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아동관련 예산이 적절하게 확보됐는지 살펴볼 수 있는 아동친화예산서를 제작 배포한다고 밝혔다. 아동친화 예산서의 작성 기준은 음성군 2017년 일반회계 예산 중 아동, 산모, 부모와 법정후견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다. 아동에게 영향을 미치는 예산에 대해 유니세프의 6가지 아동친화 영역별(놀이와 여가·참여와 시민권·안전과 보호·건강과 위생·교육·사생활)로 분석한 것으로 이를 통해 음성군의 아동관련 사업 현황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다. 2017년 음성군의 아동친화 사업 규모는 461억8천633만2천 원으로(전체예산 중 11.7%) 전년도 보다 17% 증가했으며 재원비율을 보면 군비 51%, 국비 29%, 도비 20% 순이다. 아동친화 영역별 예산규모를 보면 △놀이와 여가 3.68%(전년대비 159%상승) △참여와 시민권 0.01%(전년대비 7.6%상승) △안전과 보호 6.36%(전년대비 13.5%상승) △건강과 위생 11.05%(전년대비 6.3%상승) △교육 56.59%(전년대비 19.7%상승) △사생활 22.31%(전년대비 7.7%상승)이다. 특히, 교육 영역의 예산이 가장 높게 편성돼 있으며 놀이와 여가 영역이 159%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참여와 시민권 영역은 예산편성 비중이 가장 낮아 아동의 참여권 증진을 위한 사업 발굴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아울러, 글로벌 교육랜드 조성사업, 체육공원내 물놀이장 운영, 어린이도서관 건립, 새싹들의 체험교육장 건립 등 신규 사업 발굴과 예산투입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것을 보아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음성군의 노력도 엿볼 수 있다. 음성군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2015년부터 유니세프와 협약을 맺고 아동복지 증진에 노력해 오고 있다. 군은 오는 26일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전략과제 토론회를 개최해 군민의 의견을 수렴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4개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음성군'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사업을 지속 확대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 대표 축제인 제36회 설성문화제와 제22회 음성청결고추축제가 오는 21일 개막해 24일까지 설성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꿈·미래·행복을 위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주제로 음성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문화제에서는 '음성의 소리 기록화 사업'으로 발굴된 음성의 전래 노동요와 민요 등 전통문화 예술을 새롭게 발전시킬 음성 민속예술 한마당 놀이 프로그램이 신명나게 운영된다. 또한, 음성청결고추의 우수성을 대내외 널리 홍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키 위해 도시민과 지역주민이 즐길 수 있는 청결고추축제도 함께 펼쳐진다. 행사 첫날인 21일에는 출향인 고향의 밤, 개막식에 이어 조항조의 가을밤의 콘서트가 열린다. 22일에는 음성민속예술 한마당으로 삼호리 집터 다지는 소리, 한벌리 담방구 타령과 신세타령, 월정리 베짜는 소리, 명잣는 노래, 거북놀이 재현, 군민노래자랑 행사가 이어진다. 23일에는 청소년 어울마당, 밤하늘의 앙상블, 제9회 음성청결고추아줌마 및 제22회 미스터 고추 선발대회가 주말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행사 마지막날인 24일에는 경기민요 공연과 건강체조 공연, 벨리댄스공연, 세계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접하게 되는 글로벌 페스티벌 행사가 대미를 장식한다. 이와 함께 문화제 기간 동안 음성청결고추 판매를 위한 고추직거래 판매장과고춧가루 방앗간을 운영한다. 이번 직거래 판매장에서는 음성5일장에서 열리는 장터 판매가격보다 낮은 1근당(600g) 1만 6천 원으로 판매가격을 결정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힐 계획이다. 이밖에도 일반농산물 판매장인 행복나눔 장터 운영, 고추 음식 시식, 고추 테마 전시관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또한 아시아 국제 미술제, 먹 공예품 전시, 기능전수자 장승깍기 시연 및 체험, 붓글씨 퍼포먼스 등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도록 신나는 체험행사와 전시행사가 마련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과 소비자교육중앙회음성군지회는 오는 21일부터 제36회 설성문화제가 열리는 설성공원 일원에서 소비자 피해 예방과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이동소비생활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동소비생활센터는 소비자교육중앙회음성군지회 회원 2명과 음성군 소비자업무 담당공무원이 알수록 즐거워지는 소비생활 정보, 어르신 및 청소년대상 주요소비자 피해 사례,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등에 대한 설명과 홍보물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송원영 경제과장은 "이동소비생활센터 운영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제공하고, 나아가 소비자의 안전과 주권확보를 위해 가격정보, 소비자정보 제공, 소비자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소비자가 피해 없는 음성군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를 