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서원대학교 한 학생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격리대상자와 접촉한 사실이 알려져 대학 측이 휴업을 결정했다.4일 서원대에 따르면 “한 학생이 1차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통보했다”며 “긴급회의를 열어 오는 12일까지 비등교 자율학습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이 A학생은 이날 현재 자택격리 중이며 5일께나 정밀검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A학생은 지난달 31일 교통사고를 당해 천안의 한 병원에서 치료 중인 아버지의 병간호 중 같은 병실에 출입했던 메르스 격리대상자 B씨와 3시간 가량 접촉했던 것으로 밝혀졌다.B씨는 1차검사 양성반응이 나온 의심환자로 2차 검사가 진행 중인 상황을 숨기고 병실에 출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을 모른 A씨는 지난 2일 50여명의 학생과 2시간 동안 수업을 받는 등 일상생활을 해왔다.A씨는 지난 3일 메르스 감염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서원대 관계자는 “5일 중으로 교내 기숙사 학생들을 귀가조치 하고 도서관을 잠정 휴관했다”며 “메르스 확진 및 격리대상자 신고를 위해 신고센터를 설치했다”고 전했다. 서원대는 오는 12일까지 학사일정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모든 강의를 사이버강좌와 과제 등으로 대체한다./강준식 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을 막으려고 휴업하는 학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충북도교육청은 5일 휴업을 하는 학교는 모두 50개 유·초·중·고교라고 밝혔다.지역적으로는 청주가 24개교로 가장 많고 영동은 12개교, 진천은 15개교, 충주 3개교 등이다.4일은 46개 학교가 휴업을 실시했다.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은 부친(2일 확진 판정)과 접촉했던 청주 A초등학교 교사 이모(24)씨가 일주일간 수업을 진행하고 임용고시 동기인 다른 학교 교사들과도 장시간 어울렸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안감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지난 2일 이 교사에 대한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막연한 불안감 때문인지 휴업을 결정하는 학교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4일 청주지역의 다른 초등학교 B교사는 지난달 31일 대전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인 조부의 병문안을 다녀온 뒤 B교사는 현재 자택에 격리됐다.서원대학교도 이날 메르스 격리대상자와 접촉한 학생을 뒤늦게 발견하고 휴업을 결정했다. 서원대는 4일 오후 늦게 긴급 교무회의를 열어 5일 하루 전면 휴업하기로 했고 이런 사실을 교육부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충북도내 대학들은 메르스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충북대는 비상대책반을 찾아오는 학생들에게 주의사항과 대처방안 등을 홍보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메르스 예방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충북대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마스크와 주의사항 등을 나눠주고 고열이나 의심증상이 보일 경우 대학내 보건소를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청주대는 현재까지 심각한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해 대학내 보건소에서 국내학생과 외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위급시 대처방안 등을 홍보하고 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고3 수험생들 사이에 명품학과로 입소문이 나있는 서원대 경찰행정학과.이 학과는 1989년 법학과를 모체로 시작돼 2009년 사회적 수요와 학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경찰학 전공을 개설하여 '법·경찰학과'로 학과 명칭을 변경했다. 지속적인 교과과정 개편과 교수진 확충을 통해 마침내 2015학년도부터 '경찰행정학과'로 새롭게 출발했다. 특히 인성과 지성을 갖춘 정의로운 인재양성을 교육목표로 법학, 경찰학, 범죄학 등 전문지식을 익히고 충북지방경찰청과 관할 경찰서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경찰실습과목 운영, 과학수사 실무교육 등 실무능력을 갖춘 예비 경찰인을 양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한민국 여경의 신화를 이룬 전 이금형 부산경찰청장을 석좌교수로 영입해 교육과정의 전문성을 높이고 재학생들의 동기부여를 강화하고 있다. 