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청주 무심천에 사람이 물에 빠져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 작업에 나서는 소동이 벌어졌다. 충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4일 오후 2시 48분께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청남교 인근에서 "무심천 모충대교 아래서 자전거도로를 걷고 있던 사람이…
[충북일보] 한강홍수통제소는 14일 오전 11시20분을 기해 괴산군 달천(목도강) 목도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목도교 수위는 이날 낮 12시50분 기준 3.39m를 기록 중이다. 이 시각 호우경보가 발효된 괴산 지역에는 시간당 10~20㎜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다. 15일까지 100~250㎜…
[충북일보] 진천군이 집중호우로 농촌 마을 안길이 유실돼 긴급복구에 나섰다. 군은 지난 13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초평면 연담리 270번지 일원 마을 도로가 유실됐다고 밝혔다. 군은 14일 긴급복구에 나서 응급조치를 완료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에 지난 13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전 8시까지 최대 85㎜의 폭우가 쏟아져 차량 1대가 물에 잠기고 곳곳의 나무가 쓰러졌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세종시는 14일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고 수준의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면서 산사태 우려지역, 도심…
[충북일보] 청주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괴산소방서 소속 소방공무원이 중징계를 받았다. 괴산소방서는 지난 11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A 소방사에게 정직 1개월을 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14일 새벽 5시께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충북일보] 주말인 15일까지 300㎜ 이상의 물벼락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오후 1시 40분을 기해 충북 전역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발령된 상태다. 이날 괴산에서는 시간당 최대 26.5㎜의 굵은 비가 이어진 가운데 시간이 지날수록 빗줄기는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도내…
[충북일보] 충북 전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도내 곳곳에서 빗길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등 인명피해가 이어졌다. 충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3일 오전 10시 1분께 보은군 내북면 두평리의 한 왕복 2차로 도로에서 7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마주 오던 SUV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
[충북일보]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돌린 전 조합장이 법정구속됐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은 엽연초생산조합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60대 전 조합장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범인 전 생산과장 50대 B씨는 징역 8개월과 집행유예 2년이 선…
[충북일보] 청주의 한 여자고등학교 앞에서 자신의 차량을 주차한 뒤 음란행위를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A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전 8시 53분께 청주의 한 여고 정문에 자신의 차량을 주차하고 그 안에서…
[충북일보] 속보=청주 여중생 투신 사건과 관련해 계부의 성폭행을 방임한 친모가 법정구속됐다. 청주지법 형사 2단독은 아동복지법위반(아동유기·방임)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12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아동…
[충북일보] 국내에 허가되지 않은 의약품과 마약을 몰래 들여와 SNS 등을 통해 판매한 중국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경찰청은 마약과 향정신성의약품 등을 국내에 유통한 중국 국적 반입 총책 30대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해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와 함께…
[충북일보] 11일 오후 8시 37분쯤 충주시 목행동의 한 사거리에서 6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40대 B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신호를 위반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충북일보] 충주의 한 공장 신축공사 현장에서 40대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고용당국이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 12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4시 55분께 충주시 한 공장 건설 현장에서 그라인더를 이용해 배관에 구멍을 뚫는 작업을 하던 A씨(45)가 감전됐다.…
[충북일보] 오는 17일까지 장맛비가 예보된 가운데 12일 충북지역은 오전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빗줄기가 내리겠다. 특히 시간당 30~80㎜의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예상 강수량은 30~100㎜다. 잇따른 비 소식에도 당분간 일부 지역에…
[충북일보] 11일 오전 2시 4분께 진천군 이월면의 한 도로에서 2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마주오던 SUV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두 차량 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역주행을 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
[충북일보] 오는 17일까지 충북도내 긴 장맛비가 전망되면서 도민들의 각별한 안전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10일 오후 3시 기준 충북에는 하루 평균 10.2㎜의 비가 내렸다. 시·군별로 △보은 43.2㎜ △청주 22.5㎜ △제천 7.2㎜ △단양 6.5㎜ △증평 6.0㎜ △괴산 3.0㎜ △음성 2.0㎜ △옥천 1.5…
[충북일보] 충북경찰이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미신고 영아 사건과 관련해 2건을 수사로 전환했다. 충북경찰청은 지자체 등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은 건수 46건 중 2건을 추가로 수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중 영아의 소재가 파악된 11건은 범죄혐의점 등이 발견되지 않아…
[충북일보] 마을 경로당 노래방기기 납품 사업에 참여해 보조금을 챙긴 혐의를 받는 영동군의회 전 의원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방법원 영동지원 형사1단독은 사기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전 영동군의원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다만 도주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어…
[충북일보] 미성년자와 성매매를 한 충북도교육청 소속 공무원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청주지검은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있는 40대 A씨를 성범죄 예방 교육 이수를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소유예는 피의사실은 인정되지만 여러 조건을…
[충북일보] 보은군에서 농촌 일손을 돕던 베트남 계절근로자 7명이 무단으로 합숙소를 이탈했다. 군에 따르면 베트남 계절근로자 7명이 지난 3일과 4일 종적을 감췄다. 이들은 지난 5월 20일 3개월짜리 취업비자(C4)로 베트남 하장성에서 입국한 계절근로자다. 그동안 속리산알프스자연휴…
[충북일보] 자신에게 핀잔을 준다는 이유로 지인을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1부는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21일 새벽 4시 30분께 청주시 청원구 자신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40대 B씨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교차로에서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충북일보] 충북지역 지자체 등이 진행한 '출생 미신고 영아' 1차 전수 조사 결과 총 35명의 영아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경찰청은 지자체 등으로부터 미신고 영아 수사 의뢰를 받은 건수는 모두 46건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현재 경찰이 조사하고 있는 사례는 지역별…
[충북일보] 단양의 한 천변에서 30대 여성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6일 단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께 단양군 대강면 괴평리 남조천변에서 30대 여성 A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앞서 A씨의 가족들은 전날 새벽 4시께 "딸이 집에서 혼자 외출 후 돌아오지 않는다며" 경찰…
[충북일보] 6일 오전 0시 2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교차로에서 4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신호대기중인 B씨의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와 동승자 1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뒷좌석에 있는 강아지가 갑자기 앞으로 튀어나와 순간 앞을 보지 못했다"는 A씨의…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