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와 청주시 서원구가 10일 구청에서 저소득 주민의 집을 고펴주는 '사랑애(愛) 집수리 지원' 희망전달 협약을 했다. 협약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열악한 거주환경에서 생활하는 저소득 주민의 집을 수리해 안정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원구는 협약에 따라 이달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추천할 예정이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는 서원구가 추천한 대상가구에 대해 현지실사·검토 확인을 거쳐 집을 수리해줄 방침이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는 지난 2014년부터 청원구, 상당구, 흥덕구와 협약을 맺고 집수리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이선우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장은 "생활이 불편한 소외이웃의 가옥을 수리해줘 안정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돕고 싶다"고 전했다. 이철희 서원구청장은 "사랑애 집수리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건설협회의 반발이 격해지고 있다. 지난 27일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이하 행문위)의 공공건축물 기계설비공사 분리발주 조례(안) 가결에 대한 충북건설협회 반발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28일 충북건설협회는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회견을 통해 "법률적 상식도 없이 오만한 행문위 소속 도의원들이 도민을 무시하고 있다"면서 "무능한 입법 의정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어 "분리발주 조례 제정이 보이지 않는 외부의 어떠한 힘에 의해 진행되는 건 아닌지 의문"이라며 배후 의혹을 제기했다. 충북건설협회는 "조례안의 본회의 통과 저지를 위한 법적 대응과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도의회 행문위는 347회 임시회 제1차 위원회에서 윤은희(새누리·비례대표) 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북도 공공건축물에 대한 기계설비공사 분리발주 조례안'을 수정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공공건축물 공사를 발주할 때 기계설비공사를 분리발주할 수 있다'는 조례안의 골격은 그대로 유지한 채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제정 목적 일부 조문만 고치기로 했다. 윤 의원 등은 기계설비 공사 품질 저하와 부실시공 방지, 기계설비업계의 발전이 제정 목적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충북건설업계는 "관련 업계의 업역 갈등만 초래할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윤현우 회장은 "윤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강원도의 조례안과 똑같다"며 "강원을 충북으로 바꾸고 마치 자신이 만든 조례안처럼 도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상위법에 따라 이미 분리발주할 수 있는데도 굳이 이런 조례를 또 제정하는 것은 공공건축물 기계설비공사 분리발주를 장려 또는 강화하려는 의도"라면서 "건설업계 등 이해 당사자가 한자리에 모여 조례안이 적정한지를 따지는 토론회를 열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 조례안은 내달 4일 열리는 이번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청주]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는 지난 22일 청주시 용정동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대표회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는 이시종 충북지사를 대신해 설문식 정무부지사와 도로과장 등이 참석했다. 설 부지사는 "지금의 어려운 건설업 현실을 함께 힘을 모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며 "건설업 활성화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윤현우 회장도 인사말에서 "어려운 건설업 활성화를 위해 공공공사 신규물량 확대를 위한 시군 및 공공기관 방문, 발주기관의 자의적 공사비 삭감 등 불공정 관행개선 추진, 불필요한 규제 완화를 위한 관련 법령 개정 건의 등을 통하여 회원사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총회에서는 2015년 결산 및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의결, 건설산업활성화 및 협회발전에 도움을 준 유관기관 관계자(9명)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특히 충북건설협회는 "국가와 지역발전을 견인할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충북인재양성재단에 1천만원을 기탁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속보=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이하 충북건설협)는 20일 충북도의회가 제정·공포를 앞둔 기계설비공사 분리발주와 관련한 조례(안)를 두고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이하 기계설비협)는 도의회가 제정·공포하려는 조례(안)에 적극 찬성하는 입장이다. 상반되는 양 협회와는 상관 없이 충북도의회는 "상위법인 국가 및 지방계약법령을 기초로 했기 때문에 제정·공포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오는 27일 상임위인 행정문화위원회에 상정돼 의결되면 곧바로 본회의 의결을 거쳐 5월초에 공포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문제는 충북건설협의 반발이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 충북건설협 관계자는 "국가계약법과 지방자치 계약법령을 골자로 한 조례가 무슨 소용 있겠느냐"며 "강원도 조례를 가져다가 글자만 몇 개 바꿔 만든 조례를 도민들이 신뢰할 수 있겠느냐"고 반발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충북건설협이 조례가 타당성을 잃고 있다는 문제 몇가지를 소개한다. 