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올해의 군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군에 따르면 군민대상 본상에 송위식(74·전 음성인삼축제추진위원장)씨, 지영호(63·충북자율방재단회장)씨, 원상문(39·감곡면새마을지도자회장)씨를, 특별상에 구건회(72·전 대한역도연맹 부회장)를 각각 선정했다. 본상 부문의 송위식 씨는 음성군인삼축제 초대회장을 맡아 음성인삼축제가 음성군 대표행사로서 입지를 다지는데 기여했을 뿐 아니라 자매결연도시와 대도시 아파트 부녀회와의 인삼직거래 추진을 통해 음성인삼 이미지 향상과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지영호씨는 2013년 충북새마을운동지도자 종합평가 대회 최우수상, 2013년 새마을 전국지도자 평가대회 최우수상, 2014년 지역 자율방재단 전국평가대회 국무총리표창, 2017년 지역자율방재단 활동 사례 발표대회 우수상 등을 음성군 단체(새마을·자율방재단)에서 수상하는데 기여한 점과 마을 이장으로써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에 이바지한 점이 인정됐다. 원상문씨는 익금교 LED조명 자발적 설치, 자신 소유농지에서 재배한 감자와 배추를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등에 전달, 민·관·학 협업의 경로잔치 개최, 결혼 60주년 회혼례 개최,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 호우피해복구를 위한 자원봉사 참여 등 지역화합과 사회복지 추구에 앞장서 왔다. 특별상을 수상한 구건회씨는 대한민국 역도 국가대표선수, 대한역도연맹 부회장, 2006년 세계역도선수권대회 한국대표 선수단장 등을 역임하며 대하민국 체육발전에 기여하고, 최근에는 세계파위리프팅(WPC) 마스터즈 대회에 참여해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는 등 음성군민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번 군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21일 제36회 설성문화제 개회식에서 가질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수도사업소는 추석맞이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오는 15일까지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문인력 18명을 동원해 관내 배수지 12개소, 가압장 42개소, 마을상수도 95개소 등 모두 145개소의 기계 및 전기시설물, 비축자재, 주요 배수관로의 누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해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점검 결과 보수 및 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은 전문업체를 통해 추석 전 보수 완료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명절기간 누수 및 단수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고자 상수도 대책반 운영, 상수도대행업체 비상협조체계 구축, 수돗물 관련 불편사항 발생 즉시 해소될 수 있도록 조치함은 물론 유사시 비상급수 지원을 위해 급수지원 차량 1대를 상시 대기시켜 비상 급수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20일까지 지난달 호우피해와 관련 소규모 시설의 신속한 수해복구와 이월예산의 최소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 측량·설계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설계반은 최태옥 산업개발과장을 총괄반장으로 본청과 읍·면 시설직 공무원 3개조 20명으로 구성됐다. 합동설계반은 제2회 추경예산에 편성된 숙원사업, 도비보조사업, 특별조정교부금사업, 수해복구사업 등 6개 분야 사업비 36억 원 모두 98건에 대한 합동 작업에 들어갔다. 군은 이달 말까지 측량 및 설계를 완료하고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군은 합동 설계반 운영을 통해 설계 용역비 약 4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는 물론 지역경제와 건설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태옥 산업개발과장은 "이번 합동 설계반 운영을 통해 하반기 건설공사 98건을 금년 내로 완료하여 주민불편을 조속히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14일 원남산업단지 내 ㈜신세계푸드에서 '우리의 영웅을 위한 작은음악회'(우(友)·영(英)·음(音업)) 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음성군이 공모사업 선정으로 진행하는 이번 음악회는 포스코 1%나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협력,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근로자를 위한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이다. 이 공연은 2015년부터 시작해 7개의 산업단지에서 수준 높은 공연과 산업현장의 다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공연을 통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을 흘리며 우리나라 경제성장에 든든한 버팀목이 돼 온 숨은 역군인 우리의 영웅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소리꾼 오정해, 바리톤 우주호, 가수 여행스케치, 재즈의 향연 골든스윙밴드가 출연하여 늦더위를 날리는 시원하고 품격 있는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음성군은 근로자문화예술 교육지원, 산업단지 내 시설개선 등의 공모에도 연이어 선정되어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017년 9월 정기분 재산세로 151억 6천20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토지분 재산세 5만1천586건에 141억 4천100만 원, 주택에 대한 제2기분 재산세 6천816건에 9억 6천1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는 토지분 재산세의 경우 지난해 9월 대비 8억 9천800만 원 감소한 것으로 관내 골프장 2곳이 회원제에서 대중제로 변경돼 중과세에서 일반과세로 전환됨에 따라 부과세액의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 음성군은 올초 AI로 인한 축산 농가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농지유실 등의 피해를 입은 주민에 대해 생계지원 차원에서 해당토지에 대해 토지분 재산세를 전액 감면해주었다. 