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서원대 박윤우(26·경영학과)씨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2017 창업인턴제'에서 창업지원비 1억원 지원 대상으로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창업인턴제는 청년들의 창업 준비과정에서 중소, 중견기업의 현장근무 기회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전국에서 모두 25명을 선발해 한 명당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는 대규모 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에서 선발된 학생들은 월 100만원 이내의 인턴활동비를 받으며 최대 6개월 동안 기업의 현장근무를 지원하고, 시제품 제작과 창업인프라 구축과 활동, 마케팅 등 창업관련 비용으로 최대 1억 원의 사업비를 받게 된다. 인턴활동 수료자 중 사업화 평가를 통해 지원대상으로 최종 선정된 박윤우 씨는 '맞춤형 구두 제작 온라인 서비스'라는 아이템으로 선정됐다. 박윤우 학생의 사업아이템 계기는 독특하다. 20살 때 해외봉사활동으로 간 몽골에서 빗물로 살아가는 가난한 동네의 아이들이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신고 다니다 넘어져 다리를 절단까지 하는 것을 목격하고, 그때부터 신발제작을 아이템으로 활용해 사업을 하겠다는 결심을 했다. 이 때의 경험으로 사업을 통해 누군가를 돕고싶다는 뚜렷한 목적을 갖게 되었고, 사업을 통해 수익과 공익을 모두 추구하며 수익의 일부를 가난한 나라의 어린이에게 나누겠다는 꿈을 꾸게 됐다. 박 씨는 "이번 지원금으로 온라인 맞춤형 구두를 만들어 전 세계 가난한 사람들에게 발에 꼭 맞는 건강한 슈즈를 신게 해주겠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보은] 청주 서원대학교 융합디자인학과 25명의 학생들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보은군 내북면 동산리 마을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은 참여를 희망하는 서원대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70m에 이르는 마을 담벼락은 만화 캐릭터, 꽃, 동물 등의 그림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사진 촬영을 위한 포토존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이방원 동산리 이장은 "담벼락에 그려진 벽화로 인해 마을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다"며 과일과 음료수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서원대 창업보육센터가 중소기업청이 실시한 '2016년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전국 264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경영평가는 정량 및 정성 부분으로 나뉘어 실시되었으며, 충북도내 사립대학으로는 서원대가 유일하게 S등급을 획득했다. 서원대는 입주기업의 제품개선을 위한 '고객수요 맞춤형 품질개선 프로그램', 신규 판로개척을 위한 '마켓 커넥트 프로그램' 및 '창업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등 입주기업의 역량에 따른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개발·지원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개소한 서원대 창업보육센터는 공장형 보육실 3개를 포함한 총 22개의 보육실을 갖추고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창업 초기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다양한 기업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서원대 특성화 분야인 바이오와 뷰티 및 IT 분야에서 대학 인프라와 긴밀한 연계를 통한 특화된 보육프로그램을 지원해 지역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충북유일의 화장품임상센터인 '서원글로벌피부임상센터', 지역혁신센터인 BioRIC(식품등 시험검사기관 제80호) 및 화장품 Pilot생산 시설 등 화장품 바이오 관련 기업에 최적화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관련기업에게 지원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서원대가 올해 4년제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28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흥원 발표에 따르면 충청권에서 서원대와 한밭대가 각각 선정되는 등 전국적으로 15개 대학이 선정됐다. 서원대는 운영모델로는 단과대학형에 선정돼 25억여원을 지원받는다. 이에따라 단과대학 형태로 경영학전공과 사회복지학전공 영유아보육학전공에 모두 109명을 선발한다.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은 기존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과 '평생학습 중심대학 지원사업'을 통합 개편한 사업이다. 