경찰교육의 산실인 충주 중앙경찰학교와 아산 경찰교육원과의 경·학교류 MOU 체결로 재학생들이 다양한 경찰교육인프라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도내 최초로 충북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와 공동으로 '과학수사의 날'을 맞아 매년 'CSI 과학수사 콘서트'를 개최하여 학술제 활동과 함께 도내 중·고등학생들에게 진로체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학 캠퍼스에는 무도복을 입은 학생들도 눈에 띈다.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은 학과 전용무도장에서 전공과목으로 유도를 배우고 있고, 태권도, 합기도, 특공무술 등 학생들의 특기별 무도동아리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무도 4단 이상의 유단자들로 구성된 학과 무도시범단 학생들은 학과행사시 가장 인기가 많다. 경찰행정학과가 위치한 인문사회관 고시원에는 경찰채용시험을 준비를 위해 밤낮없이 공부중인 학생들을 볼 수 있다. 최신 시설을 갖춘 국가시험지원센터에는 그룹별 스터디룸, 동영상강의실, 정독실, 휴게실을 갖추고 있어 학생들이 대학생활과 수험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다. 학과차원에서 학기 중 정기적으로 경찰채용시험 모의고사를 실시하고 있고, 방학 중에는 기초·심화 과정의 동영상 강의와 오프라인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재학생들이 대학생활과 수험생활을 병행해 졸업과 함께 경찰직 입문이라는 영광을 갖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매년 다수의 경찰공무원을 배출하는 것이 결코 운이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김병학기자
서원대, 하기방학 경찰 수험 프로그램 진행 서원대가 재학생 경찰공무원 시험 지원을 위한 2015학년도 여름방학 경찰수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모집 대상은 재학생 20명으로 오는 9일 오후 3시까지 모집한다.신청은 서원대 홈페이지(www.seowon.ac.kr)에서 신청서를 받아 인문사회관 406호 경찰행정학과 사무실로 제출하면 된다.교육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8월17일까지며 형법, 행정법, 경찰학, 수사 동영상 강의 등을 지원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찰행정학과 사무실(043-299-8600)으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취업률 올리기에 나섰다.한국교육개발원은 매년 6월1일자 취업률로 대학을 평가했지만, 올해부터는 평가기준을 12월31일자 취업률 통계로 변경해 도내 대학들이 한숨 돌렸기 때문이다.그동안 대학들은 평가기준인 6월1일자 취업 통계 시스템에서 높은 취업률을 달성하기 위해 2월 졸업생들에 '막무가내'식 취업을 강요해왔다.건강보험에 가입된 상태에서 3개월간 취업한 곳에서 일한다면 취업률에 포함되기 때문에 도내 대학들은 '꼼수'를 사용해 취업률을 높여온 것이다.얼마전 직장을 그만둔 조모(여·23)씨는 "졸업까지 취업을 못 해 걱정하던 중 대학에서 일자리를 알선해 취업했다"며 "급작스럽게 결정된 취업이라 전공과 적성에 맞지 않아 결국 그만두게 됐다"고 말했다.한국교육개발원은 대학들의 '꼼수'를 미연에 방지하고 같은 통계시스템을 연간 두 차례 실시하면서 생기는 행정력 낭비,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6월1일자 취업률 통계에 개인사업자, 비정규직 근로자(프리랜서), 예술계 종사자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사대보험이 가입되지 않기 때문인데 올해부터는 국세청, 한국산업인력공단 등의 자료로 12월31일자 통계를 결정, 안정된 취업률 통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대학 관계자들은 "보통 졸업생이 취업하기까지 준비 기간은 8~10개월"이라며 "졸업생들에게 조금 더 양질의 취업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졸업예정자(취업준비생)는 최대 2년, 졸업생은 최대 10개월까지의 여유기간이 생겼기에 각 대학 취업지원센터 등에서 장기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됐다.충북대는 단과대별 취업특화프로그램, 1대1 커리어개발포유 등의 취업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김문수 청주대 취업지원팀장은 "대학평가에서 6월1일자 통계가 제외되며 학생들이 조기에 취업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청주대에서는 학생들이 평생직업이라고 여길 수 있는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서원대도 4학년 중심의 취업캠프, 자격증 취득반, 청년취업 아카데미 등 취업지원사업에 열중하고 있다. 자격증 취득반은 학생들에게 인기가 좋아 추가 개설할 계획이다.충청대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진로상담, 직업교육대학육성사업 등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취업중점협약 사업 등 모두 20억원을 들여 취업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도내 한 대학 관계자는 "지금껏 대학들이 '일단 들어가라'는 식으로 설득해 취업률을 높여왔다"며 "이제는 학생들의 의사를 존중하고 취업의 질을 고려하기가 용이해졌다"고 설명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서원대가 재학생을 대상으로 2기 사이버홍보단을 모집한다.