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1일 옥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농촌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농촌생활 정착과 가정생활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 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한 축을 맡고 있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각종 농촌생활적응 교육지원 사업이 통합·체계·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조하고 이에 필요한 지지기반을 확고히 하고자 이뤄졌다. 이를 위해 생활개선회와 다문화가족을 연계해 △생활한복 만들기 △한식요리 기초 △추석음식 만들기 교육 지원 활동 등을 상호 협력, 추진하기로 했다. 전귀철 소장은 "농촌에서 국제결혼이 늘어나는 추세로 이들의 성공적인 정착이 농촌가정의 안정뿐만 아니라 사회 안녕에도 기여할 수 있다" 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촌 다문화가정에 대한 적극적인 생활기술교육 지원과 결혼이주여성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점점 늘고 있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옥천군의 지원정책이 '살기 좋은 옥천 더불어 사는 옥천'에 일조하고 있다. 6년 전 결혼을 통해 옥천에 생활 터를 잡은 다문화결혼이주여성 부이티웃(26·동이면) 씨는 요즘 고민이 많다. 작은 회사에 다니는 남편의 수입만으로는 아이 둘을 키우며 생활하기가 녹록지 않기 때문이다. 고민 끝에 그녀는 옥천군에서 지원하는 다문화가족 자활교육 프로그램 취·창업 자격취득 과정(요양보호사)에 도전하기로 했다. 단기간에 기술을 배울 수 있고 요즘 요양보호사에 대한 수요가 많아 취업도 수월할 것이라고 판단해서다. 이 과정은 수강료뿐만 아니라 수업에 필요한 교재, 재료 기타 수반되는 모든 비용이 무료이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도 없다. 옥천군은 이러한 다문화가족의 정착과 생계 안정을 위해 올해 헤어미용사 및 요양보호사 자격취득 과정을 처음으로 운영한다. 헤어미용사 자격취득 과정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주4회(월~목요일) 교육이 진행된다. 요양보호사 자격취득 과정은 오는 4월부터 5월까지 평일(월~금)마다 운영되며 올해 7월에 있을 자격시험 대비반이다. 모집 대상자는 옥천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여성으로 수강 희망자는 내달 5일까지 옥천군다문화가족센터(733-1915,1918)로 신청하면된다. 옥천군 관계자는 "지난해 다문화결혼이주 여성에 대한 생활욕구 조사를 통해 올해 취·창업 지원과정을 시범사업으로 마련했다" 며 "향후 참여도와 만족도 조사를 통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으로 시집온 한 필리핀 이주여성이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복지사로서 만학의 꿈을 이뤄 눈길을 끈다. 2002년 한국으로 시집 온지 15년차를 맞는 김수정(크리스티 안·41·사진·여) 씨는 지난 2015년 호산대학교 노인보건복지학과에 입학했다. 지난 3일 이 대학을 졸업한 김 씨는 사회복지사, 심리상담사, 레크리에이션지도사 등의 자격증 3개를 취득했다. 누구보다 빠르게 한국 생활에 적응한 김 씨는 옥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2012년부터 필리핀·영어 통번역사로 일하며 결혼이주여성들의 멘토로서 자조모임을 이끌고 있다. 특히, 지역행사 공연에도 적극 참여해 다문화 홍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 씨는 "한국도 다문화사회로 진입한 바 한국문화를 먼저 경험한 선배로서 사회복지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을 배웠다"며 "사회복지와 심리상담 등을 통해 어려움이 있는 후배들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옥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민순 센터장은 "세상에는 언어든 문화적 장벽이든 노력해서 안되는 것이 없다고 도전한 김수정 씨의 사례로 모든결혼이주여성들도 어떠한 어려움에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자기계발의 기회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올해 '다문화가족 고국방문지원사업' 대상자로 14팀 가족을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가족은 베트남 12가족, 중국이 2가족이며 방문인원은 가족별 남편, 아이들 포함 3~5명으로 총 51명이다. 이들은 올해 말까지 고국 방문 시 왕복항공료를 지원받게 된다. 군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46가족 174명에게 고국방문지원사업을 통해 이들의 고국방문 항공료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관리단이 사업비를 보태 더 많은 다문화가족에게 혜택이 돌아가고 있다. 이번 고국방문 가족 14팀에는 대청댐관리단이 지원하는 5팀(18명)이 포함돼 있다. 