대학이 자율적으로 학령기 학생 중심의 고등교육 체제를 성인학습자 친화적 학사체제로 전환하도록 지원해 선취업 후진학을 활성화하고, 성인학습자의 고등교육 기회를 확대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사업에는 총 35개 대학이 신청했다. 서원대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대학이 성인학습자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학사구조 개편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5월 중 컨설팅을 받고 6월 초 사업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서원대는 지역 산업단지 등과 연계해 권역별 평생교육 거점 대학의 역할을 하는 한편,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으로 홍보를 진행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는 등 후진학 인식 개선에도 앞장 서게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16대 서원대 총동문회장에 유충현 중부종합교구 대표가 취임했다. 서원대 총동문회는 지난 21일 청주 S컨벤션에서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유 회장은 "모든 동문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총동문회를 일구겠다"며 "내년 개교 50주년에 발맞춰 장학사업단을 추진하는 등 본교의 성장과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 서원대 총동문회장은 체육교육과(81학번)를 졸업했고 중부종합교구를 운영하고 있다. 청주시체육회 이사, 충북초등학교태권도연맹 부회장 등을 맡아 체육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2017년도 풀뿌리기업 육성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풀뿌리기업 육성사업은 '청원생명쌀'을 이용해 고부가가치의 기능성식품 및 화장품을 개발, 사업화하는 사업이다. 서원대는 '청원생명브랜드'의 고부가가치 바이오제품을 개발하는 등 충북의 식품기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서원대학교가 27일 2017학년도 중등교사임용시험 합격자를 초청, 축하 간담회를 열었다. 1부 행사에서는 설덕종 운호고등학교 교감을 비롯한 동문교사들이 참석, 후배들을 격려했다. 2부에는 사범대학 교수들이 참석해 제자들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식사를 함께 하는 축하연이 진행됐다. 서원대는 교사임용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매년 합격자 축하 간담회를 열고 있다. 박혜숙 사범대학장은 "우리 대학은 청주사범대학의 전통을 이어 받아 매년 높은 임용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다"며 "모교를 잊지 말고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해 우리 대학 동문교사가 더 많아질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서원대는 이번 2017학년도 중등교사임용시험에서 충북 수석을 차지하는 등 100명에 가까운 합격자를 배출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서원대학교가 21일 오후 교내 야외음악당에서 2017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손석민 총장을 비롯해 보직교수, 학과장, 신입생과 재학생, 학부모 등 2천5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입학식은 'DREAM WITH SEOWON-새로운 시작'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손석민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서원대학교는 국가와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좋은 인성과 전문적 지식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며 "도전 정신과 패기로 꿈을 향해 힘차게 출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원이 14기 직지지도사 양성과정 참가자 30명을 모집한다. 직지대학은 1년 과정으로, 학기당 12주 48시간의 강좌로 운영된다. 1·2학기 총 96시간을 이수하면 서원대 평생교육원 수료증과 청주시 직지지도사 인증서가 수여된다. 교육 과정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직지' 및 고인쇄 문화에 대한 이론 강의와 한지·활자·먹 등의 각종 고인쇄 체험실습 및 현지답사로 이뤄진다. 수강신청은 다음달 16일 개강 전까지 서원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나 전화(043-299-8210~2) 팩스(043-299-8219) 등으로 하면 된다.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서원대학교가 16일 2016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학위수여식에서는 대학원 졸업생 19명이 석사학위를, 학부 졸업생 1천108명이 학사학위를 받았다. 졸업생 전체 수석은 한국어문학과 윤수정씨가 차지했다. 손석민 총장은 축사에서 "졸업생 여러분이 어디서 무엇을 하든 서원인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기꺼이 다시 찾고 싶은 모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후배들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서원대 동문인 장관석, 이준식 교수가 특별공연도 펼쳤다.