이번 재산세 납부기한은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과 추석연휴로 인해 10월 10일 까지 연장됐다. 전국의 모든 은행이나 농협, 우체국 및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지로(www.giro.or.kr), 텔레뱅킹, 자동이체, 가상계좌송금납부, 현금인출기 등을 통하여 납세고지서 없이도 납부할 수 있다. 군은 홈페이지와, 음성군보, 군·읍면청사 전광판, 앰프방송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납부 기한 내 자진 납부할 수 있도록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재산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군청 세정과 및 해당 물건소재지 읍면사무소 재무팀에 문의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음성읍 평곡리 일대에 천연가스(LNG) 발전소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2014년부터 천연가스발전소 유치를 위해 민간주도 천연가스발전소 추진위원회(위원장 조광연)를 구성, 주민설명회를 거쳐 주민 1만여 명의 동의를 얻어 각 기관, 사회단체 명의로 중앙부처에 천연가스 발전소 유치에 대한 건의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어 지난 2015년 1월에는 한국동서발전과 천연가스발전소 건립 MOU를 체결해 발전소 유치에 대한 기반을 착실히 다져왔지만 제7차 전력수급계획에 천연가스발전소 신규물량이 반영되지 않아 다소 소강상태에 있었다. 하지만 새 정부가 탈원전,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와 천연가스발전소,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 기조에 따라 오는 12월 확정예정인 제8차 전력수급계획에 천연가스발전소가 배정될 가능성이 크기에 그 어느 때보다 천연가스발전소 유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천연가스발전소가 음성에 들어서게 되면 중부권은 물론, 수도권에도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특히, 발전소 예정부지는 인근 1㎞내에 한국가스공사공급관리소가 있고, 충주댐 광역상수도망을 통한 공업용수 확보가 용이하며,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는 음성변전소를 통해 쉽게 송전할 수 있어 발전소 건설에 최적의 기반을 갖추고 있다. 음성에 1GW급 2개 규모의 발전소가 건설되면 2조원 투자로 인한 직·간접적인 경제적 효과는 물론 2천400명의 상주인력이 머물게 돼 낙후된 음성읍 발전은 물론 15만 음성시 건설을 조기 앞당길 수 있다는 것이 군의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제8차 전력수급계획이 최종 결정되는 12월까지 사업시행자인 한국동서발전과 민간 NGO 천연가스발전소 추진위원회와 함께 중부권 핵심도시 음성시 건설의 기반이 될 천연가스발전소에 유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4. 음성군청 자전거팀 "장경구·유선하 부부선수 주축 일 낸다" 2005년 창단 이후 여성선수로만 구성돼 운영하던 음성군청 자전거팀이 올해부터 남자 국가대표 장경구와 유지상 선수를 영입해 혼성팀을 이루었다. 음성군청 자전거팀은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장경구(27), 이민혜(30) 선수를 비롯해 국가대표인 손은주(여.27), 유선하(여.28) 선수도 함께하고 있다.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에이스들로 구성된 만큼, 충북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국 자전거 명문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각오다. 올해 새로 영입한 장경구는 2014년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개인도로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제96회 전국체전 3관왕, 제97회 전국체전 2관왕을 차지하는 등 명실상부 자전거 한국챔피언으로 인정받고 있다. 장경구는 강원체고 시절 빙상종목(스피드스케이팅)과 자전거 종목을 병행하며 선수생활을 하다 가평군청 자전거팀에 입단, 자전거 종목으로 완전히 전향하면서 코레일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또한 2012년도에 동료선수의 소개로 만난 유선하(28)와 5년간의 열애끝에 지난해 11월에 부부의 연을 맺어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유선하 선수는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개인도로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현재 국가대표로 활동중이다. 이들 부부선수는 한국 자전거 개인도로경기에서 각각 남자 여자 일반부 챔피언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장경구 선수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개인도로종목에서 단 한번도 우승을 놓치지 않았다. 이들 부부선수는 "서로의 훈련파트너가 돼 진심어린 조언을 숨김없이 할 수 있다는 점을 부부선수의 장점"이라며 "올해 체전이 충북에서 열리는 만큼 최선을 다해 메달을 획득하겠다" 고 다짐했다. 