선발 인원은 모두 7명으로 디지털콘텐츠 제작이 가능하고 홍보에 대한 열정이 있는 1~3학년 재학생이다.접수 기간은 내달 9일까지며 6월11일 면접심사를 거쳐 12일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홍보단으로 선발된 학생은 연 4회 봉사장학금 지급, 온라인 미디어 마케팅 전문 교육 참여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원대 홈페이지(www.seowon.ac.kr)를 참고하거나 홍보협력팀(043-299-8176)으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서원대가 2015학년도 2학기 국가근로장학생을 모집한다.신청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6월10일 오후 6시까지며 대상은 8학기 이내 재학생이다.신청 방법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국가장학금 1유형 신청자 중 소득순위 기준과 성적 등으로 선발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원대 홈페이지(www.seowon.ac.kr)를 참고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서원대 평생학습중심대학이 전략 마인드 역량 강화를 위해 최고 인사책임자(CHO) 실무능력 향상 교육 과정을 개설한다.이번 과정은 인적자원의 확보, 개발 등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최고 인사 책임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교육 기간은 오는 6월4일부터 9월24일까지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서원대 평생학습대 글로벌관에서 15주 과정으로 진행된다.교육희망자는 서원대 평생학습중심대학 홈페이지(www.seowon.net)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ubi@seowon.ac.kr), 팩스(043-299-8458), 방문접수(글로벌관 5층)하면 된다.신청은 선착순으로 최대 30명까지 모집한다.자세한 사항은 서원대 평생학습지원팀(043-299-8457)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서원대가 1학기 단비장학생을 선발한다.신청 대상은 서원대 재학생이며 경제적 사정으로 생활이 곤란한 학생이다.직전 학기 평점평균이 2.5 미만인 학생과 수업료 전액 감면자, 정규학기 초과자는 신청할 수 없다.신청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0일 오후 5시까지다.장학금액은 1인당 100만원 이내로 20여명을 선발한다.신청 방법은 단비장학금 및 서약서를 작성해 서원대 미래창조관 1층 학생서비스팀으로 제출하면 된다.신청자들은 학생지원위원회를 통해 선발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학생서비스팀(043-299-8023)으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손석민 서원대 총장이 11일 미래창조관 5층 세미나실에서 '드림프로젝트 수업'으로 '학생 고충 알아보기-깨알 퀴즈', '나는 누구인가?' 등에 대한 강연을 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서원대(총장 손석민)와 경찰교육원(원장 김덕섭)은 6일 서원대 대회의실에서 업무교류 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약식에는 서원대 이금형(전 부산경찰청장) 석좌교수, 경찰교육원 한원호 교무과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경찰교육원 교육과정 개발에 협력하고 교수진도 교류하기로 했다. 경찰교육원 교직원과 서원대 경찰행정학과 재학생들은 봉사활동도 벌이기로 약속했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서원대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6회 서원인 교양 글쓰기 대회'를 실시한다.주제는 '그곳의, 나를 돌아보다'이며 참가자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장소와 연관 지어 자기를 돌아보는 글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분량은 제목을 포함해 2천자 이내로 글자 크기는 상관없다.참가신청은 작성한 글을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이메일(hs6248@seowon.ac.kr)로 응모하면 된다.입상작은 최우수 1명 30만원, 우수 2명 20만원, 장려 5명 10만원씩 각각 장학금이 지급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원대 교양대학 사무실(043-299-8300)으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서원대 인재개발처 취업지원팀이 '2015 Career Day 잡스맨' 행사를 개최한다.