[충북일보] 서원대학교가 오는 16일 2016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대학원 졸업생 19명이 석사학위를 받고, 학부 졸업생 1천108명이 학사학위를 받는다. 졸업생 전체 수석은 한국어문학과 윤수정씨다. 학위수여식에는 후배들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서원대 동문인 장관석, 이준식 교수가 특별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서원학원이 회계처리를 엉터리로 해 망신을 당했다. 교육부는 지난 13일 학교법인 서원학원 및 서원대학교에 대한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감사기간은 지난해 7월4~8일이다. 서원학원은 지난 2013년 5월 학교교육용도 발전기금으로 기탁 받은 50만 원을 법인 운영 경비로 집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2013년3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3년 넘게 총장 개인이 부담해야 할 관사 관리비, 가스비·인터넷 요금 등 4천622만 원을 법인 및 교비로 납부하기도 했다. 여기에 서원학원은 학교기업에서 설립한 빵 판매 도·소매업체를 학교법인의 수익사업체로 공고하지 않은 채 운영했다. 2013~2015년 교육용 기본재산을 용도대로 활용하지 않아 재산세 등 6천여 만원을 낭비하기도 했다. 기금 유용은 물론 교비회계 집행 부적정 사례도 수두룩했다. 입학학생처 직원은 발전기금 2천264만 원을 카드결제 등 개인용도로 유용했다. 2013년 9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는 교직원에게 규정에 없는 맞춤형복지비를 교비회계(복리후생비)에서 지급했다. 부당하게 지급한 금액만 총 6억7천407만 원에 달한다. 2013~2015년 교직원 건강검진비 1억670만 원도 교비회계로 집행했다. 서원학원은 정관을 무시한 채 명예퇴직수당을 지급하기도 했다. 내부 반발로 관련 정관을 변경하지 못했는데도 2014년 4월 근속년수 19년의 직원을 명예퇴직자로 선정, 명예퇴직수당 1억7천만 원을 지급했다. 노동조합 경비와 등록금 등을 부당하게 집행한 경우도 적발됐다. 서원학원은 2013년 4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노동조합 행사경비 등 노동조합비로 집행해야 할 경비 4천549만 원을 교비회계로 집행했다. 2013~2015년 장학생 4명에게는 등록금보다 총 181만 원이 더 많은 장학금을 지급했다. 2014년 2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는 입시정책위원회 당연직 위원으로 참석한 교직원 16명에게 참석수당 명목으로 총 1천380만 원을 지급했다. 시설공사 계약 체결 과정에서 부적정한 업무처리도 확인됐다. 서원학원은 2014회계연도에 일반경쟁 입찰 대상인 용역계약 3건(총 계약금액 13억8천500만 원)을 수의계약으로 체결했다. 2014~2015회계연도 일반경쟁 입찰 대상 용역계약 3건(총 계약금액 9억8천만 원)도 수의계약했다. 이번 교육부의 감사에 따라 경고 등 징계를 받은 건수만 무려 59건에 이른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한국지도학회장이 송호열 전 서원대 교수가 선출됐다. 한국지도학회는 지난 10일 서울대 교육정보관에서 추계학술발표대회와 함께 총회를 열고 전 서원대 교수였던 송호열(사진)교수를 제9대 한국지도학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이다. 송회장은 서울대 사대 지리교육과 출신으로 2002년까지 서울 중고교에서 교사로 재직했고 기후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서원대에 전임강사로 임용돼 조교수, 부교수, 총장을 역임했다. 전국고등학교지리올림피아드 1~3대 사무총장과 교육부 교과서 검정위원, 교육과정 심의위원, 임용고사 출제위원으로도 활동해왔다. 또 한국사진지리학회 회장, 한국사회과교육연구학회 부회장, 한국지리환경교육학회 부회장, 한국지도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리학, 지리교육 관련 여러 학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주요 전공 분야는 기후학, 지리교육, 지명연구이다. 저서로 자연환경과 인간, 한국의 지명 변천, 세계 지명 유래 사전 등의 저서를 출간하였으며, 최근 들어 지리학 중 연구가 미진한 분야에 관한 논문을 집중적으로 발표해 왔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19일 오후2~5시까지 충주시 금가면 강수로95 (주)에네스티 본사 세미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직자교육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충북대학교 LINC사업단과 뷰티산업 ICC 센터의 지원을 받아 화장품 뷰티산업체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첫 교육으로 주 4일제 근무와 수안보 온천수 화장품으로 유명한 충주의 향토 화장품 기업인 (주)에네스티가 선정돼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화장품 산업에서의 R&D , 생산과 제조, 법규 및 품질관리, 