또한 팀의 간판 이민혜 선수(30)는 2016년 체육훈장 맹호장을 수여받기도 한 국내 자전거계의 기둥이다.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금메달,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 2014 인천아시안게임 은메달 등 화려한 기록을 갖고 있는 이민혜 선수는 지난해 백혈병 진단을 받았으나 현재 경과가 좋아 금년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개인도로에 출전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민혜 선수의 투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끝내고 갑상선암 선고를 받아 투병한 전력이 있다.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도로독주에서 목에 걸었던 금메달은 암을 이겨내고 쟁취한 메달이기에 그 성과가 더욱 값졌다. 이번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역시 이민혜 선수가 한번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음성군청팀은 제98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 국내 전지훈련일정을 모두 마치고 현재는 음성벨로드롬 경기장에서 오전, 오후, 야간까지 하루 3회씩 이어지는 강도 높은 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정종훈 감독은 "올해 충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인 만큼, 도민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노후 경유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노후경유자동차 조기폐차 지원 추가사업을 시행한다. 군은 8천40만 원(국비 50%·도비 25%·군비 25%)을 확보하고 오는 15일까지 조기폐차를 희망하는 경유자동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경유자동차로 음성군 내에 2년 이상 연속해 등록돼 있어야 하며, 보조금 신청일 전 6개월 이상 소유한 차량이다. 또한, 정부지원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하고 성능검사 결과 '정상가동' 판정을 받은 차량이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차종 및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중량이 3.5t미만일 경우 최고 상한액이 165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산범위를 초과해 신청할 경우에는 오래된 차량연식 순으로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 문근식 환경위생과장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로 대기환경이 더 맑고 깨끗해 질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사업 물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21일부터 4일간 설성공원 일원에서 군의 대표 전통 문화 행사인 제36회 설성문화제와 제22회 음성청결고추축제가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꿈·미래·행복을 위한 전통과 현대의 조화'라는 주제로 전통을 되살리는 다양한 민속예술 공연과 풍성한 체험행사로 꾸며지는 제36회 설성문화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문화제에서는 '음성의 소리 기록화 사업'으로 발굴된 음성의 전래 노동요와 민요 등 전통문화 예술을 새롭게 발전시켜 군민화합과 정체성 확립 등 매우 의미있는 장으로 승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첫날인 21일에는 출향인 고향의 밤, 설성문화제와 음성청결고추축제 개막식, 가을밤의 콘서트가 열려 '터울림의 날' 행사 서막이 오른다. 둘째 날인 22일은 '민속의 날'로 삼호리 집터 다지는 소리, 한벌리 담방구 타령, 마을 각설이 타령, 음성 거북놀이 재현 등 흥겨운 민속놀이 한마당과 군민노래자랑이 펼쳐진다. 세 번째 날인 23일에는 청소년 어울마당과 음성청결고추축제의 메인프로그램인 고추아줌마와 미스터 고추 선발대회가 개최돼 주말밤을 화려하게 수놓게 된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지역의 문화예술 동아리 공연과 글로벌 페스티벌 행사가 대미를 장식한다. 이밖에도 전통 먹 공예품 전시와 목판인쇄 체험, 장승 깎기 체험, 대장간 전시 체험 등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도록 신나는 체험행사와 전시행사가 축제의 풍성함을 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문화제 기간 동안 음성청결고추 판매를 위한 고추직거래 판매장 운영, 일반농산물 판매장인 행복나눔 장터, 고추 음식 시식, 고추테마 전시관 운영 등 다양한 음성청결고추축제 부대행사가 열린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우리지역 전통문화의 창조적 해석으로 전통예술을 계승 발전시키고,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축제로 발전시켜 군민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그동안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에서 소외된 소규모 공동주택의 주민공동시설 개선을 통해 입주민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2018년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을 신청 접수한다.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은 음성군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지원에 관한 지원 조례에 따라 관내 20세대 미만의 소규모 공동주택 중 10년이 경과한 소규모 공동주택을 지원한다.