우선 국가 및 지방계약법령에 위배된다는 얘기다. 이 문제는 지난 16대, 18대 국회에서 소방공사 분리발주에 대한 부작용이 지적되어 채택되지 않았다. 2003년 4월 남경필 국회의원과 2009년 5월 주성용 국회의원이 발의했지만 통합 발주가 책임소재가 명확하고 하자보수가 용이하고, 품질보장과 공공서비스 수준을 높일 수 있다며 법안이 부결처리 됐다. 소방시설의 품질 확보를 위해서는 분리발주 보다는 감리책임 강화 및 소화설비 재료의 내화기준 준수가 더 중요하다는 얘기다. 또 18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이었던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장관도 공종 분리발주를 내용으로 하는 보금자리주택 직할시공제의 문제점으로 책임시공 곤란을 제기한 바 있다. 더 큰 문제는 부실 및 사고발생시 책임소재 규명 곤란과 하자보수가 지연된다는 점이다. 실제로 A세무소 직원합숙소 신축공사에서 건축·설비는 B건설, 전기·통신는 C전설로 분리 발주됐는데 다양한 문제가 발생했다. △공기지연 및 공사비 증가 △재시공 및 품질저하 △하자책임 전가 및 보수지연으로 발주자가 피해를 입었다. D시 교육청의 경우도 마찬가지. 토목과 기계, 전기, 통신, 소방 등으로 각각 분리 발주했지만 공종별 우선 순위 또는 후속공정이 시급히 요구됨에도 각 공종업체별 자사 이익에 급급해 전체 공기 및 공사비에 악영향을 끼쳤다. 충북건설협 관계자는 "이런 일들은 다양하게 표출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발주자 권리가 침해되고 부담이 증가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기계설비협의 입장은 다르다. 기계설비협 관계자는 "분리발주를 하지 않아 충북도가 입은 피해는 심각할 정도"라며 "우선 충북(진천음성)혁신도시가 계획되고 세워질 때 충북업체가 단 한 곳이라도 참여했다면 말을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 혁신도시 건설공사에 원청업체로 참여한 곳은 없었다"며 "하청에 하청을 받은 업체들이 울며겨자 먹기식으로 참여해 많은 피해를 봤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기계설비는 냉·난방, 환기 등 에너지를 사용하는 시설공사로 시공의 전문성과 독립된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며 "하지만 건축공사에 포함돼 발주되어 시공은 설비전문건설업체가 하도급을 받아 시공되고 있다. 이로 인한 저가하도급 등 정밀시공 및 품질관리가 미흡해 부실공사와 유지관리비의 증가로 예산낭비의 요인이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 선진국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기계설비공사를 대부분 건설공사에서 분리발주 시공하고 있다"며 "국내에도 1994년 행정쇄신과제로 확정돼 국가계약법이 개정됨에 따라 기계설비공사가 분리발주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2014년 1월1일부터 국가계약법시행령 제68조와 지방계약법 시행렬 제77조를 개정해 기계설비공사와 같은 '설계서가 별도로 작성되는 공사'를 명시해 도면, 시방서, 공종별 물량내역서가 별도로 작성되는 공사에 대해 분리발주 대상공사로 구체화 했다"고 덧붙였다.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가 저소득 가구의 노후된 집을 수리해주기로 약속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는 4일 청주시 흥덕구와 '사랑애(愛) 집수리 지원'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는 2천만원을 후원해 재능기부로 저소득가구의 노후된 집을 고쳐줄 예정이다. 흥덕구는 이달 중 대상가구를 발굴, 선정할 방침이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는 지난 2014년 청원구와 지난해 상당구에서 집수리 지원사업 펼쳤으며 저소득가정 장학금 지급, 경로잔치, 연탄나누기 등을 사회환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선우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 회장은 "사랑애 집수리 협약을 통해 올해도 어려운 가정에 나눔을 실천할 수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및 지역사회 복지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진규 흥덕구청장은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 회장,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흥덕구도 집수리가 절실한 가정을 적극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직위 무효소송에 휘말린 이선우(50)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이 임기를 마칠 수 있게 됐다. 대법원 민사1부는 30일 전문건설협 충북도회 소속 A씨 등 3명이 협회 중앙회를 상대로 낸 '충북도회장 및 대표위원 지위 부존재 확인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심리 불속행 기각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대법원이 상고인 측 주장에 민사소송법상 적법한 상고 이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 기각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은 내년 10월31일 임기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장은 2013년 10월 전문건설협 충북도회 1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과정에서 A씨 등은 전임 대표위원 등의 추천만으로 대표위원들을 확정, 공표해 선거인단을 구성한 것으로 위법이라며 2014년 4월 소송을 제기했다. 1심 재판부는 A씨의 주장을 받아들여 '이 회장의 지위는 무효'라는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2심은 달랐다. '협회 정관 및 규정에 따라 선출하지 않는 대표위원의 자격은 인정되지 않지만 회장 지위 관련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기한이 지난 만큼 소송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는 취지로 각하 결정을 내렸다. 전문건설협 중앙회장 선출 규정에는 '선거가 끝난 날로부터 50일이 지나면 관련 소송을 제기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다. 