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4일 충북지역은 무더위 속 소나기가 내리겠다. 이날 충북 대부분 지역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다.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분·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해야겠다. 오후에는 충북 중·남부지역에서 빗방울이 떨어…
[충북일보] 여교사들을 성희롱한 충북도교육청 소속 공무원의 '강등' 처분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시가 나왔다. 청주지법 1행정부는 충북도교육청 모 직속 기관 A씨가 충북도교육감을 상대로 낸 강등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여교사 5명에게 성적 수치심…
[충북일보] 12일 오후 3시 25분께 보은군 내북면 이원리 지방도 575선에서 낙석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낙석은 5∼10t가량이며, 계단식 축대벽 위의 망이 찢어지면서 무너져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는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추가 낙석 발생을 우려해 양방향 통행을 제…
[충북일보] 속보=식당 여주인을 성폭행하려다 흉기로 살해한 60대 남성에게 징역 30년이 확정됐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혐의로 A씨에 대한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30년형을 확정했다. 아동·청소년, 장애인 관련 기관 10년…
[충북일보] 경찰이 인도를 걷던 여학생 2명을 치어 숨지게 한 70대 운전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음성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19일 오후 4시 50분께 음성군 감곡면 감곡사거리에서 승용차를 타고 인도…
[충북일보] 한강홍수통제소는 10일 오후 2시10분을 기해 괴산군 불정면 목도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괴산댐 하류 달천에 수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통제소는 이날 오후 4시30분께 홍수주의보 수위(수위표 기준 3.50m, 해발 기준 91.292m)를 육박(초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후 2시2…
[충북일보] 천연기념물 103호인 보은군 보은읍 속리산면 정이품송의 가지 2개가 10일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해 또 부러졌다. 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께 정이품송 중간 높이의 북쪽(법주사 쪽) 방향 가지 2개(지름 15∼20㎝)가 부러져 밑으로 축 늘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지역의 순…
[충북일보] 9일 4시 9분께 청주시 일대에 순간전압강하 현상이 발생했다.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기업에서 대용량 설비를 점검 하는 과정에서 고장이 났다. 이 여파로 한전 선로에 영향을 끼쳐 100분의 5초가량 정전이 발생해 SK하이닉스 등 일부 사업장에 영향을 끼친…
[충북일보] 9일 오후 3시 45분께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의 한 에어컨 야적장에서 불이 나 2시간여만에 꺼졌다. 이 불로 창고 1개 동과 에어컨 100여대 등이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길거리에서 인터넷 불법 도박을 한 10대 청소년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는 A군을 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A군은 이날 자정께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의 한 길거리에서 자신의 휴대폰으로 불법 도박 사이트에 접속해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청소년…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 교수들이 주점에서 유흥으로 연구비를 사용하고 증빙자료를 허위로 꾸며 연구비를 더 받아 챙기다 적발됐다. 교육부는 지난해 7월11일부터 22일까지 극동대와 이 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일현학원을 종합 감사한 결과를 9일 공개했다. 감사 결과 극동대 교수 A씨 등…
[충북일보]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한반도에 오는 10일 상륙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충북도 태풍의 진로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300㎞ 부근 해상에서 시속 약 3㎞의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태풍의 강도는 '강…
[충북일보] 무면허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를 치고 달아난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옥천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도주치상) 위반 등의 혐의로 20대 우즈베키스탄 노동자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8시 10분께 옥천읍 금구리의 한 도로에서 무면…
[충북일보] 8일 충북지역은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는 등 무더운 가운데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60㎜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5도·청주 26도 등 23~26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5도·청주 36도 등 33~3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북일보] 술에 취해 차를 몰고 가다 도로 한복판에서 그대로 잠든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10시 22분께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의 한 3차선 도로에서…
[충북일보] 7일 충북지역은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더운 가운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5도·청주 27도 등 23~27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4도·청주 36도 등 32~36도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40㎜다. 미세…
[충북일보]충주 남한강에서 중년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충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7시 46분께 충주시 중앙탑면 남한강 목행대교 인근에서 물 위에 사람이 떠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1시간여만…
[충북일보] 만취 상태에서 도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도주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6일 오전 0시 13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의 한 교차로에서 한 차량이 도…
