의사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한국수어 통역사 또는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의사소통 지원 전문인력을 지원하는 내용이 신설됐다. 또한 한국수어 통역사 등의 지원기준, 방법 등에 관해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했다. 지금까지 시청각 장애인에 대한 대다수 활동보조인은 수어 등을 모르기 때문에 식사 준비 등 단순 생활보조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었다. 정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시청각 장애인과의 의사소통이 보다 원활해진다면, 장애인의 삶의 질 또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애인 특성에 맞는 서비스와 복지지원 제도를 더욱 촘촘히 수립해 장애인 선진복지국가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민생법안인 '지방세특례제한법(대안)'·'지방
[충북일보] 국민의힘 서승우 예비후보가 내년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청주 청원구 출마를 선언했다. 서 예비후보는 2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원구는 여당에게 여전히 험지이지만 험한 물길이라도 거슬러 올라 돌아오는 연어처럼 저에게 있어 희망과 열정을 싹틔울 고향"이라고 밝혔다. 이어 "청원은 더 이상 '우물 안 개구리' 식의 낡은 정치로는 발전할 수 없다"며 "지방과 중앙 행정을 두루 경험한 행정전문가로서 현장에서 검증된 추진력을 갖춘 인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 예비후보는 "청원에 젊음과 열정을 불러일으키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참신하고 검증된 후보는 저뿐"이라며 "언제나 낮은 곳에서 역사적 소명을 가슴에 새기며 열린 마음, 깨어있는 영혼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일꾼이 되겠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청원구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3행복, 7특구 프로젝트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교육·보건의료·문화체육시설 확충과 경제·교육·청년창업·환경·의료·관광·신산업 특구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을 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한 조관식(67·사진) 세종포럼이사장이 21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세종시를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를 넘어 세계 속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며 "누구나 와서 살고 싶은 도시, 한번 오면 떠나고 싶지 않은 도시, 세계가 벤치마킹 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혈세 2천600억 원에 이르는 육군항공부대 헬기장 활주로 공사를 중단시키고 항공부대 자체를 옮겨 시민 혈세를 막으면서 쾌적한 스마트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치단체를 둘 수 있도록 '세종시건설에 관한 특별법'을 개정해 보통교부금을 2조원 이상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주시를 세종시에 편입시켜 충청 메가시티의 중심축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도 △교통난 해소를 위한 공중부양 순환버스 도입 △K팝스타 세종시 홍보대사 위촉 △세종~부여 뱃길 복원 △저출산 대책으로 3억 원 지급 △결혼 때 1억 원, 주택구입 지원비 1억 원, 출산 때 18세까지 단계별 1억 원 등 3억 원 지급 등 공약을 제시했다. 조…
[충북일보] 내년 4월 치러지는 총선이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은 여야 거대 정당이 양분한 구도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 의석수는 8개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사이좋게 4석씩 나눠 가진 상태다. 지난해 3월 열린 청주 상당 재선거에서 국민의힘 정우택 후보가 무소속 3인방을 따돌리고 승리하면서 4대 4로 균형을 맞춘 것이다. 당시 재선거는 민주당 정정순 전 국회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중도 낙마하면서 열렸다. 이 같은 양분 구도는 충북 국회의원 선거구가 7곳으로 줄었다가 8곳으로 다시 늘어난 17대 총선 이후 두 번째다. 첫 번째는 지난 2018년 6월부터 2020년 4월 21대 총선 전까지다. 2016년 20대 총선 당시 새누리당(현 국민의힘)은 5석을 확보해 앞섰지만 오래 가지 못했다. 권석창(제천·단양) 의원이 2018년 5월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잃으면서다. 한 달 뒤 열린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이후삼 후보가 금배지를 달며 두 정당의 의석수는 같아졌다. 이후 민주당은 21대 총선을 통해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과의 양분 구도를 깨고 수적 우위를 점했다. 도내 선거구 중 민주당이 5석, 미