지회장 역시 이런 중앙회장 선출 규정을 따르도록 하고 있다. A씨 등이 소송을 제기한 시점은 회장 선거일로부터 6개월이 지난 뒤였다. A씨 등은 2심 결과에 불복, 지난해 12월10일 대법원에 상고했지만 뒤집지는 못했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는 24일 충북테크노파크에서 도내 회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300억원 이상 공사에 적용하던 최저가 낙찰제의 대안으로 도입된 종합심사 낙찰제 세부기준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종합심사 낙찰제는 가격뿐만 아니라 공사수행능력, 사회적책임을 종합 평가하여 낙찰자를 선정한다. 기존의 최저가 낙찰제에서 발생하는 덤핑낙찰과 잦은 계약변경, 저가하도급, 임금체불, 산업재해 증가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신한은행과 충북건설단체연합회 간 연수원건립사업에 지역업체 참여를 놓고 심각한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의 '무관심'이 한 몫을 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신한은행 진천연수원 건립사업은 충북도와 투자협약을 맺은 지 만 5년만인 지난해 10월부터 본격화 됐다. 이때부터 충북지역 건설업체들은 희망을 품기 시작했다. 충북은행과 조흥은행, 조흥은행과 신한은행의 관계만을 놓고만 봐도 충북지역업체들의 건설 참여는 당연한 절차로 보여졌다. 하지만 희망은 걱정으로, 걱정은 분노로 변해갔다. 좀처럼 신한은행 측이 문을 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간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이자 11개 충북건설단체연합회 초대회장은 충북도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신한은행 측을 방문해 건의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안 된다'였다. 이들이 백방으로 뛰어다니는 동안 정치권은 모두 손을 놓고 있었다. 청주지역 정우택(새누리·청주 상당)·오제세(더민주·청주 흥덕갑)·노영민(더민주·청주 흥덕을)·변재일(더민주·청원) 국회의원을 비롯해 중부4군지역의 경대수(새누리) 국회의원까지 단 한 명도 이 문제에 관심을 두는 이가 없었다. 이런 와중에 윤 회장과 관계자들이 국회 정무위원장인 정 의원과 만나 도움을 요청했지만 별반 소득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과 충북건설업체 간 갈등의 골이 수면에 떠오르기 시작한 건 충북건설단체연합회가 출범하면서 부터였다. 지난 19일 1만5천 회원사들이 충북지역 건설업체들의 권익을 신장하기 위해 연합회가 출범하던 날, 창립총회에 참석했던 오 의원이 윤승욱 신한은행 부행장과 통화한 이후 충북건설업계의 강경대응이 불거졌다. 이날 통화에서 윤 부행장은 충북업체의 참여에 대해 매우 부정적으로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이런 신한은행의 행태에 대한 충북건설 회원사들의 반발이다. 한 업체 관계자는 "충북지역의 정서를 완전히 무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분노가 치민다"며 "충북지역의 정서를 대변하는 국회의원과의 통화에서도 안하무인으로 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총선을 앞둔 국회의원들에게 충북지역건설 업계의 사정을 전달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라며 "실익을 따지기 이전에 생활민생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살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한은행과 충북건단련 간 갈등의 골은 여전히 팽행선을 걷고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 건설단체연합회가 발족했다. 8일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를 비롯해 충북지역 11개 건설관련 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1시 건설단체연합회 임시모임을 가진 자리에서 연합회 초대회장에 윤현우(사진) 충북건설협회장을 추대했다. 이어 부회장에는 이선우(사진)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을, 감사에는 김영세 대한주택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을 선임했다. 충북 건설단체연합회 창립총회는 내년 1월19일 개최키로 의견을 모으고 정식 출범할 것을 의결했다. 이번 연합회 출범은 지난 11월18일 실무자회의에서 충북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건설관련단체 상호간의 협력증진과 공동이익을 도모해 건설산업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합회는 특히 지역업체에 불합리한 각종 제도개선에 공동 대응, 건설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목적으로 창립의 뜻을 모았다. 11개 참여단체는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윤현우)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이선우)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김동오) △대한주택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김영세) △대한건축사협회 충청북도건축사회(회장 김성진) △한국전기공사협회 충청북도회(회장 안기왕)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충청북도회(회장 윤원식)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충북지회(회장 김윤경)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충청북도회(회장 이상립) △대한건설기계협회 충북지회(회장 홍진영) △한국소방시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김학정) 등 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윤현우)와 충주시협의회(회장 이정범)는 4일 오전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민·관협력사업인 '충주사랑·행복나눔'에 300만원을 기탁했다. 