군은 고국방문 지원에 따른 사업 취지, 계획, 세부일정 등을 설명하기 위한 사전교육을 지난 9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만 군수는 "오랜 기간 고국방문을 하지 못한 채 친정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사는 결혼이민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영환 대청댐관리단 차장은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많이 담아 오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가족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옥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선정된 가족들에게 기념품(여행용 가방)을 무료로 제공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으로 시집온 한 필리핀 이주여성이 대학에 당당히 입학해 사회복지사로 만학의 꿈을 키우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국으로 시집 온지 15년차를 맞는 김수정(크리스티 안·40·사진)씨는 지난 2015년 호산대학교 노인복지학과에 입학했다. 이 대학 2학년에 재학중인 김 씨는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120시간의 실습을 마치고 내년이면 사회복지사가 된다. 누구보다 빠르게 한국 생활에 적응한 김 씨는 옥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필리핀·영어 통번역사로 일을 하고 있으며 결혼이주여성들의 멘토로서 자조모임을 이끌고 있다. 특히, 지역행사 공연에도 적극 참여해 다문화 홍보도 하고 있다. 김 씨는 "한국도 다문화사회로 진입한 바 한국문화를 먼저 경험한 선배로서 사회복지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까지 배우면 후배들에게 더 잘 지원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가정폭력이나 가족들과의 관계에 어려움이 있는 후배들을 돕고 싶다"고 대학진학의 이유를 밝혔다. 옥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민순 센터장은 "세상에는 언어든 문화적 장벽이든 노력해서 안되는 것이 없다고 도전한 김수정씨의 사례로 모든결혼이주여성들도 어떠한 어려움에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자기계발의 기회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가정폭력상담원 양성과정에 참여 할 주민을 모집한다. 가정폭력상담원 양성과정은 충북여성발전센터의 찾아가는 지역 맞춤형 교육으로 4월 19일 개강해 6월말까지 진행된다. 주 2회 총 50회 100시간 교육으로 다목적회관(옥천읍 문정리) 다목적교실에서 진행된다. 선착순 40명 교육생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월 1만원 총 3만원이다. 가정폭력상담원 양성과정은 가정폭력상담소 및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 등에서 가정폭력 피해자를 위한 상담 및 보호지원 상담원으로 종사하는데 필요한 교육과정으로 100시간 이수 시, 관련분야에 종사할 수 있는 수료증을 교부한다. 센터는 이번 가정폭력상담원 양성과정을 통해 옥천지역 여성의 역량과 종사자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순 센터장은 "전문교육 기관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우리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이번 교육프로그램이 개설돼 센터이용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해에도 성폭력상담원 양성과정을 개설해 35명의 수강생을 배출한 바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옥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043-733-1915)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목적교육실에서 가정폭력상담원 양성과정을 개설한다. 가정폭력상담원 양성과정은 충북여성발전센터의 찾아가는 지역 맟춤형 교육으로 주 2회 50회 100시간 교육으로 오는 6월 30일에 수료 예정이다. 센터는 전문상담원 양성과정을 통해 옥천지역 여성의 역량강화 및 종사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교육을 추진한다. 이민순 센터장은 "전문교육 기관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우리지역의 욕구를 반영한 교육프로그램 개설돼 센터이용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실질적인 도움일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해에도 성폭력상담원 양성과정을 개설해 수강생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35명의 수강생을 배출한바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경찰서는 23일 외국인의 안정된 정착생활을 위해 '외국인 운전면허교실 수강생 모집 홍보용 종이컵'을 다문화센터, 외국인 도움센터, 민원실 등 10개소에 17상자를 배부했다. 종이컵에는 '옥천경찰서 & 옥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운전면허 학과시험 도~전!'이라는 문구와 함께 '다문화는 새로운 희망!'이라는 홍보용 글귀를 넣었다. 운전면허 교실은 연 2회(상·하반기) 5주 과정으로 20시간 교육으로 자국어로 제작된 교재를 활용해 외사경찰관이 학과교육을 하고, 시험은 ONE-STOP 출장학과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다문화 관계자는 "옥천경찰서에서 해마다 외국인·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해 운전면허 교육을 무료로 하고 있다"며 "다문화가정을 대표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는 지난 4일 옥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건강보험 작은공부방' 34호점을 개소했다.옥천지역 아이들의 정서 함양과 학력 신장을 위해 만들어진 이 도서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직원 1만3천여명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설립됐다.