앞두고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산업단지 등 공장밀집지역, 폐수 다량배출업소 등에 대해 다음달 13일까지 특별점검 및 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추석 연휴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해 △연휴 전에는 민원 다발지역, 폐수 다량배출업소, 산업단지 폐수처리시설 등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연휴기간에는 산업단지 등 공장밀집지역 주변 하천순찰 및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 연휴 후에는 연휴기간에 가동 중단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중 환경관리 취약업체에 대해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하게 된다. 군은 추석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업체에 대해서는 환경 관계법령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 및 사법조치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니 사업장 스스로 환경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전홍보 및 취약업소를 집중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귀농·귀촌자의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고 도로명주소의 생활 속 활용도를 높이고자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제36회 설성문화제를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로명주소 홍보부스에서는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우리집 도로명주소 찾기, 도로명주소로 엽서보내기, 도로명주소 퀴즈 등의 행사 진행과 함께 홍보물 및 기념품을 배부하기로 했다. 또한, 홍보부스 한편에는 도로명주소 안내시스템(www.juso.go.kr) 또는 스마트폰 앱 '주소찾아'를 다운받아 이용하는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종섭 민원과장은 "앞으로도 직접 도로명주소를 써보는 체험위주의 생활 속에 다가가는 홍보활동을 펼쳐 도로명주소의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며, "택배 등 실생활에서도 도로명주소의 적극적인 사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15일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2017년 음성군 이장 화합 체육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음성군 이장협의회(회장 오삼선)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관내 9개 읍면 이장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이필용 군수를 비롯해 9개 읍면 이장 3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개회식, 체육대회, 노래자랑으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음성읍 용산6리 곽기선 이장, 금왕읍 무극5리 박준혁 이장, 소이면 충도3리 양준모 이장, 원남면 덕정리 반천희 이장, 맹동면 군자리 엄명숙 이장, 대소면 태생1리 한장희 이장, 삼성면 상곡2리 이귀동 이장, 생극면 병암1리 임덕원 이장, 감곡면 월정리 김재습 이장이 군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군수 표창을 받았다. 이필용 군수는 "음성군이 중부권 핵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지금 행정과 주민의 가교역할을 하는 이장들의 역할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며, "주민 화합과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17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고향인 음성 행치마을의 선친묘와 음성군청을 다녀갔다. 이날 반 전 총장과 유순택 여사는 행치마을 선친묘와 음성군이 조성 중인 유엔평화관의 건축 현장을 둘러보고, 음성군청을 방문해 이필용 군수를 만났다. 반 전 총장은 "음성읍에 들어서니 음성5일장이 열린 것 같다"며 "5일장이 선 것을 보니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반 전 총장은 "성묘를 하고 내려오다 유엔평화관 건립 현장을 방문해 둘러봤는데 건축물 외관이 우주비행선 같은 모양이여서 미래를 지향하는 테마와 잘 맞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필용 군수는"총장님 임기동안 매년 음성의 아이들이 미국 뉴욕 유엔본부를 방문했었는데 올해는 인원을 늘려 백두산과 윤동주 시인 생가 등을 다녀왔다"고 전했다. 이어 이 군수는 "유엔평화관은 이제 내부 인테리어만 남았고, 이 곳 앞으로 세종시부터 시작하는 충청고속화도로가 착공했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공정률 75%을 보이고 있는 반기문 유엔평화관 건립사업은 음성군 원남면 상당1리(윗행치마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생가 인근에 사업비 125억 원을 들여 2018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엔 평화관은 지난해 12월 착공해 대지면적 7천803㎡에 연면적 2천856㎡, 건축면적 1천845㎡의 규모로 지상 2층 건물로 건립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수도사업소는 늘어나는 상하수도 사용료 체납액 일소를 위해 하반기 상·하수도 체납 수용가에 대한 특별 징수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음성군은 오는 29일까지 특별징수기간으로 정하고 장기·상습체납자 명단을 작성 이들을 대상으로 체납액 징수에 집중하기로 했다. 9월 현재 상·하수도 사용료 체납은 모두 1천505건에 9천798만1천450원이며, 장기체납으로 행정처분(정수처분)된 경우는 242건에 8천314만6천880원이다. 