충주사랑·행복나눔 사업은 복지제도는 있으나 법적 기준에 못 미쳐 복지제도의 도움을 못받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충주지역 30여 개 업체가 참여해 기금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도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5천장을 기탁한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와 충주시협의회는 이날 기탁을 계기로 본격적인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정범 충주시협의회장은 "추워지는 날씨에 어려운 이웃에게 작지만 온정이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저소득가정에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화재로 화상을 입었지만 병원비가 걱정인 홀로 사는 노인과 공과금 미납으로 퇴거위기에 놓인 조손가정, 성적은 우수하지만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희망 인재 등에게 이 성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는 25일 목령사회복지관에서 도내 300여 회원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산업기본법 및 건설업관리규정과 함께 건설업 실질자본금에 대한 강습회를 가졌다.
[충북일보]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는 25일 협회 회의실에서 충북지역 전문건설업 등록업무 담당자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등록업무 담당자들이 전문건설업 관련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와 건설공제조합은 공동으로 지난 21일 청주시 일원에서 사랑의 봉사활동을 벌였다. 윤현우 건설협 충북도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및 회원사 대표 50여명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의 불씨를 보내려는 건설인들의 정성어린 마음을 담아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11개 시군에 고루 전달하기 위해 각 지역협의회와 합동으로 연탄 총 6만장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계층 및 불우이웃 100여가구에 전달했다. 윤 회장은 "앞으로 어려운 이웃과 더 가까이 다가가 함께 할 수 있는 지속적인 나눔의 봉사를 실천할 계획"이라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이선우(사진)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이 사실상 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대전고등법원 청주제1민사부(부장판사 김승표)는 10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 소속 A씨 등 3명이 협회 중앙회를 상대로 낸 충북도회장과 대표위원 지위부존재확인 청구소송에서 1심 원고 승소 판결을 뒤집는 각하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그러나 함께 소송이 제기된 대표위원들에 대한 지위는 무효라는 1심 판결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충북도회장 B씨에 대한 지위무효 소송 제기가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 선출규정 24조에 명시된 '선거가 끝난 날로부터 50일이 지나면 관련 소송을 제기할 수 없다'는 규정에 어긋난다는 점을 들어 이 같이 판시했다. 다시말해 소송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1심에서는 이 회장의 지위는 무효라고 판단했다. 소송을 제기한 A씨 등은 판결문을 검토한 뒤 상고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회는 2013년 10월15일 업종별 대표회원 100여명 중 7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제1회 임시총회를 열어 단독 입후보한 이선우 대표회원을 1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새 회장과 제10대 집행부를 이끌 대의원 7명, 운영위원 24명, 감사 2명을 함께 뽑았다. A씨 등은 전임 회장이 자신의 입맛대로 대표회원을 뽑았다고 반발했다. 충북도회장 선거권 등을 갖는 대표회원은 지역·업종별 위원장 28명이 추천해 왔다. 당시 이들은 대표회원이 전 회장의 측근들로 구성되면서 다른 회장 선거 출마 희망자는 20명을 채워야 하는 대표회원 추천서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회장선거일로부터 6개월이 지난 2014년 4월23일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충북도회는 "정관에 대표회원은 지역·업종별 위원장 회의를 통해 뽑거나 기타의 방법으로 선발하게 돼 있다"며 "규정에 따라 기타의 방법을 적용했기 때문에 절차상 문제는 없다"고 맞섰다.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4월 충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하락했다.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이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충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8(2020년=100)으로 전달 대비 보합, 지난해 같은달 대비 2.7% 상승했다. 올해 도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월 2.8% △2월 3.2% △3월 3.0% △4월 2.7%다.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생활물가지수는 116.34로 전달 보다 0.1%, 지난해 같은달보다 2.9% 각각 올랐다. 신선 어개·채소·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신선식품지수는 133.59로 전달보다 5.1%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16.5% 높았다. 전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는 3.1%, 신선채소는 7.7%, 신선과실은 3.4%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3.9%)를 제외한 신선채소와 과실 모두 각각 10.5%·36.6%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