서원대 미래창조관 로비, 분수대 등에서 오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취업 걱정과 고민을 덜어주고 취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이번 행사에는 △취업 스트레스 날리기 △취업 다트 △지문 인적성 검사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이날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는 인기강사를 초빙해 특강을 진행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서원대학교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5 해외테마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서원대는 유럽, 미국, 호주 등 5개 지역에 모두 10팀을 선발한다. 설명회는 오는 31일 미래창조관 세미나실에서 열리며 이날부터 내달 4월9일까지 접수 받는다.선발은 서류전형과 프레젠테이션 심사로 최대 5명까지 팀 구성이 가능하다.서원대는 "팀별로 테마를 자유롭게 선택하되 가급적이면 교육적, 시사적 분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서원대가 3월부터 2년간 미국 템플턴재단(the John Templeton Foundation)에서 30만불을 지원받는 국제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이 대학 김성건(사회교육과) 교수가 이끄는 국내연구팀은 미국 남캘리포니아대학교의 종교와 시민문화연구소의 리처드 플로리(Richard Flory)교수가 이끄는 연구팀과 공동으로 국제 비교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양국 연구팀은 10여명의 종교사회학자들로 구성돼 종교적 집단들 간의 경쟁이 종교적 발전과 변동을 초래하는 창조적 혁신을 자극한다는 명제를 미국의 남캘리포니아 지역과 한국의 서울 수도권 지역의 다양한 사례들에 초점을 모아 탐구해 그 결과를 해외 유명 저널의 논문과 저서(영어와 한국어), 웹사이트 등을 통해 공동 발표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한국종교사회학회 회장을 역임(2011-2013년)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출출할 때나 끼니를 놓쳤을 때, 간단하게 찾아 먹을 수 있는 음식 중에 샌드위치를 빼놓을 수 없다. 한 손에 들고 가볍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빵과 채소, 햄이나 고기, 계란 등 고른 영양소를 함께 챙길 수 있는 든든한 식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샌드위치는 빵 사이에 고기, 채소 등을 함께 먹는 음식을 통칭한다. 사용하는 빵이 무엇이냐에 따라, 또 그사이에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음식이 되는 것도 샌드위치의 매력이다. 라바게트 청주대점을 운영하는 남지율 대표에게 샌드위치는 간편하게 자주 찾는 식사 대용식이었다. 항공사에서 근무하며 바쁜 일상 사이를 든든하게 채워준 것도 샌드위치였고 7년간의 근무 끝에 다른 직장으로 이직했을 때도 종종 혼밥을 하게 되면 가볍게 즐겼던 메뉴다. 라바게트의 샌드위치를 처음 맛본 것은 이전에 청주대점을 운영했던 친한 친구 덕분이다. 서울에서 일하다 고향인 청주에 내려올 때마다 친구를 만나기 위해 그가 운영하는 가게에 들렀다.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전에 맛본 적 없는 바게트 샌드위치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킨 첫 주문은 라바게트에 대한 호감으로 변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바게트가 샌드위치를 다른 음식으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과 관련해 소비자 10명 중 8명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는 지난해 5월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의무휴업일을 2·4주차 일요일에서 수요일로 전환했다. 오는 10일 평일로 전환한 지 1년을 맞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7일 충북 청주시, 서울시 서초구·동대문구 지역의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520명을 대상으로 한 이용 실태 조사 결과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용자 81%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에 만족하는 것으로 응답됐다. 이가운데 청주시 소비자들은 78.1%가, 서울시 서초구는 87.2%, 동대문구 81.4%가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통' 응답은 17.8%, '만족하지 않는다'는 1.2%다. 평일전환에 만족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주말에는 언제나 대형마트·SSM 이용이 가능해서'가 69.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요일에 여유롭게 장을 볼 수 있어서' 57%,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신경쓰지 않아도 돼서' 45.7%, '가족과 장도 보고 나들이도 할 수 있어서' 34.5% 순으로 응답됐다. 대한상의는 이에 대해 "201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