충북에서는 진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천 신백아동복지관에 이어 세 번째다.강희권 대전지역본부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건강보험 작은공부방이 다문화사회를 하나로 묶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옥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작은 도서관 지원사업인 '작은 공부방'이 옥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문을 열었다.김영만 옥천군수와 박덕흠 국회의원, 강희권 대전지역본부장을 비롯한 도의원, 다문화가족, 공무원, 임원들이 참석해 지난 3일 현판 제막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3월 국민건강보험공단 주관 '건강보험 Zone'에 선정됐으며, 공단은 현재 아기자기하고 친근감이 있는 '작은 공부방'이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역의 작은 공부방에는 기존 센터의 아이돌봄 보육실(30㎡)을 리모델링 해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고, 3천권의 책을 지원 받았다.이 곳은 다문화가정 아이들뿐 아니라 인근 아이들이 맘 놓고 책을 읽을 수 있다.향후 2년 단위로 희망도서(200만원 상당)를 지원받고, 4년 단위로 노후시설 물품 교체 등을 지원받게 된다.공단은 '多~韓가족만들기'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11년부터 직원들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다문화가족 및 소외된 아이들의 정서함양과 학업성취를 돕기 위해 작은 도서관을 조성하고 있다.옥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작은 공부방'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34번째 작은 도서관이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결혼이민자 여성 13명이 10~12월 가족들과 함께 친정나들이에 나선다.이들 여성들의 배우자와 자녀 등 총 49명이 함께 오른다.방문국은 베트남 10가구, 태국 1가구, 캄보디아 2가구다.처음 출발 가정은 10월 1일 금보라(25·여·안내면)·이성기(47)씨 부부가 베트남으로 길을 떠난다.결혼 8년 만에 처음으로 고국을 찾는다는 이수진(30·여·동이면)씨는 "어릴 적 엄마가 해준 음식만 먹다가 엄마가 돼서 친정을 가게 되니 어떤 음식을 해 드려야 할지 걱정 반 설렘 반이다"라며 "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을 해드리고 오겠다"고 말했다.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7월 1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 결과 20가구가 신청해 옥천군여성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고국방문지원사업 대상자로 13가구가 선정됐다.올해는 특히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관리단이 대청댐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천500만원을 지원한다.선정된 가구에는 부부동반(자녀포함)왕복 항공료가 주어진다.군과 대청댐관리단은 19일 오후4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실에서 이 사업의 취지 및 계획 등을 설명하고 세부일정 등을 논의하는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선정된 가구에는 소중한 추억을 담을 수 있도록 앨범도 제공된다.다문화가정 고국방문지원사업은 2010년부터 시작됐으며, 지난해까지 33가구 125명이 함께 했다.사업 관계자는 "장기간 고국방문을 하지 못한 채 친정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는 결혼이민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드리게 돼 기쁘다"며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민순)가 국민건강보험공단 주관 작은도서관 지원사업인 '건강보험 Zone'에 선정됐다.'건강보험 Zone'은 2011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들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을 재원으로 사회적으로 보호와 사랑을 받아야 하는 다문화가족 및 소외된 아이들의 정서 함양과 학업성취를 돕기 위해 다문화센터,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에 설립하는 작은 도서관이다.이번 선정으로 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기존 아이돌봄실로 사용되던 보육실(30㎡) 리모델링과 도서 3천권을 지원받는다.또, '건강보험 Zone' 개소 후 2년 단위로 희망도서(2백만원 상당)를 지원받고, 4년 단위로 노후시설 물품 교체 등을 하게 된다.설용중 주민복지과장은 " '건강보험 Zone'으로 다문화가족뿐 아니라 모든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평생학습원과 주민복지과 드림사업과도 연계해 더 많은 프로그램 지원으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건강보험 Zone'은 2011년 경남 함양 1호점을 시작으로 강원 홍천, 전남 장성, 대구 북구, 경북 울진 등에 개설됐으며 올해도 옥천을 비롯한 10곳이 개설된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군의 다문화가정 6가구 24명이 9~12월까지 다문화여성 모국나들이에 나선다.6명의 다문화여성은 모두 고국이 베트남으로 결혼기간이 2년이상으로 최근 2년이내 고국방문이 없었던 여성이다.