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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다문화가족 고국방문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잘 다녀오겠습니다'...'14가족 51명' 하반기 고국 방문

  • 웹출고시간2016.08.10 10:11:32
  • 최종수정2016.08.10 10:11:32

옥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고국방문지원 가족을 대상으로 사전교육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올해 '다문화가족 고국방문지원사업' 대상자로 14팀 가족을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가족은 베트남 12가족, 중국이 2가족이며 방문인원은 가족별 남편, 아이들 포함 3~5명으로 총 51명이다.

이들은 올해 말까지 고국 방문 시 왕복항공료를 지원받게 된다.

군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46가족 174명에게 고국방문지원사업을 통해 이들의 고국방문 항공료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관리단이 사업비를 보태 더 많은 다문화가족에게 혜택이 돌아가고 있다.

이번 고국방문 가족 14팀에는 대청댐관리단이 지원하는 5팀(18명)이 포함돼 있다.

군은 고국방문 지원에 따른 사업 취지, 계획, 세부일정 등을 설명하기 위한 사전교육을 지난 9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만 군수는 "오랜 기간 고국방문을 하지 못한 채 친정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사는 결혼이민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영환 대청댐관리단 차장은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많이 담아 오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가족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옥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선정된 가족들에게 기념품(여행용 가방)을 무료로 제공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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