[충북일보] 충북 내년도 주요사업 예산 대부분이 여야가 20일 합의한 예산안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재옥 국민의힘·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652조7천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예산안은 21일 오전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여야는 예산 심의를 통해 전체 예산안을 652조7천억 원으로 확정했다. 당초 정부안 656조9천억 원에서 4조2천억 원이 감액됐다. 정부가 대규모 감액한 연구·개발(R&D) 예산은 현장연구자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차세대·원천기술 연구 보강, 최신·고성능 연구장비 지원 등을 위해 정부안보다 6천억 원 순증했다. 전액 삭감됐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은 발행 지원 3천억 원을 반영했다. 새만금 관련 예산도 입주기업의 원활한 경영활동과 민간투자 유치를 지원할 수 있는 사업으로 3천억 원 증액했다. 충북의 주요사업 중 방사광가속기 구축, 중부고속도로 확장(청주-증평), 청주공항 주기장 확충, K- 바이오스퀘어 조성사업 등의 예산도 이날 여야 합의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KAIST 부설 AI 바이오 영재학교 신설 예산은 21일 오전 본회의 전까지 최종 조율을 거치는
[충북일보] 국민의힘 성선제(57·사진) 내년 총선 예비후보가 19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갑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12일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성 예비후보는 '성실하게, 선하게, 제대로'라는 자신의 이름을 딴 구호를 내세우며 이날 기자회견에 나섰다. 성 후보는 "세종시는 민주당 10년 장기집권으로 망가졌다"며 "지금 세종시를 재부팅해야 앞으로 10년을 넘어 100년, 1000년 동안 실질수도로 우뚝 설 수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세종시의 헌법·교통·경제·문화 등 4가지 문제를 지적하고 구체적 사례와 실천방안 등을 제시했다. 먼저 개헌에 대해 "국회세종의사당 시대가 열렸고, 대통령 제2집무실, 법원설치 등이 눈앞으로 다가왔다"며 "충청권광역의회와 메가시티 논의 등 분위기가 형성됐을 때 개헌을 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종시 교통문제는 "도로 입체화, 신호체계 개편, 제한속도 합리화, 스마트 주차타워 등 다각도로 접근해야 한다"며 "지역 현안인 KTX세종역, 가람IC, M버스, 버스노선, 광역철도 문제 등도 불합리한 이해관계가 개입되지 않게 시민만을 생각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또
[충북일보] 제천·단양지역 국회의원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예비후보가 펼치는 저인망식 바닥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계층별 세대별로 소규모 모임을 만들어 소통하며 지역 상권도 살리는 행보를 보이는 것. 첫 행사로 '이경용과 영화보기'로 200여 명의 유권자를 만난 이 예비후보는 19일 오후 8시에는 시내 치킨집에서 '이경용과 호프 토크'로 2030 유권자를 만나 격의 없는 자리를 이어갔다. 공모를 통해 사전 신청한 스무 명 남짓 청년들은 이경용 후보에게 궁금한 것을 질문하고 자신들의 요구와 정치권에 바라는 속내를 가감 없이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용 캠프 관계자는 "예비후보자의 선거 활동이 거의 행사장 중심으로 이뤄져 정작 궁금한 것이 많은 유권자에게 다가갈 기회가 없다는 것에 착안, 지역 상권도 살리고 유권자와 자연스럽게 만나는 '이경용과 N빵(더치페이) 인터뷰'를 만들었다"며 "앞으로 시내 골목상권을 누비며 다양한 계층과 직접 대면하고 많이 듣는 경청 선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출출할 때나 끼니를 놓쳤을 때, 간단하게 찾아 먹을 수 있는 음식 중에 샌드위치를 빼놓을 수 없다. 한 손에 들고 가볍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빵과 채소, 햄이나 고기, 계란 등 고른 영양소를 함께 챙길 수 있는 든든한 식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샌드위치는 빵 사이에 고기, 채소 등을 함께 먹는 음식을 통칭한다. 사용하는 빵이 무엇이냐에 따라, 또 그사이에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음식이 되는 것도 샌드위치의 매력이다. 라바게트 청주대점을 운영하는 남지율 대표에게 샌드위치는 간편하게 자주 찾는 식사 대용식이었다. 항공사에서 근무하며 바쁜 일상 사이를 든든하게 채워준 것도 샌드위치였고 7년간의 근무 끝에 다른 직장으로 이직했을 때도 종종 혼밥을 하게 되면 가볍게 즐겼던 메뉴다. 라바게트의 샌드위치를 처음 맛본 것은 이전에 청주대점을 운영했던 친한 친구 덕분이다. 서울에서 일하다 고향인 청주에 내려올 때마다 친구를 만나기 위해 그가 운영하는 가게에 들렀다.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전에 맛본 적 없는 바게트 샌드위치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킨 첫 주문은 라바게트에 대한 호감으로 변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바게트가 샌드위치를 다른 음식으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