이에 2개 체납징수반을 편성해 3회 이상 상하수도 사용요금을 체납한 세대에 전화, 현장방문 등을 통한 자진납부 독려활동을 전개하고 장기체납하고 있는 세대에 대해서는 단수 조치와 재산압류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동이체와 문자고지 신청 시 각각 상수도 사용료를 200원씩 감면 혜택과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국가유공자·다자녀 등)에 대한 수도요금 30% 감면혜택을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체납금을 한 번에 납부하기 어려운 수용가는 신용카드 할부 납부도 가능하다. 남풍우 수도사업소장은 "수돗물은 가정생활에 꼭 필요한 공공재임을 감안해 단수로 인한 생활의 불편함을 겪지 않기 위해서는 상하수도 체납요금을 자진 납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 2층 대회의실에서 시범사업 추진농가 및 식량작물 전업농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식량작물분야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기술보급 사업별 추진내용을 토대로 식량작물 안정생산과 생산비 절감 등 보완해야할 문제점 등을 도출하고 개선할 사항을 토의하고 종합발표한 후 관내 시범사업 현장 2곳을 견학했다. 올해는 수도작 분야는 틈새시장 공략벼 조기배재 기술 시범, 노동력절감 벼 시비일관 체계화시범, 벼 키다리병 예방 체계화 시범 등 전작분야는 국내육성 신품종 비교·전시포 운영 시범 등을 추진했다. 특히 현장견학대상 시범사업인 '국내육성 신품종 비교·전시포 운영 시범'은 음성군 지역에 적응 가능한 4품종을 선발·식재해 품종 비교·전시를 통한 우리지역 우량 콩 품종 재배확대 및 품질고급화를 실현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최창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려운 농업여건 속에서도 우리 농업을 지키고자 묵묵히 일해 온 농업인을 격려하고 시범사업을 통해 나온 성과를 바탕으로 식량작물 안정생산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수도사업소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고속도로 휴게소, 시장, 터미널, 공원, 관광지 등 다중이용시설의 편익 및 공중화장실에 대한 일제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도사업소는 점검반을 편성해 15일부터 22일까지 관내 189개 다중이용시설의 편익 및 공중화장실에 대해 시설 파손 여부, 청결상태, 편의용품 비치, 환경관리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대·소변기와 세면기 청결 상태, 악취 발생 정도, 파리 등 해충 서식 유무이며 위생상태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또한 화장지 등 관리용품 비치 상태와 시설물 파손 여부 등도 확인한다. 아울러 편익 및 공중화장실 파손 시설 수리 및 미비사항을 추석 연휴 전인 오는 29일까지 개선 완료해 군민은 물론 추석 연휴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청결하고 편리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점검에서 관리상태가 미흡한 시설이 확인될 경우 건물주에게 행정지도하기로 했다. 또 추후 불시에 편익 및 공중화장실 관리상태를 재점검할 방침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4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조일원 안전총괄과장 주재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철저한 준비를 위한 1차 기획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13개 협업부서를 비롯해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재난관련 전문가 등 모두 20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다음달 30일부터 시작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자별 추진일정, 지진발생에 대비한 통합시나리오의 적정성 등에 대해 각 유관기관별 토론을 진행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하여 미흡한 부분을 보완했다. 군은 향후 훈련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세 차례 더 훈련기획 및 전체회의를 갖고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빈틈없이 이루어지도록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주민자치센터의 문화여가기능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문화, 취미교실을 제공하기 위해 10월부터 읍면별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1개씩 신설·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음성군에는 9개 읍면 주민자치센터에서 노래교실, 풍물교실, 난타 등 모두 83개의 프로그램에 1천6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여가활동 및 자기개발을 통해 만족감을 높여 나가고 있다. 