[충북일보] 옥천에서 남편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옥천경찰서는 50대 여성 A씨를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 10분께 옥천군 옥천읍의 자택에서 60대 남편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얼…
[충북일보] 청주에서 칼부림 예고 글 목록을 만들어 온라인에 유포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협박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7시 15분 인터넷에 게재된 '칼부림 예고지역 목록'을 보고 그 목록에 청주의 특정…
[충북일보] 해외에서 마약을 밀수입한 마약 사범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검 형사 3부는 불법체류자 20대 태국인 A씨 등 4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국제우편을 통해 야바 4만2천485정과 야바 가루…
[충북일보] 4일 오전 11시 24분 보은군 삼승면의 한 산소에서 벌초 중이던 50대 A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A씨는 아내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온열질환으로 인해 쓰러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충북은…
[충북일보] 3일 오후 4시 30분께 청주시 강서동의 한 도로에서 우회전을 하던 굴삭기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킥보드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킥보드를 함께 타고 있던 10대 2명 가운데 1명이 숨졌고, 1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
[충북일보] 3일 충북지역은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12시부터 밤 9시 사이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청주기상지청은 높은 습도가 유지돼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른다고 밝혔다. 가장 무더운 시간인 오후 2~5시에는 외출이나 옥외 작업을 피해…
[충북일보] 2일 충북 전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 낮 12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 5~6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치면 다시 기온이 빠르게 올라 무더워지겠…
[충북일보] 충북도 자치연수원을 청주에서 제천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지만 현 청사의 활용 방안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이전을 결정한지 벌써 3년이 넘었지만 방안을 찾지 못한 채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보이고 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신축 자치연수원은 제천시 신백동 10만763㎡ 부지에 연면적 8천215㎡, 4층 규모로 지어진다. 건축비는 도가, 대지비는 제천시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총 615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건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한 뒤 2026년 새 청사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치연수원은 연수생 1천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을 비롯해 교육 공간, 사무동, 잔디 대운동장, 직원 숙소동 등으로 꾸며진다. 다른 교육기관과 달리 연수생 숙소는 건립하지 않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수생들이 민간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연수원 이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에 제천시는 낡고 오래된 숙박시설의 리모델링과 워케이션(원격근무) 센터 구축 등 관련 시설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연간 교육생 1만여명이 방문하고 지역 농특산품 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주요 핵심 현안의 운명이 다음 달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 특화단지의 오송 유치와 K-바이오 스퀘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여부가 결정된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 사업의 추진이 정해지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민선8기 후반기 도정 운영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전국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를 마감한 결과 충북을 비롯해 11개 지자체가 도전장을 던졌다. 올해 상반기 중 지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도는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 중인 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하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유치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올해 4월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혁신특구로 잇따라 지정된 것도 긍정적이다. 도는 이런 성과에 바이오 특화단지까지 지정되면 첨단바이오 전·후방 밸류체인을 완성할 수 있는 최적지라는 점을 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충주 국민의힘 이종배 "이번 22대 국회에서 충북의 최다선으로 국회에 입성한 만큼 그 책임감은 어느 때보다도 더 막중합니다." 4·10 총선 충주선거구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이종배(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국민의 민생을 챙기고, 공정과 상식을 회복해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하는 집권여당의 책무를 포기할 순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선인은 국민의힘 중진의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이번 22대 국회가 국민의 삶을 바꾸는 국회가 되도록, 강한 여당이 돼 거대 야당과 치열하게 소통하고 때로는 화합해 오로지 국민을 향한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4선 고지를 있게 해준 시민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당선 확정 후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이번 선거 운동 과정에서 만났던 충주시민들의 얼굴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던 것이다"며 "늘 그래왔던 것처럼, 22대 국회에서도 충주시민 곁에서 시민들과 눈 마주치고 이야기 들으며 정치하겠다"고 했다. 그는 4선에 성공했지만 당선의 기쁨보다 당의 중진으로서 이번 선거 결과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충북의 최다선 의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