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고공행진하던 기름값이 한풀 꺾이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국제 유가 하락,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 등의 가격 하락 영향에 비하면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라는 지적일고 있다. 18일 충북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2천35.23원으로 전일보다 7.89원 내려갔다. 경유는 ℓ당 2천…
[충북일보] 충북지역 자율주행자동차 전용 정밀도로지도 구축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화된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부터 국도와 지방도 등 도내 1천 200km 도로에 대해 정밀도로지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고 IOT(사물인터넷) 시설과 C-ITS(주행시스템)가…
[충북일보] 한국은행은 13일 사상 첫 기준금리를 0.50%p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했다. 충북지역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비롯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클 것으로 보인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금통위 위원회 결정 이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기준금리를 현재의 1.75%에서 2.25%로 상향 조…
[충북일보]김영환 충북지사가 도청사 주차장을 폐쇄하고 옥상 루프탑을 설치하는 등 공직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최근 김 지사는 보좌진에게 도청 직원들의 근무환경 여건을 살펴보고 문제점을 해결할 방안을 찾으라고 지시했다. 실무진이 가장 먼저 꼽은 문제…
[충북일보] 민선 8기 김영환 충북지사의 대표 공약이자 도정 1호 현안인 '충북 레이크 파크 관광 르네상스 실현(이하 레이크파크)'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된다. 레이크 파크는 충주호(청풍호, 단양호), 괴산호, 대청호 등 757개의 아름다운 호수·저수지와 그 주변에 어우러진 백두대간, 종교·역사·…
[충북일보] 여름 휴가철이 본격 시작되고 있지만 나날이 치솟는 물가는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이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다. 엔데믹에 접어들면서 야외활동이 이전보다 자유로워짐에 따라 여행 수요자들이 느는 추세다. 이로 인해 국내 숙박업체·렌터카 등의 가격 인상도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휴가…
[충북일보] "아직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조금씩 가격이 내려가는 것 같네요." 끝없이 치솟는 듯 했던 도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9주만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하락은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정부의 유류세 인하율 확대 조치 영향으로 풀이된다.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하락한 것은 5월 2주…
[충북일보]오는 9월부터 새 정부 출범 후 첫 정기국회가 예정된 가운데,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재정만능주의를 비판하며 긴축 전환을 공언하면서 충북도를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민선 8기 출범 후 첫 예산국회에서 각 지자체의 대형 SOC 사업에 대한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이…
[충북일보] 충북에서 보험사기가 끊임없이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보험사기는 허위·장기입원, 고의 교통사고 유발, 질병을 숨기고 보험을 가입하는 등 보험금을 부당하게 수취하는 행위 등을 말한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충북 최근 3년(2019~2021)간 보험사기 검거건수(검거인원)는…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옛 KT사옥(청주시청 임시청사 맞은편) 이전이 잠정보류됐다. 청주시는 최근 청주시의회에 '임시의회청사 리모델링 사업 중단 알림' 공문을 보냈다. 시는 공문을 통해 옛 KT사옥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오는 9월 30일까지 완료할 예정이었지만, 신청사 건립 계획의 전…
[충북일보] 윤희근 후보자가 윤석열 정부의 초대 경찰청장에 취임하면 초대부터 23대(후보자)까지 충북 출신은 딱 2명만 경찰수장에 오르는 것을 의미한다. 경찰청 등에 따르면 대한민국 경찰 역사는 미 군정시기인 1945년 9월 2일부터 시작됐다. 첫 치안총수(경무국장)는 미군이었다. 1945년 9…
