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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개방형 감사관 경쟁률 치열

변호사, 장학관 등 내·외부 인사 몰려 '16대 1'
외부인사 독점 관행 깨질지 주목

  • 웹출고시간2023.10.30 16:44:22
  • 최종수정2023.10.30 16:44:22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개방형직위 감사관 모집에 내·외부 인사 16명이 원서를 내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05년 경쟁률 7대 1, 2019년 13대 1과 비교하면 역대 최고의 경쟁률이다.

현직 장학관 등 내부 인사 4~5명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돼 외부 인사가 도교육청 감사관직을 8년간 독점했던 관행이 깨질지 주목된다.

감사관직은 지방부이사관 또는 일반임기제(3급 상당) 공무원 신분으로 임기는 2년이다. 근무 실적이 우수하거나 계속 근무해야 할 특별한 사유가 있으면 최장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김병우 전 교육감 시절인 2015년 외부인사 유수남씨를 감사관으로 뽑았다. 유씨는 2년 일한 뒤 계속 근무해야 할 사유가 발생, 5년간 직을 수행했다. 그는 2019년 감사관 모집을 통해 다시 채용돼 2023년 10월 초까지 근로가 연장됐지만 지난 3월 임기 만료를 6개월여 앞두고 중징계 처분을 받아 자리에서 물러났다.

도교육청은 다음 달 1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같은 달 10일 면접시험을 거쳐 30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감사관 임용은 내년 1월이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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