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스턴은 현재 글로벌 바이오·제약 산업에서 가장 빠르고 뜨거운 지역이다. 이곳이 바이오 산업의 중심축으로 자리잡게 된 데는 보스턴이 가진 역사성과 교육, 문화, 경제 기반 인프라가 있다. 보스턴은 1630년 조성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이자 미국 독립혁명의 발상지다…
[충북일보] 충북 충주의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또다시 발생했다. 도내 세 번째이며 닷새 만에 추가로 나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럼피스킨 의심 신고가 접수된 충주시 주덕읍 사락리의 농장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정밀 검사한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
[충북일보] 청주 원도심을 대표하는 성안길 한복판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씨유멀티플렉스'가 석 달 치 전기요금을 미납해 단전 위기에 놓였다. '씨유멀티플렉스'는 유동인구가 많아 대통령 선거, 지방선거, 국회의원 선거 등 선거철마다 단골 유세장이 되고 있는 청주시 상당구 성안로 13번지에 위치해…
[충북일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22년 연간 대기 중금속 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내 대기 중금속 농도가 대기환경기준 이하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대기 중금속 측정망은 미세먼지(PM-10)에 포함된 중금속 12개 항목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연구원은 청주시 송정동과 단양군 매…
[충북일보] 충북지역 소방관 중 절반이 넘는 인원이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소방본부가 도내 소방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마음건강 설문 결과' 자료를 보면 올해 설문조사에 응답한 2천485명 중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소방관 수는 1천70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충북일보] 충북 도내 학교 급식이 식중독균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과 도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학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학교 급식에 대한 식중독 안전성 검사를 진행했다. 급식 시설에 조리한 식품과 조리기구, 시설의 환경 표면 등을…
[충북일보] 청주 성안길을 무수히 드나들었던 사람들에게도 낯선 골목이다. 청주 시내 중심이라고 할 만한 위치지만 쉽게 찾기 어려운 것은 주로 다니는 길을 살짝 벗어나야만 만날 수 있는 건물 때문이다. 이런 골목 안에 있는 목로주점안(安)의 손님들은 당연히 애써 찾아온 이들이다. SNS 등 온라인을…
[충북일보] 국내 최대 전구체 생산 기업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공모가를 확정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 채비를 마쳤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0월 30일~이달 3일 5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3만6천200원으로 확정했다…
[충북일보] "김장재료 저렴하게 판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부담스러운건 어쩔 수 없네요." 11월 중순부터 12월 초 집중 김장철을 맞아 정부와 유통가가 물가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부담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6일 청주시내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김장철 주요 품목은 절임배…
[충북일보] 가을비가 멎은 충북지역에 올해 첫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6일 청주기상지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제천·단양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한파주의보는 10월부터 4월 사이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면서 평년값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혹은 '아…
[충북일보] 충주의 한 제과점이 빼빼로데이(11월11일)를 겨냥해 남성 주요 신체부위 모양의 빵을 판매한다고 나서 논란이다. 6일 충주시민 등에 따르면 최근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19금빵' 홍보 글이 올라왔다. 남성의 성기 모양 등을 형상화한 이 빵은 빼빼로데이를 맞아 출시되는 것으로 알…
[충북일보] 청주시가 미원면 청석굴 달천변을 수상레저 체험장과 학생 수상안전 체험장으로 활성화할 방침이다. 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청석굴 인근 달천변 시범적으로 진행한 카약·패들보드 체험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앞으로 이곳을 수상레저 체험장으로 키워간다는 구상이다.…
[충북일보] 시멘트 생산지역 행정협의회가 당초 11월 개최 예정이었던 자원순환세 국회 토론회를 내년 총선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오는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6개 시·군 주민 대표와 지역구 국회의원, 학계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열 예정이었다. 그러나 오는 12월 9일…
[충북일보] 청주시가 부실공사를 막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진행한 '부실공사 신고포상금 제도'가 사실상 유명무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시에 따르면 부실공사를 신고하는 시민에게 최대 500만원의 포상금을 줄 예정이었지만 지금껏 포상금을 타 간 시민은 단 한명도 없었다. 특히 부실신고 신…
[충북일보] 안전난간을 설치하지 않거나 굴착기 작업계획서를 작성하지 않은 건설 현장 17곳이 산업안전 기획감독에서 적발됐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추락·장비 부딪힘 등 중대재해 사고 위험이 높은 건설 현장 24곳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6일~10월 31일 실시한 산업안전 기획감독 결과를 2일…
[충북일보] 청주시는 12월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을 앞두고 시민 여론을 추가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오는 1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대중교통과에서 노선 개편과 관련한 의견을 받는다. 온라인 의견 제출에 어려움이 있는 시민을 위한 조치다. 시는 방문·우편으로 제출된 의견…
[충북일보] 충북지역 이차전지 정밀금형 부품·소재 전문 업체 ㈜유진테크놀로지(대표 여현국·이미연)가 2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된다. 한국거래소는 1일 유진테크놀리지의 코스닥 시장 신규 상장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유진테크놀로지의 주식 매매 거래는 2일부터 개시되며 코드는 'A24…
[충북일보] 최근 전국적으로 빈대가 출몰하면서 생활위생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에서는 아직 빈대와 관련한 신고가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청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이날까지 개인주택이나 시설 등 시에 빈대와 관련한 직접적인 민원 신고는 없는 상태다. 하지…
[충북일보] 충북 민·관·정이 사활을 걸고 추진하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의 연내 제정 여부가 사실상 11월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특별법이 이달 중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문턱을 넘어야 올해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31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국…
[충북일보] 충북 경제인들의 친목과 화합의 장인 '13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한 가운데 30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는 1부 라운딩, 2부 시상·만찬·경품 추첨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청명한 가을 하늘과 그…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개방형직위 감사관 모집에 내·외부 인사 16명이 원서를 내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05년 경쟁률 7대 1, 2019년 13대 1과 비교하면 역대 최고의 경쟁률이다. 현직 장학관 등 내부 인사 4~5명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돼 외부 인사가 도교육청 감사관직을 8년간 독…
[충북일보] 올가을 충북도내 11개 시·군에서 20여 개의 생활체육대회가 열릴 전망이다. 충북도체육회는 오는 11월 충북도지사기와 도체육회장기, 도회원종목단체협회장기 등의 대회를 종목별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우선 11월 2일 청주 가덕생활체육공원에서 '3회 생활체육 그라…
[충북일보] 충북의 한 대학병원장이 자신의 커리어를 내려놓고 다시 실무자로 복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의료원에서 외과 3과장을 맡고 있는 복강경 수술의 권위자 최재운(65) 교수가 그 주인공이다. 최 교수는 1982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동 대학원 의학석·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충북일보] "고교생 해외연수 사업은 자치단체장의 선심성 정치로 이용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박해수 충주시의장이 최근 자신의 SNS에 "충주시의 고교생 해외연수 사업은 자치단체장의 선심성 정치로 이용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파장이 일고 있다. 박 의장은 게시글에서 충주시가 시의회…
[충북일보] 청주 오송읍 미호천교가 26일 개통됐다. 청주시는 이날 시민들에게 문자공지를 통해 "미호천교 임시교량을 폐쇄하고 신설교량으로 교통을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호천교 하부도로를 통한 강내~오송방향 국도36호선은 진입이 불가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미호천 임시교량은…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