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를 넘어서며 인구가 감소하는 '인구 데드크로스(자연감소)'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충북은 4년 전부터 인구 자연감소(출생자 수-사망자 수)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해마다 감소 폭이 늘어나고 있다. 통계청의 '2021년 출생·사망통계(잠정)'를 보면 충북은…
[충북일보] KTX 오송역 이용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며 경부고속철도와 호남고속철도가 교차하는 허브역, 행정수도 관문역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5월 KTX 오송역 이용객은 89만787명을 기록했다. 2010년 10월 KTX 오송역 개통한 이래 월간 최…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세 번째 총장 직무대행 체제를 맞은 가운데 차기 총장 선출을 위한 중재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교통대는 박준훈 전 총장이 퇴임한 지난 14일 이후 총장 공석이 이어지고 있다. 교통대의 총재 부재 상황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13년 총장선거를 치른 뒤 총장…
[충북일보] 지난 2년 간 꽁꽁 묶였던 청주지역 부동산 규제가 오는 7월부터 대폭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주 새 정부 출범 후 첫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 2020년 6월 17일과 같은 해 12월 17일 두 차례에 걸쳐 전국 곳곳을 투기…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신청사 건립사업 공사현장 부지(옛 청주중앙초등학교)에서 고려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유물과 유적들이 무더기로 출토됐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에 발굴된 유물들은 고려청자 자기편 6점을 비롯해 항아리 4점, 고려시대 양식의 기와 파편, 적심, 집터 4동, 일제시…
[충북일보] "아버지는 6·25한국전쟁 때 충북 보은에서 국민방위군으로 참전했는데도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청주에서 개인택시 사업을 하고 있는 정상구(68)씨는 지난 21일 윤석열 대통령실로 보낸 탄원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정씨에 따르면 부친 고(故) 정용규(鄭…
[충북일보] 앞으로 광역철도 지정기준이 40㎞에서 50㎞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럴 경우 현재 지지부진한 충청광역철도망 청주국제공항 연결사업에도 새로운 추진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광역철도의 지정기준을 개선하기 위한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
[충북일보] 대청댐의 물을 끌어와 무심천의 수위를 높이자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정가에 따르면 최근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과 충북도의원 당선인들의 첫 인사 자리에서 박봉순 도의원 당선인은 김 당선인에게 이같은 제안을 했고, 김 당선인이 박 당선인의 제안에 좋은 반응을 보인…
[충북일보]청주 성안길을 중심으로 하는 원도심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역민들의 성안길에 대한 '애정'에다 이범석 청주시장 당선인의 원도심 규제 완화·개발 의지가 더해지면서다. 시민들은 예산만 투입된 채 결과를 내지 못하는 관주도의 개발이 아닌, 외부 자금이 자연스럽게 유입…
[충북일보] 2023년 최저임금 결정 사항 가운데 최대 화두였던 '업종별 차등적용'은 부결됐다. 이에 따라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에 대한 논의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4차 전원회의를 개최하고, 2023년 적용 최저임금 심의안건에 대해 논의했…
[충북일보]오는 7월 1일 취임 예정인 민선 8기 김영환 충북지사를 보좌할 첫 부지사에 이우종(51) 행정안전부 지방세정책관과 김학도(59)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급부상하고 있다. 이 정책관은 충주 출신으로 충주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37회)에 합격한 뒤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지사 임기종료 이후 당분간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WMC) 위원장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19일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WMC)에 따르면 이 지사는 오는 30일 지사직 임기가 끝나지만 WMC위원장직은 2025년까지 수행한다. 지난해 10월 청주에서 열린 WMC…
[충북일보]금명 간 단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찰청의 시·도경찰청장 인사와 관련해 충북지방경찰청에 타 지역 출신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알려져 향후 적지 않은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지난 30대부터 35대까지 충북 출신 치안감이 충북경찰청장을 잇따라 맡았던 상황에서 이번에 지역 출신이…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정을 이끌게 된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을 비롯해 인구감소지역에 지정된 괴산 등 6개 자치단체장들의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책임은 강화되고 역할도 확대될 전망이다. 오는 2023년 1월 1일부터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으로 인구감소지역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 특…
[충북일보] 최근 청주지역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반려견 배설물에 대한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청주시 상당구 한 아파트 단지의 경우 일부 반려견주들의 몰상식한 행동으로 입주민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는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입주민 김모(37)씨는 "1주일 전부터 아파트 단지 화단 등에 방치된…
[충북일보] 오는 7월 1일 민선 8기 지방자치단체장 출범식을 앞두고 용산 대통령실과 여의도 국회 안팎에서 '조용한 취임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복합 위기', 즉 스테그플레이션 공포가 엄습하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장 취임식에 과도한 예산을 투입하거나 외부 인사 등을 초청한…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이 7월 1일자로 지사직에 업무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김 당선인의 첫 도 정기인사에 도 공직사회 안팎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3급 이강명 도 농정국장과 이기영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본부장이 7월 퇴직 전 준비교육(공로연수)에 들어가면서 3…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의장 선출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청주시의원 당선인들 사이에선 '후보등록 절차'를 거친 진정한 의미의 직선제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싹튼다. 충북 도내 시민단체는 구태의연한 선출이 아닌 '검증 가능한' 절차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오…
[충북일보] 오는 2024년 4월 22대 총선을 22개월가량 앞두고 여야 중앙당은 물론, 각 지역구에서도 물밑작업이 한창이다. 이미 정치권 안팎에서는 22대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의 2년 간 국정에 대한 심판론과 안정론이 충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먼저 국민의힘은 오는 17일까지 전국 47곳에서 조직…
[충북일보] "(청주시청)신청사 위치 재선정 반대합니다. 현 위치에 빠른 건립 바랍니다." 청주시가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하는 '시민의 소리' 게시판이 이달 초 뜨겁게 달아올랐다. 지난 6월 1일 치러진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청주시장에 당선한 이범석 당선인의 '한 마디' 때문이다. 이 당선…
[충북일보] 지속되는 인플레이션과 생산·소비·투자 등의 감소로 스태그플레이션(경기불황 속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통상적으로 경기 호황에 따라 물가가 상승하는 것과 달리, 경기는 침체하고 물가는 상승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에서는 금리 인하나 양적 완화 정책을 하기도 어렵…
[충북일보]청주시의회 의장 선출을 놓고 근거 없는 소문이 퍼지면서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3대 청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은 국민의힘 의원이 맡고, 후반기 의장은 더불어민주당이 가져간다는 '뜬소문'이 파다해서다. 13일 지역 정가엔 3대 청주시의회 전반기·후반기 의장 선출과 관련한 여야…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현재 6개인 상임위원회를 1개 더 늘릴 예정이어서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또다른 갈등'이 싹틀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3일 다수의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청주시의원 당선인들에 따르면 오는 7월 1~4일 예정된 71회 임시회에서 전반기 의장 선출과 상임위 추가 관…
[충북일보] 속보=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의 강력한 규제완화 의지 속에서 각 정부부처 및 대통령실 차원의 즉각적인 대응이 더디다는 지적과 관련해 국무조정실이 총 33건의 규제개선 사례를 확정했다. 국무조정실은 13일 자료를 통해 "지난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규제개혁위원회를 열어…
[충북일보] "국민들은 최근 경제상황을 심각하게 걱정하고 있다. 하지만, 정치권은 계파정치에 몰두하고 있다. 대통령이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주문을 내놓고 있지만, 각 부처의 대응은 매우 소극적이다. 각 부처에서 대통령실로 파견된 '늘공(늘 공무원)'들은 위기대응에 관심이 없어 보인다." 최근…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