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간암 및 당뇨 2형으로 고통을 받는 환자들에게 치료에 대한 희망의 불이 켜졌다.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화공생물공학과 이용규 교수팀이 유전자치료를 기반으로 한 간암 및 당뇨 2형 치료용 경구형 유전자 치료제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유전자 치료'는 세포 내 특정 유전자를 분해해 단백질로 발현되는 것을 저해하여 약물로는 치료하기 어려운 암, 염증성 질환, 자가면역 질환 등의 난치성 질병의 치료 가능성이 높은 꿈의 신약으로 불리고 있다. 이에 이용규 교수팀은 천연고분자와 담즙산을 이용한 코팅기술로 유전자의 경구전달을 가능하게 하였고, 경구전달에서의 장애물인 소화액으로부터 유전자의 안정성의 확보와 표적으로의 전달에 성공, 효율적으로 각각 간암 및 당뇨2형을 치료할 수 있게 하였다. 동물실험을 통해 기존 항암제보다 효율적으로 간암을 치료하는 능력을 검증했고, 벤처기업을 설립해 사업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제약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지금까지 난제로 여겨왔던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 개발도 진행 중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PCT 국제특허에 등록되었으며, SCI 재료과학분야에서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ACS NANO (IF=13.942)와 Journal of Controlled Release (IF=7.633) 최신호에 각각 발표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국내 유일의 교통 특성화대학인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학생동아리 '늘해랑'팀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태양광 자동차 '웅비'가 세계 최대 태양광 자동차 대회인 '2017 world solar challenge' 에 출전, 8일(현지시간) 힘차게 출발했다. 한국교통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8~15일까지 호주 최북단 다윈에서 최남단 애들레이드까지 사막 3천23㎞를 종단하는 대회로, 챌린저 클래스(Challenger), 크루저 클래스(Cruiser), 어드밴쳐 클래스(Adventure) 등 3가지 경기로 치러진다. 한국교통대 늘해랑팀은 차량 속도를 경쟁하는 챌린저 클래스에 참가했다. 교통대의 이번 대회 출전은 도내 최초이자 국내에서는 국민대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대회는 일주일간 사막을 종단해야 해 지옥의 레이스로 불리는 만큼 본경기 전 7일간 세밀한 정적·동적 검사가 선행됐다. 한국교통대는 이번 대회 첫 출전임에도 선행검사에서 전체 53개팀 가운데 27위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 경기 첫날 스타트라인에서 27번째로 출발했다. 한국교통대 이상혁(기계공학과 4학년) 학생은 "완주라는 목표만을 보고 2년간 달려온 만큼 후회없이 우리의 모든 것을 쏟아 완주하겠다" 고 밝혔다. 지난 30년간 첫 출전팀이 완주한 사례는 11번에 불과하다. 늘해랑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태양광 자동차 '웅비'는 1년여에 걸쳐 태양전지 셀 380여 장을 붙여 만들어졌다. 늘해랑의'2017 world solar challenge' 출전은 한국교통대와 충북도, 충주시,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으로 이뤄졌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북 음성·충주 출신인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업적을 기리고 인재를 양성하는 기구가 국립 한국교통대학교에 개설된다.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는 오는20일 '반기문 청년비전센터'를 개원한다고 밝혔다. 반기문청년비전센터는 저개발국 청년지도자 양성과 국내 글로컬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단계로 한국교통대 중앙도서관에 센터를 설치하고, 2단계로는 정부·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의해 교육과정 개발과 센터 신축을 추진한다. 센터는 우수 학생의 장학금 수여 등을 위한 펀드도 조성할 계획이다. 한국교통대는 오는 20일 오전 10시20분 대학본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재학생과 교직원, 시민 등을 대상으로 반 전 총장 특강 후 중앙도서관 2층에서 반기문청년비전센터 개원식을 갖는다. 반 전 총장은 2007년1월1일~2016년12월31일까지 10년간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지구촌의 평화와 인권 증진에 이바지했고, 지난달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윤리위원장과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 명예원장에 취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와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는 28일오전 충주캠퍼스 대학본부 8층 대회의실에서 '에너지신산업 육성 및 산학협력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에너지신산업 중심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에너지효율 증대 및 신재생 발전 분야 전문인력 양성 기반 마련 등 양 기관의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전 충북지역본부는 학생대상 취업설명회, 전력설비 견학 등 교육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차원에서 한국교통대에 '급속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설치한다. 한국교통대는 '무인 자율주행 셔틀 플랫폼'을 구축해 10월 말 재학생 대상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백종배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기충전소 설치 등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부응한 친환경 캠퍼스 구축과 교통특성화 대학으로의 이미지 제고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지난 20일 대학본부 2층 세미나Ⅰ실에서 '2017학년도 제1학기 교과목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제1학기 개설 교과목 담당 교수(강사포함)를 대상으로 수업의 질 개선 방안의 일환으로 교과목 포트폴리오 작성 및 개발 활동에 대해 마련됐으며, 총226편(전임부문: 197편, 비전임부문: 29편)이 참가해 총11편(전임 부문: 7편, 비전임 부문: 4편)이 수상했다. 