[충북일보] 지난 4일 밤 0시 3분 청주시 상당구 일대의 아파트 단지 3천여 가구가 정전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정전은 30여 분 만에 정상화됐지만 인근의 A아파트에서 비상발전기가 가동되며 연기가 일자 주민들이 화재가 발생한 줄 오인하고 119구조대에 신고를 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주민들은…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자 국정과제인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에 이상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청주공항 시설 개선과 항공안전 확보를 위한 신활주 재포장(총사업비 1천100억 원)을 위한 실시설계비 10억 원이 내년 정부 예산안에 빠질 위기에 놓였다. 충북도와 지역 정치권에 따르…
[충북일보] 지난 3일 오후 내린 비로 청주 일부 지역 주민들이 물난리를 겪었다.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청주시의 뒤늦은 대응이 피해를 키웠다고 주장하고 있다. 4일 청주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소방서를 통해 시에 접수된 폭우 피해 신고는 총 6건이다. 피해 신고가 접수된 지…
[충북일보]충북지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200명대로 늘어나며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확진자 수는 166명으로 집계됐다. 2일과 비교해 50여명 줄었지만 주말이어서 검사자 수가 적은 것을 감안하고 지난주 일요일 85명과 비교하면 거의 2배 가까이 늘어난…
[충북일보] 충북도가 운영중인 각종 위원회가 유명무실하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지만 충북도는 오히려 위원회 수를 해마다 늘려 온 것으로 드러났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현재 지난해보다 4개 많은 179개 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와 올해만 비교하면 신설된 위원회의 수가 적게…
[충북일보] 민선 8기 김영환 충북지사호(號)가 부실 인사와 공약 파기 논란에 휩싸이며 시작부터 삐걱대는 모양새다. 충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취임 첫날인 지난 1일 정책보좌관에 윤양택(59) 충북대 총동문회장, 정무보좌관에 김태수(56) 전 청주시의원, 대외협력관에 유승찬(54) 전 국민의당 충북…
[충북일보] 정부가 가덕도에 이어 새만금에도 국제공항을 건설하기로 했다. 이로써 우리나라 공항은 수년 내에 국제선 10곳과 국내선 8곳 등 무려 21곳에 달하게 된다. 이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곳 지자체에 1개 이상의 공항이 들어서는 것을 의미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새만금 국제공…
[충북일보] 민선 8기 지방자치단체가 1일 공식 출범하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부단체장 공백사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다. 여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7월 1일 출범한 민선 7기 광역단체장은 민주당 14곳, 자유한국당 2곳, 무소속 1곳이었다. 이후 민주당 소속 박원순 전 서울시장…
[충북일보] 충북의 여야 정치권 지형이 크게 바뀌면서 민선 8기 충북도정의 향배가 어떻게 전개될 지 주목된다. 여야 정치권에 따르면 12년 만에 충북도정을 맡는 국민의힘의 경우 최근 4명의 국회의원은 물론, 김영환 당선자와의 관계까지 원만하지 않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특히 청주권의 국민…
[충북일보] 닥종이 예술가 김영희 작가의 작품을 테마로 한 제천시립미술관이 기존 건립 방안을 종결짓고 새로운 방식으로 추진된다. 제천시립미술관 건립에 반대 목소리를 키워 온 '올바른 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최근 합리적 미술관 건립과 아트센터 조성, 미술인을 위한 게스트하…
[충북일보] 일찍 찾아온 더위 속에 오는 7월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인상이 예고되면서 가계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 충북의 물가상승률은 이미 6%대를 넘어섰다. 최근 경제분야에서 여러 악재가 한꺼번에 몰아치며 생기는 파괴적 경제위기 상황인 '퍼펙트스톰'에 대한 우려까지 나옴에 따라 서민…
[충북일보] 충북도내 4년제 대학 가운데 사립대 대부분이 2023학년도 신입생 선발 수시전형 비율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신입생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은 제천 세명대와 괴산 중원대는 전체 신입생 선발인원을 줄이면서 수시전형 비율을 늘렸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운영하는 대입정…
[충북일보]"올해 여름도 무척 덥네요. 그나마 선풍기가 있어 다행이에요." 28일 오전 10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한 주택에 사는 노부부 김무진(82)씨와 박옥자(74)씨는 더위와 사투를 벌이고 있었다. 이들 노부부는 무더위를 에어컨 없이 선풍기로 버티고 있다. 그나마 선풍기 2대도 몇…
[충북일보] 충북지역 청년들이 수도권과 인근 타 시·도로 떠나는 이른바 '청년 역외유출 러시'가 가속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가 추진하는 청년 관련 정책이 실효성이 낮고 관련 예산도 극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에 따르면 2022년 도의 전체 예산은 6조1천600억 원이었으며 이 중 85개 사업…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