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와 경로당 보수, 도로 보수, 담장 허물기 등 가로환경 조성사업과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나 보수, 기타 노후화된 공동이용시설 보수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조금은 총 사업비의 80%까지 보조하되 2천만 원을 초과할 수 없다. 다만, 사업비 총액이 50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사업비 전액을 지원할 수 있다. 보조금 지원을 받은 공동주택 단지의 경우 5년 이내에 다시 보조금 지원을 신청할 수 없다. 보조금은 지원신청 공동주택을 현지 실사해 공동주택 관리지원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단지를 선정하게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15일 까지이며 각 읍면사무소 산업개발팀에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안기홍 건축허가과장은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은 그동안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 소규모 공동주택단지의 효율적인 관리와 입주자들의 정주여건개선 등을 위한 사업으로 적극적 행정지원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생 폐교를 음성군 문화예술체험촌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문화예술체험촌은 문화예술 단체나 개인에게 학습 공간과 볼거리 제공으로 관광자원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주민에게 문화향유 공간으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도비 및 군비 등 12억7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부지 1만3천232㎡, 건물 811.98㎡(교사 등 6동)의 오생폐교를 오는 10월말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해 내년 1월부터 음성군 문화예술체험촌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음성군이 추진하는 오생 폐교 문화예술체험촌 조성사업은 △전통문화체험관 △실내공연장 △한옥숙소 △국악기 박물관 △수레울센터 △야외공연장 및 토요장터로 꾸밀 계획이다. 전통문화체험관은 난타 및 사물놀이, 풍물체험관과 한복 및 전통예절, 다도체험장, 민요 및 판소리 체험장, 탈춤 및 전통무용 체험장 등으로 구성해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과 인성교육의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실내공연장은 음향시설, 조명 및 무대시설, 객석, 분장실, 대기실 등을 조성해 체험객을 위한 다양한 상설국악공연의 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옥숙소는 기존의 숙직실 및 사택을 황토방으로 꾸며 체험자 숙소로 조성해 이곳에서 휴식과 건강 증진의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국악기 박물관은 현재 조성돼 있는 맴맴스튜디오를 전용해 국악기와 세계민속악기 관람·체험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수레울 센터는 방문객을 위한 식당 운영 및 농특산물 판매장으로 운영하고 야외공연장 및 토요장터를 운영해 상설 공연과 다양한 축제의 공간을 통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음성군은 9월부터 10월말까지 음성군 문화예술체험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올 12월말까지 수탁자 모집 및 선정해 2018년 1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발생한 농지 유실 등의 피해을 입은 주민에 대해 재산세 감면을 추진 중이다. 군에 따르면 집중호우 발생으로 토지의 침수 및 산사태 등으로 인해 농지의 유실 및 매몰 등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주민에 대한 생계지원 차원에서 올해 재산세(토지)를 전액 감면을 검토하고 있다. 재산세 감면을 추진하고 있는 도내 자치단체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청주, 보은, 증평, 진천, 괴산, 음성 등 모두 6곳이다. 7월 중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농지 유실 및 매몰 피해 주민 186명 중 170명이 대상이며, 이들은 주택침수 24동, 건축물 침수 및 일부파손 32개소, 토지 982필지 매몰·유실·농작물피해 등의 피해를 입었다. 군은 이들에 대한 감면예상액이 542만7천 원이라며 최대 10만원 한도에서 100% 감면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달 21일까지 집중호우 피해내역을 조사했으며, 오는 10월 18일 열리는 음성군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추석 성수품과 생필품, 개인서비스 등에 대한 물가안정특별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농축수산물 수급 불안에 따른 물가상승 우려에 따라 다음달 9일까지를 추석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군은 물가안정대책반을 집중 가동해 추석 성수품 32개 품목인 농축수산물 16개(사과·배·밤·대추 등), 생필품 14개(휘발유·경유·쌀·고춧가루 등), 개인서비스 2개(돼지갈비·삼겹살)의 수급상황과 물가동향을 점검한다. 이와 함께 소비자에게 정확한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유통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가격표시제 미이행, 원산지 허위표시, 매점매석 행위, 섞어 팔기 행위, 계량 위반 등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불공정 상행위에 대해서도 지도감독을 실시해 건전한 상거래질서를 확립할 예정이다. 