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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진흥원 '2017 창업인턴제'에서 서원대 박윤우 최종 선발

1억원 창업지원비 지원대상자로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선발

  • 웹출고시간2017.06.01 18:26:45
  • 최종수정2017.06.01 18:26:45
[충북일보] 서원대 박윤우(26·경영학과)씨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2017 창업인턴제'에서 창업지원비 1억원 지원 대상으로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창업인턴제는 청년들의 창업 준비과정에서 중소, 중견기업의 현장근무 기회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전국에서 모두 25명을 선발해 한 명당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는 대규모 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에서 선발된 학생들은 월 100만원 이내의 인턴활동비를 받으며 최대 6개월 동안 기업의 현장근무를 지원하고, 시제품 제작과 창업인프라 구축과 활동, 마케팅 등 창업관련 비용으로 최대 1억 원의 사업비를 받게 된다.

인턴활동 수료자 중 사업화 평가를 통해 지원대상으로 최종 선정된 박윤우 씨는 '맞춤형 구두 제작 온라인 서비스'라는 아이템으로 선정됐다.

박윤우 학생의 사업아이템 계기는 독특하다. 20살 때 해외봉사활동으로 간 몽골에서 빗물로 살아가는 가난한 동네의 아이들이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신고 다니다 넘어져 다리를 절단까지 하는 것을 목격하고, 그때부터 신발제작을 아이템으로 활용해 사업을 하겠다는 결심을 했다.

이 때의 경험으로 사업을 통해 누군가를 돕고싶다는 뚜렷한 목적을 갖게 되었고, 사업을 통해 수익과 공익을 모두 추구하며 수익의 일부를 가난한 나라의 어린이에게 나누겠다는 꿈을 꾸게 됐다.

박 씨는 "이번 지원금으로 온라인 맞춤형 구두를 만들어 전 세계 가난한 사람들에게 발에 꼭 맞는 건강한 슈즈를 신게 해주겠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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