김성룡 센터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강의평가점수를 도입해 포트폴리오 내용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강의평가점수를 반영해 심사의 공정성을 더해 수상작이 선정되었다"며 " 명실 공히 교통대에서 최고의 강의를 담당한 교수들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지난 2012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사업인 공학교육혁신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교통대학교, 충주시청의 지원을 받아 10년간 28억원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NH농협은행 한국교통대출장소(지점장 배명한)는 20일 강승일 한국교통대 총학생회장을 농협은행 일일 명예지점장으로 위촉했다. 학생회장을 농협은행 명예지점장으로 위촉한 것은 전국 최초다. 이번 명예지점장 운용은 미래 잠재고객인 대학생들에게 농협을 알리고, 학생이 은행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안내와 애로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농협과 학생회는 MOU를 체결하고 단과대별 축제 등 학생회 자치활동에 대한 지원과 올원뱅크와 스마트뱅킹 등 금융상품 가입을 통한 학생거래 확대에 힘쓰기로 했다. 강승일 명예지점장은 은행을 방문한 학생 고객들과 상담하며 금융상품을 안내하고,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관한 건의사항을 듣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강 학생회장은 "이번 명예지점장 참여를 계기로 농업·농촌, 농협사업에 관심을 갖게 됐고 학생들의 여러 가지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 이었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 학생상담센터는 19일 오후 1시부터 대학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성'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의 올바른 성문화 인식을 위해 충주 성문화센터과 연계, 생명 탄생의 신비로움을 체험하고 생리주기 팔찌 만들기, 건강한 피임법 등 자신의 몸의 중요성 인식과 성적 상황에서의 자기 결정권 등 올바른 성인식 개선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영호 총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학 재학생 뿐만 아니라 교직원들의 올바른 성문화 인식변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사회에서 성문제가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대학의 성문제 또한 안전지대가 아닌 만큼 이번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확대함으로써 건강한 성문화가 대학캠퍼스에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와 충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고희숙)는 15일 지역사회 복지 발전과 교육의 발전을 위해 상호교류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주지역 주민은 물론,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과 자활지원을 위해 각종 업무를 지원하고 양 기관의 사업을 상호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이바지 하기 위해 체결되었다. 충주지역자활센터는 협약 후 15일 한국교통대학교가 개최하는 '2017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시네마 극장'행사에 참여, 상호 협력에 대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한국교통대학교는 앞으로 학기 중 '문화가 있는 날'을 지정, 캠퍼스를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대학과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대학생 미니 영화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문기성 기획처장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준비, 대학공간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여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국내 유일의 교통 특성화 대학인 국립 한국교통대학교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시네마 극장'을 개최한다. 지역주민과 재학생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5일과 20일, 10월 18일, 11월 8일, 12월 6일 등 5회로 충주캠퍼스 중앙도서관 3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1차는 오는 15일오후3시 영화 '럭키'를, 20일오후7시 '나를 찾아줘'를 상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한국교통대는 학기 중 '문화가 있는 날'을 지정, 캠퍼스를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영화 상영을 통한 대학과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모색하고, 나아가 '대학생 미니 영화제'를 개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교내를 영상 문화 공간으로서 자리 매김하고 지역주민과 재학생과의 화합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순희 중앙도서관장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시네마극장 행사로 대학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을 실천하고, 세대 간의 공감대 형성 및 연대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최를 통해 지역문화 선도에 이바지할 것" 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무한상상실은 오는 14일부터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교통대 공동실험관 506호에서 'Making Life : 충주시 관광 상품 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Making Life는 최근 소자본 창업으로 각광 받고 있는 '캔들'과 충주시의 랜드마크를 결합하여 다양한 관광 상품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작은 유리병 안에 충주지역의 대표적 문화재인 중앙탑, 관광명소 목계나루, 충주댐, 충주 사과 등을 캔들에 담는 관광 상품을 제작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무한상상실 단장 박성준 교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DIY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 원룸번영회는 7일오후 3시 한국교통대학교 대학본부 7층 총장실에서 500만원의 대학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한국교통대 원룸번영회는 2015년도에 한국교통대 인근 원룸상가들이 대학발전과 상생을 위해 뜻을 모아 출범되었으며, 대학의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에 도움을 주고자 매년 발전기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박래문 회장은 "기탁된 발전기금이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고 기탁 의사를 밝혔다. 