이에 음성군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참여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만큼 이번 프로그램 추가 신설이 문화생활 참여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의 문화여가향유를 더욱 증진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지원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각 읍면 주민자치센터에서는 매년 프로그램 작품발표회를 개최해 수강생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지역주민들에게 선보이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한편, 지난 8월 22일 열린 2017년 충청북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는 원남면 사물놀이팀이 출전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3일 충주시 천지인성단에서 채화된 성화가 음성군청에 광장에 도착하자 원남 한마음 풍물패의 공연과 금한주 부군수의 환영사로 성화봉송단을 환영하며 영광스런 성화를 맞았다. 금한주 부군수는 환영사에서 활활 타오르는 성화의 불꽃처럼 전국장애인체전이 11만 음성군민과 더불어 화합과 번영의 스포츠 대축제의 장으로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행사를 마친 뒤 성화는 다음 봉송지인 진천으로 이동했으며 도내 11개 시·군을 3일간 순회한 후 오는 15일 개회식이 펼쳐지는 충주종합운동장에 안치된다. 한편,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충주시와 충청북도 일원에서 열리며, 음성군에서는 사이클, 역도 종목이 개최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다음달 10일까지 추석명절을 앞두고 공직기강 특별감찰 활동을 강도 높게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찰은 최근 북한 6차 핵실험 등 도발위협이 최고조에 달하는 상황에서 공직자의 근무기강을 확립하고 다가오는 추석명절에 공직자 모두가 부정청탁금지법을 확고히 준수하면서 본연의 업무에 전념토록 하기 위해 2개 반 8명을 투입 감찰활동을 실시한다. 감찰 중점사항은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 △추석 명절 주민불편 해소 종합대책 △고향방문 귀성객 편의 △연휴기간 동안 응급의료·청소관리 △대형 공사장·다중이용시설 재난 취약시설 관리실태 △인허가 등 민원해결 명목의 금품수수 행위 △주요 민원업무의 처리지연 및 불법행위 묵인 방치사례 등이다. 또한, 업무시간외 발생하는 개인적 일탈 행위 등 공직비리 익명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무원 비리신고 창구를 연중 운영하고, 홈페이지 내 공직비리 신고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읍·면별로 공직비위 신고 현수막을 게시해 홍보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패방지를 위해 현재 진행중인 공사 및 용역업체에 청탁금지법 내용에 대한 협조문을 발송하고, 긴 연휴로 인해 처리기한이 연장되는 민원에 대해 명절 전까지 완료 처리 해 민원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감찰을 통해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차 하겠으나 중대한 사안은 엄중문책해 유사한 비위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강력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2일 설성공원에서 축산발전연합회의 주최로 축산인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0회 음성군 축산인 한마음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축산물의 수입개방 확대 및 사육 환경 악화에 따른 축산인의 저하된 사기를 진작하고 축산인들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금한주 부군수님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축산단체장 등이 참여했다. 축산인 한마음 축제는 축산시책발전과 방역업무에 공로가 큰 우수 축산인에 대한 표창, 감사패, 공로패 수여와 질병예방을 위한 방역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축산인들이 참여하는 명랑운동회와 레크리에이션,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어 참석한 축산인의 사기를 북돋아 주는 계기가 됐으며, 또한 축산관련 우수농기계가 전시됐다. 남원식 축산식품과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어려움에 놓여있는 축산인들의 사기를 높이고 서로 화합해 어려운 축산업을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이를 통해 축산 경쟁력 제고를 이루어 지금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축산물의 수입개방 확대 및 사육환경 악화에 따른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축산분뇨 처리기계 및 시설지원 등 모두 80여 개 사업에 94억 원을 투자해 축산경쟁력제고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는 보은군산림조합, 코리아 보은 대추협동조합(이사장 김홍복)과 중소기업·소상공인 국외 판로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리아 보은 대추협동조합은 속리산국립공원 안에서 보은 특산품인 대추를 직접 재배하고, 건강식품을 가공해 판매하는 향토기업이다. 그간 다양한 노력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2023년)과 임산물 수출 유망업체 발굴대회에서 금상(2020년)을 받았다. 현재는 수출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속리산 국립공원사무소는 수출을 위한 박람회와 전시회,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한다. 군 산림조합은 수출 협력국 발굴과 수출품 안전성 검토 등의 역할을 맡는다. 이 조합은 국내의 수출지원 박람회와 베트남 식품산업 박람회 등에 참여해 보은 대추 가공식품 국내·외 구매자들을 만나 수출 기회를 찾는다. 보은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