송원영 경제과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물가 동향 파악 및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 캠페인 전개 등으로 군민들이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는 치매노인이 흔히 겪을 수 있는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배회가능어르신 인식표를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인식표는 치매증상으로 인해 실종위험이 있다는 표시다. 치매어르신이 실종되더라도 최대한 신속하고 무사하게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개인별 고유번호가 부여돼 있으며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및 경찰청(182)과 정보가 공유돼 실종 후 발견시 즉시 집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했다. 보급대상은 치매로 인해 실종위험이 있는 어르신으로 가까운 보건소나 보건기관에서 신청해 약 2주후에 고유번호가 부여된 인식표를 받을 수 있다. 인식표는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며, 간단히 옷에 다림질해 부착할 수 있으며 세탁도 가능해 치매어르신의 겉옷이나 속옷에 부착해 사용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예방과 조기검진에도 많은 지원을 하고 있지만 이미 진단받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과 어르신에게도 다양한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수질관리에 소홀한 탓에 기업유치, 택지개발 등 음성의 주요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금강수계 3단계(2016~2020) 추진기간 중인 가운데 음성군이 환경청으로부터 부여받은 BOD할당부하량 중 잔량을 사용하지 못하게 돼 앞으로 음성시 건설을 위한 기업유치, 택지개발 등 주요 사업추진이 어렵게 됐다. 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별업체 중에서 사업을 포기한 업체를 조사해 사용하지 못하게 된 할당량을 회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하지만 사실상 단기간에 할당량을 전부 회수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다. 군은 4일 음성군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의원간담회에서 금강수계 미호A 유역이 목표수질 2회 연속 초과해 '2017 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 수립지역'으로 지정됐다며 일정규모 이상 개발사업의 수질오염총량 할당 협의가 일시 중단됨에 따른 현황 및 향후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군은 "진천군 전역과 음성군 일부(맹동·대소 전역, 음성·금왕·삼성 일부)지역이 포함된 금강수계 미호A유역이 목표수질을 2회 연속 초과함에 따라 BOD 할당부하량 잔량을 사용하지 못하게 됐다"며 "성본·테크노벨리·유촌·오선산단의 공공폐수종말처리시설의 폐수배출농도를 강화해 할당량을 회수할 수 있다"고 방안을 제시했다. 또, 군은 대소하수종말처리장과 맹동소규모공공하수처리장 용량을 증설해 할당량을 추가 확보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군에 따르면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거나 착공을 앞둔 성본·테크노벨리·유촌·오선산업단지는 이미 할당량을 부여받아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여기에 인곡산업단지와 대풍2산업단지 조성 사업도 준공 시점이 2021년 이후로서 현재 운영 중인 3단계가 아닌, 2021년부터 운용하는 4단계 협의 대상 사업으로 현재로선 큰 문제가 없을것으로 보고 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2021년부터 운용하는 4단계 총량제 기본계획을 충북도청이 수립하는데 이 계획이 2019년도에 수립되면 이후에는 환경영향평가를 하면서 총량협의가 가능하다는 것. 이에 따라 2019년 말 정도에 인곡산단 등 수질오염총량 협의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군은 "삼정택지개발의 경우에는 준공시점이 3단계이기때문에 시행계획을 금강유역환경청장의 승인을 받은 이후 총량협의가 원칙이지만 금강유역환경청과 계속해서 접촉을 하고 있어서 시행계획 초안이 나오면 금강유역환경청장이 승인하지 않더라도 삼정택지는 바로 할 수 있다"고 안심시켰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에서 운영하는 지자체 대표쇼핑몰 한방바이오 제천몰이 지난 17일 개막한 '작약꽃과 함께하는 제22회 영천한약축제'에서 제천의 우수 한방천연물 제품 판촉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제천시와 영천시를 비롯한 5개 지자체가 올해 4월 한방산업 활성화를 위해 창립한 한방산업 상생발전협의회 회원 간 공동부스를 운영했다. 제천몰은 국내 유일의 한방특화 지자체 쇼핑몰로 제천 황기가 들어간 황기장 세트, 환절기 건강에 도움이 되는 쌍화차, 홍삼 세트 및 꿀흑마늘절임 선물 세트 등 다양한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제천몰 입점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을 만날 수 있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제천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판촉행사 추진을 통해 우수 한방천연물 제품을 널리 알려 제천이 한방천연물 특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은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진행하는 'K-FESTIVAL'에 참여해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와 이번 축제에서 인기를 끈 대표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