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경제인들의 친목과 화합의 장인 '13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한 가운데 30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는 1부 라운딩, 2부 시상·만찬·경품 추첨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청명한 가을 하늘과 그…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개방형직위 감사관 모집에 내·외부 인사 16명이 원서를 내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05년 경쟁률 7대 1, 2019년 13대 1과 비교하면 역대 최고의 경쟁률이다. 현직 장학관 등 내부 인사 4~5명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돼 외부 인사가 도교육청 감사관직을 8년간 독…
[충북일보] 올가을 충북도내 11개 시·군에서 20여 개의 생활체육대회가 열릴 전망이다. 충북도체육회는 오는 11월 충북도지사기와 도체육회장기, 도회원종목단체협회장기 등의 대회를 종목별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우선 11월 2일 청주 가덕생활체육공원에서 '3회 생활체육 그라…
[충북일보] 충북의 한 대학병원장이 자신의 커리어를 내려놓고 다시 실무자로 복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의료원에서 외과 3과장을 맡고 있는 복강경 수술의 권위자 최재운(65) 교수가 그 주인공이다. 최 교수는 1982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동 대학원 의학석·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충북일보] "고교생 해외연수 사업은 자치단체장의 선심성 정치로 이용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박해수 충주시의장이 최근 자신의 SNS에 "충주시의 고교생 해외연수 사업은 자치단체장의 선심성 정치로 이용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파장이 일고 있다. 박 의장은 게시글에서 충주시가 시의회…
[충북일보] 청주 오송읍 미호천교가 26일 개통됐다. 청주시는 이날 시민들에게 문자공지를 통해 "미호천교 임시교량을 폐쇄하고 신설교량으로 교통을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호천교 하부도로를 통한 강내~오송방향 국도36호선은 진입이 불가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미호천 임시교량은…
[충북일보]국민의힘 박정희 청주시의원이 당선무효형을 선고받고 의원직을 상실했다. 대법원은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 의원의 상고를 기각하고 벌금 2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선거운동원과의 관계, 자신의 지위, 식사 내용 등을 종합할 때 통상적 범위…
[충북일보] "인근 카페만 가도 노벨상 수상자와 연구원과 글로벌 기업인, 투자자들을 만날 수 있는 곳." 세계 제약·바이오 시장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나라인 미국에서 보스턴은 혁신과 클러스터의 중심으로 자리잡았다.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의 3대 성공 요인으로는 △지역 내 산업 참여…
[충북일보] 심야시간에 청주의 한 성인PC방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려던 10대 청소년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A군을 특수절도 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A군은 지난 19일 새벽 3시 55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성인 PC방에 들어가 금품 등을…
[충북일보] 핼러윈데이를 일주일 앞둔 가운데 올해 충북지역에서는 예년처럼 떠들썩한 축제 분위기를 찾아보기 힘들 전망이다. 지난해 서울에서 발생한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사회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겨야 한다는 범시민적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24일 충북도에…
[충북일보] 미용실에서 스타일링을 마무리하며 집에 가는지, 다른 일정이 있는지 묻는 미용사들의 단골 질문에는 이유가 있다. 미용실에서 머리를 한 날은 그냥 집에 가는 것이 아쉽다고 느끼는 손님들이 많기 때문이다.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을 가져와서 설령 미용사의 손에서 성공적으로 완성됐다 하더라…
[충북일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들이 자기공명영상진단기(MRI)·전산화단층촬영장치(CT) 등 고가의 의료기기를 경쟁적으로 보유하고 있지만 정작 이를 운용할 인력채용에는 소극적으로 대응하면서 간호사가 불법의료 행위자로 내몰리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상급종…
[충북일보] 에코프로는 "이동채 전 회장의 개인정보를 해킹해 무단으로 주식을 매도한 사실을 인지하고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최근 이 전 회장의 거래 증권사로부터 주식 2천995주가 매각된 사실을 통보받았으나 이 전 회장이 자의로 주식을 매각한 사실이 없다는 점을 밝…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꿀잼청주'를 표방하며 야심차게 추진해왔던 '무심천·미호강 친수공간 조성사업'이 암초를 만났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에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었던 환경부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수해가 발생하자 친수사업에서 손을 떼고 치수사업에 집…
[충북일보] 이차전지 정밀금형 부품·소재 전문 업체 유진테크놀로지(대표 여현국·이미연)가 11월 초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23~24일 일반투자자 청약에 들어갔다. 일반투자자 청약물량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26만2천371주다. 유진테크놀로지는 11월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며…
[충북일보]청주시가 무심천 인근 고수부지에 썰매장을 만드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민선 8기 이범석 청주시장의 핵심공약인 '무심천·미호강 친수공간 조성'공약의 일환으로 오는 2025년까지 청주 효성병원 인근 무심천 고수부지에 썰매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 썰매장에선 전통 썰매타기 체험…
[충북일보] 전문직 중 의사의 1인당 평균 사업소득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전문직 종사자 업종별 사업소득 백분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 년 전문직 업종 중 의사·한의사·치과의사 등이 포함된 의료업종 종사자…
[충북일보] 경찰이 민생치안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신설되는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 운영을 앞두고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개편안을 놓고 내부에서는 실제 치안 강화 효과가 나타날 것이란 예상도 나오지만 업무 부담 증가나 업무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주장도 나…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하는 대청호 무인도 개발 계획에 대해 환경 당국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 추진에 난항이 예상된다. 19일 국회에 따르면 이날 환경노동위원회의 환경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조희송 금강유역환경청장은 "큰섬 생태계는 보존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조 총장은 김영…
[충북일보] 청주동물원은 오는 23일 숫사자 '바람이'와 암사자 '도도' 합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 김해 소재 한 동물원에서 홀로 좁은 공간에서 지내며 갈비뼈가 드러날 정도로 말라 갈비사자라고 불렸던 '바람이'는 지난 7월 청주동물원으로 이송된 뒤 현재 건강을 회복한 상태다. 이에따라 청…
[충북일보]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허브를 꿈꾸는 충북 오송 바이오클러스터는 명확한 강점과 약점을 갖는다. 충북 오송 바이오클러스터 K-스퀘어는 세계 바이오클러스터 대표적 성공사례인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 내 켄달스퀘어를 표방하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의 3대…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역 의대 정원 221명 증원을 정부에 요구하면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충주) 의대 정원 확대는 요청하지 않을 방침이어서 충주지역 반감이 커지고 있다. 충주시민행동포럼 맹정섭 상임대표는 18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영환 충북지사는 청주권 대변인이냐…
[충북일보] 메뉴는 하나, 고민이 필요 없다. 닭갈비를 먹으려는 사람만 들어서는 가게다. 취향에 따라 사리를 추가하고 사람 수에 맞게 주문하면 곧 정량의 닭고기와 양배추, 대파, 떡이 특제 양념을 얹어 흰 그릇에 담겨 나온다. 노선호 대표의 손에 전달된 그릇 속 음식이 무심한 손길로 철판으로 쓸려 내…
[충북일보] 충청권 시·도의회가 '특별지방자치단체 초광역의회' 구성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충북·충남·대전·세종 4개 시·도의회는 17일 충북보건환경연구원 회의실에서 2회 충청권 시·도의회 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청권 초광역의회 구성을 위한 의원 정수…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을 반도체 등 경량·고부가가치 항공 물류에 특화된 공항으로 육성할 경우 오는 2040년이면 이용권역에서 발생하는 30만t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충북연구원이 지난 13일 개최한 '청주공항의 민간 항공분야 활성화 세미나'에서 오상진 충북연구원 박사…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