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충주 25.4℃
  • 맑음서산 21.4℃
  • 맑음청주 25.4℃
  • 맑음대전 25.8℃
  • 맑음추풍령 26.0℃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맑음홍성(예) 23.7℃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고산 18.1℃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제천 23.9℃
  • 맑음보은 25.4℃
  • 맑음천안 24.9℃
  • 맑음보령 22.5℃
  • 맑음부여 24.9℃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지역 대기 중금속 농도 '환경 기준치 이내'

  • 웹출고시간2023.11.09 16:55:01
  • 최종수정2023.11.09 16:55:01

충북 도내 대기오염 측정소.

[충북일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22년 연간 대기 중금속 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내 대기 중금속 농도가 대기환경기준 이하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대기 중금속 측정망은 미세먼지(PM-10)에 포함된 중금속 12개 항목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연구원은 청주시 송정동과 단양군 매포읍 두 곳에서 매달 시료를 채취해 중금속 농도를 분석한다.

조사 결과 대기 중금속 중 납(Pb)의 연간 평균 농도는 0.0122㎍/㎥이다. 이는 대기환경기준(0.5㎍/㎥)의 2.4% 수준으로 기준치를 크게 밑도는 것이다.

카드뮴(Cd)과 망간(Mn)도 각각 0.0008㎍/㎥와 0.0153㎍/㎥에 그쳤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기준(0.005㎍/㎥, 0.15㎍/㎥)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금속 성분별로는 철(Fe), 칼슘(Ca), 알루미늄(Al), 마그네슘(Mg) 등 토양 기원 성분이 98%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기타 미량 중금속은 2%이다.

다만 칼슘의 경우 매포읍이 2022년 2.8959㎍/㎥로 송정동(0.3834㎍/㎥)보다 약 7.5배 높은 수치가 나왔다.

2021년 기준으로 보아도 1.7577㎍/㎥로 전국 평균(0.5081㎍/㎥)보다 3배 이상의 높은 수치다.

이 같은 결과는 매포읍 내 시멘트 제조업체가 밀집돼 있고, 주변에 채석장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크롬, 카드뮴 등 중금속은 독성이 강하며 공업단지 인근에 측정망을 설치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할 필요가 있다"며 "대기환경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도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