마케팅에 대한 전문 지식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내 화장품 뷰티산업 관련 전문가 그룹과 지역 내 화장품 기업간의 네트워크 형성 및 교류 활성화의 장이 열렸으며, 양 기관은 상호 협력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에네스티는 앞으로도 교육을 활용, 인력성장 중심으로 기업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며 우수한 화장품을 제조해 철저한 품질관리로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뢰를 심어주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방침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서원대학교 내 백로떼 서식지 간벌 계획이 사실상 연기됐다. 청주시는 17일 서원대 내 백로떼 서식지인 소나무와 잣나무에 대한 수목 정리 및 간벌 계획을 재검토한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숲 가꾸기' 예산을 투입해 간벌하려 했으나 예산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간벌 계획을 수정하기로 했다. 시는 일단 올해 예산 중 간벌에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이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가용 예산이 없을 경우 간벌에 필요한 예산을 내년 예산에 반영,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여름 철새인 백로떼는 지난 3월 서원대 여학생 기숙사 인근 숲에 둥지를 틀었으며 한때 그 수가 800~1천여 마리에 달해 악취와 소음을 유발해 왔다. 시는 서원대와 인근 주민들과 회의를 거쳐 백로 서식지를 간벌하기로 했었다. 시 관계자는 "숲 가꾸기 사업 예산을 백로로 인해 고사한 나무 제거에는 쓸 수 있지만 서식지에 온전한 나무도 있어 사업을 중단했다"며 "사업 추진을 위해 예산이 가장 중요한 만큼 사업비 확보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출출할 때나 끼니를 놓쳤을 때, 간단하게 찾아 먹을 수 있는 음식 중에 샌드위치를 빼놓을 수 없다. 한 손에 들고 가볍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빵과 채소, 햄이나 고기, 계란 등 고른 영양소를 함께 챙길 수 있는 든든한 식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샌드위치는 빵 사이에 고기, 채소 등을 함께 먹는 음식을 통칭한다. 사용하는 빵이 무엇이냐에 따라, 또 그사이에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음식이 되는 것도 샌드위치의 매력이다. 라바게트 청주대점을 운영하는 남지율 대표에게 샌드위치는 간편하게 자주 찾는 식사 대용식이었다. 항공사에서 근무하며 바쁜 일상 사이를 든든하게 채워준 것도 샌드위치였고 7년간의 근무 끝에 다른 직장으로 이직했을 때도 종종 혼밥을 하게 되면 가볍게 즐겼던 메뉴다. 라바게트의 샌드위치를 처음 맛본 것은 이전에 청주대점을 운영했던 친한 친구 덕분이다. 서울에서 일하다 고향인 청주에 내려올 때마다 친구를 만나기 위해 그가 운영하는 가게에 들렀다.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전에 맛본 적 없는 바게트 샌드위치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킨 첫 주문은 라바게트에 대한 호감으로 변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바게트가 샌드위치를 다른 음식으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과 관련해 소비자 10명 중 8명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는 지난해 5월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의무휴업일을 2·4주차 일요일에서 수요일로 전환했다. 오는 10일 평일로 전환한 지 1년을 맞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7일 충북 청주시, 서울시 서초구·동대문구 지역의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520명을 대상으로 한 이용 실태 조사 결과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용자 81%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에 만족하는 것으로 응답됐다. 이가운데 청주시 소비자들은 78.1%가, 서울시 서초구는 87.2%, 동대문구 81.4%가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통' 응답은 17.8%, '만족하지 않는다'는 1.2%다. 평일전환에 만족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주말에는 언제나 대형마트·SSM 이용이 가능해서'가 69.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요일에 여유롭게 장을 볼 수 있어서' 57%,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신경쓰지 않아도 돼서' 45.7%, '가족과 장도 보고 나들이도 할 수 있어서' 34.5% 순으로 응답됐다. 대한상의는 이에 대해 "201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