김영호 총장은 "기탁금은 기부자의 고마운 마음을 기리면서 학생과 대학발전을 위해 귀하고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 박준훈교수(전기전자로봇통신공학부)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되었다. 박 교수는 제어공학 분야에서 제어이론 및 제어 시스템 설계와 관련한 SCI(E)급 논문을 포함한 다수의 학술논문을 발표해 오고 있으며, 국내외 학회 임원으로 활동하는 등 그 동안의 활발한 연구 활동에 대한 업적 등을 인정받았다. 이와 더불어 한국대학평가원(대교협)의 평가단장으로서 대학교육 평가 및 기획 분야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들을 해오고 있다. 한편, 마르퀴즈 후즈 후는 미국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을 발행하는 곳으로, 1899년 창립 이후 매년 정치, 경제, 사회, 과학기술, 예술 등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리더를 선정, 소개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와 저비용항공사 에어로 K(Aero K)는 1일 '항공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국내유일의 교통특성화 대학인 한국교통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항공사에서 필요로 하는 양질의 고급 항공인력을 양성해 항공사에 제공하고, 청주국제공항을 모기지로 운항을 준비 중인 신규 저비용항공사 에어로 K는 현장실습과 인턴제공, 교통대의 우수인력을 우선 채용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항공인력 양성을 위한 컨설팅 및 공동학술 세미나, 재학생 및 졸업생들을 위한 항공산업 분야 취업설명회도 상호 협의 하에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교통대 비행훈련원 원장 방장규 교수는 "에어로 K와 항공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류협력 협약 체결을 계기로 상호간 항공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식 취업교육이 가능하도록 추진 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박정후 학생(경영정보학과 3학년) 이 한국발명협회가 주최하고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에서 진행된 '제16회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열차 혼동 방지용 승강장 안내판'이라는 작품으로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 중·고·대학생 4천300여명이 참가한 이번 경진대회에서 박정후 학생은 평소 지하철을 이용할 때 일부 승객이 종종 완행열차와 급행열차를 혼동하는 사실에 착안, 동일한 승강장에 진입하는 다양한 종류의 열차 및 승차 위치를 시각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바닥에 설치하는 안내판을 제작, 대상을 수상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충주캠퍼스 직원들은 25일 쾌적한 대학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2학기 개강맞이 환경정화를 실시했다. 매 학기 개강 전 이루어지는 환경정화 활동은 전 직원이 동참,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쾌적하고 청결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캠퍼스 강의실 청소,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최규봉 사무국장은"학생들에게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제공하고, 교직원들에게는 근무하고 싶은 직장분위기를 만드는데 더욱 힘 쓸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옥천군과 영동군 주민이 대청호 주변 수변구역 해제 고시를 크게 반기고 있다. 국민의힘 박덕흠 국회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옥천 장계관광지 일원에 다양한 관광사업 검토가 가능해져 대청댐과 연계한 중부권 대표 수변 관광지로 거듭날 수 가능성이 커졌다"며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 박 의원은 "대청댐 주변 수변구역 추가 해제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들을 해결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규철 옥천군수도 "이번 금강수계 수변구역 해제는 5만 옥천군민의 오랜 숙원이었다"며 "그동안 각종 규제로 인해 고통받던 주민의 재산권 행사와 지역사회 발전을 기대한다"고 반색했다. 이 지역 주민과 기관·단체들도 이번 해제 조치를 환영하며 대청호 주변의 주민 숙원 해결과 관광개발 기대감을 감추지 않는 분위기다. 환경부는 30일 대청호 주변 14만3천㎡ 규모의 수변구역 해제를 고시할 예정이다. 행정구역 별로는 옥천군 6개 읍·면 7만1천㎡와 영동군 2개 읍·면 7만2천㎡다. 수변구역은 환경부가 상수원 수질 보전을 위해 4대강 수계의 하천 양쪽 0.5∼1㎞를 지정해 특별 관리하는 곳이다. 이로 인해 지난 20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괴산군에서 가장 비싼 땅은 상업지역인 괴산읍 동부리 661-111번지 새마을금고 부지로 ㎡당 179만 3천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최저지가는 칠성면 사은리 산3-2번지 임야로 ㎡당 383원으로 조사됐다. 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토지 20만 960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30일자로 결정·공시했다.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토지특성을 조사해 산정한 지가를 토지소유자 등의 의견수렴과 감정평가사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 개별토지의 단위 면적당 가격이다. 그 결과 개별공시지가는 전년대비 평균 0.08%(전체필지 기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침체로 인한 군내 부동산 거래량 감소와 대규모 개발사업 부재, 정부의 공시지가 현실화율 유보 정책에 따라 지가가 하락한 것으로 군은 분석했다. 지역별 최고 상승지역은 청안면(+0.24%)이고, 최고 하락지역은 연풍면(-0.55%)이다. . 군은 과세대상 토지소유자에게 결정통지문을 개별 통지하고 군 홈페이지와 부동산정보 통합열람에 개별공시지가를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5월29일까지 가까운 읍면사무소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