지난 7월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 접수 후 옥천군 여성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8월 최종 6가구가 확정돼 다문화가정이 희망하는 기간 연중 방문을 하면 된다.이들에게는 고국방문 왕복항공료가 지원되며 기타 소요액을 자부담으로 해야된다.방문할 수 있는 대상은 최대 4명으로 다문화가정 부부와 아이들 혹은 남편이 가지 못하는 경우는 시부모 중 한명이 동행할 수 있다.4일 오후 2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고국방문 6가구가 참석하는 가운데 다문화가족 고국방문지원사업 설명과 해외여행 유의사항 등을 전달한다.사전교육을 마친 후 다문화가정은 방문 날짜와 함께 갈 대상자 등을 결정하게 된다.2010년 7가구 27명을 시작으로 2013년 6가구 23명까지 총 27가구 99명이 이 사업에 함께 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다문화가족의 생활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사업비 1천500만원을 들여 다문화가족의 조기 생활정착을 위해 한국문화이해교육, 사랑의 밥상차리기, 취·창업을 위한 피부 및 발 관리사 자격취득과정을 운영한다.한국문화이해교육은 이달 13일부터 11월까지, 취·창업을 위한 피부 및 발 관리사 교육과정은 내달 21일부터 10월까지 다문화아카데미(옥천읍 금구리)에서 실시하며, 사랑의 밥상차리기는 내달 19일부터 11월까지 여성회관 조리실에서 운영된다.이들은 월 2회 2시간정도 교육과정마다 10회 정도 운영하며 3개과정에 80여명이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한국문화이해교육은 국적을 취득하지 못한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국적취득과정을 지원해 한국인으로서 안정적인 생활정착에 도움을 준다.또한, 자신감 있는 주부역할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가족들과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사랑의 밥상차리기 시간을 운영한다.취·창업을 위한 피부 및 발 관리사 자격취득과정을 운영해 단순 생산직에서 벗어나 전문직업인으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자격증 취득을 돕는 교육을 실시한다.이민순 센터장은 "다문화가족의 조기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국적취득, 밥상차리기, 피부·발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이들이 알기 쉽고 편안한 교육이 되고, 특히, 자격증반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소장 이민숙)는 맞벌이 부부들의 육아에 대한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아이돌보미' 이용자 가정을 모집한다.서비스 유형은 '시간제 돌봄 서비스'와 '종일제 돌봄 서비스' 2가지며 종일제 돌봄 서비스 지원시간은 월 120시간 이상 200시간 이내다.이용대상은 '시간제 돌봄 서비스'는 생후 3개월부터 13세 이하이며, '종일제 돌봄 서비스'는 생후 3개월부터 12개월 이하 영아의 가정이다.'아이돌보미' 20명을 희망가정에 파견해 아동양육 중심의 '양육 돌봄 서비스'와 취학아동 학습을 지원하는 '학습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또, 정부지원 중복 배제를 위해 보육료, 유아학비, 농어업인 영유아 양육비지원 아동의 경우 보육시설 이용시간과 유치원 이용시간의 지원을 제한이 된다.이용요금은 '종일제 돌봄서비스'의 경우 4인가구 전국가구 평균소득 474만원을 기준으로 월 100만원이며, '시간제 돌봄서비스'의 경우 시간당 5천원이다.그러나, 4인가구 전국가구 평균소득 474만원을 기준으로 소득에 따라 가~라형 등 4단계로 나뉘어 '종일제 돌봄서비스'의 경우 50%이하일 경우부터 100%초과 범위까지 4가지 형태로 최고 월 70만원부터 최저 4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또, '시간제 돌봄서비스'의 경우도 4가지 소득유형에 따라 시간당 4천원부터 최저 1천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신청은 관할 주민증록 주소지 각 읍·면사무소로 하면 된다.센터 관계자는 "다문화가정뿐 아니라 일반가정에서도 맞벌이로 육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신청을 연중 받는다"며 "많은 분들의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고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어쩌다 못난이 캔김치'를 다음 달부터 청주국제공항 특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충북도는 25일 청주시 특산물 판매장 청주공항점과 ㈜보성일억조코리아가 못난이 캔김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못난이 캔김치 프로모션과 납품 물량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못난이 캔김치는 국산 100% 원재료로 만들었다. 일반 썰은 김치와 볶음김치 두 종류이며 캔당 3천500원에 판매한다. 캔김치의 장점은 멸균 가공 처리해 유통기간이 3년으로 길다.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아 보관이 용이하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도 캔김치가 판매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며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못난이 김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시장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