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과 음성축협은 음성의 참 좋은 환경에서 자라 한우의 참 맛이 으뜸인 웰빙한우를 표현한 음성한우 브랜드 이미지(BI)를 개발해 음성 한우의 인지도 상승과 타 브랜드와 경쟁력을 강화한다. 음성군은 이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를 극대화하기 위해 '참우뜸' 이라는 BI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음성한우 브랜드 이미지 워드마크는 음성군의 좋은 환경에서 사육한 참 맛이 으뜸인 웰빙 음성 한우를 형상화한 것으로써 유려한 캘리그라피(붓글씨)에 자연적 요소, 한우의 상징적 요소, 최고의 표현을 중의적으로 나타내어 음성의 참 좋은 으뜸 웰빙한우를 시각화하였고, 직인은 음성한우에 대한 믿음과 품질보증을 나타내고 있다. 음성군은 이번에 개발한 '참우뜸' 브랜드화를 위해 관내 우수 한우 생산 기반 구축의 일환으로 2천두의 한우 암소능력검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삼성면에 위치한 농협축산물공판장과 연계해 중부권 최고의 축산물 유통 브랜드화로 음성한우를 널리 알리는 첫발을 내딛었다. 조철희 음성축협 조합장은 "음성한우 브랜드 디자인 개발과 함께 참우뜸 상표 출원 및 등록을 통해 한우의 참 맛이 으뜸인 웰빙한우 브랜드화로 음성한우 이미지 향상에 크게 기여해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홍보효과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한우 브랜드 이미지가 개발됨에 따라 음성군 한우의 홍보와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인기 시사 정보 프로그램인 KBS1TV '6시 내고향'에 리포터로 출연 중인 코미디언 조문식씨와 김종하씨가 음성군 홍보대사로 발탁됐다. 28일 군수실에서 코미디언 조문식·김종하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 두 홍보대사는 음성군과는 특별한 연고는 없지만, 이필용 군수와 인연이 돼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한 코미디언 조민식과 김종하는 앞으로 지역 각종 축제 및 농산물 홍보를 위해 초청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의 기업체와 지역아동센터가 소외계층 어린이·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군은 28일 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윤종원) 주관으로 군청 상황실에서 14개 결연업체 대표자와 14개소 지역아동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1사(社)1센터(지역아동센터)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결연업체 대표와 지역아동센터장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관내 아동의 보호·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등 아동 건전육성을 위해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종합적인 복지서비스 제공 및 아동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협약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와 결연을 맺은 업체들은 지난 4년간 꾸준히 지역아동센터와 교류하고 있는 ㈜한독·㈜하이디·㈜일오삼테크·한국보그워너티에스(유) 등의 기업과 함께 건전아동 육성 및 수준 높은 복지서비스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음성군에는 18개소의 지역아동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에서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 다문화 가정 및 맞벌이 가정 등 아동 550여 명을 발굴해 아동보호, 학습지도, 문화체험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윤종원 음성군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은 "지역아동센터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후원을 약속한 14개 결연업체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끊임없이 지역아동센터의 발전을 위해 애정을 가지고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음성군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자매결연에 참여한 14개 자매결연 업체는 태흥건설, 석남건설, 종하기획, 태정푸드㈜, ㈜바이오시스 금왕(평택) 휴게소, 소이면기업체협의회, 별밤지기 노래연습장, 하얀풍차 베이커리, ㈜진성푸드, 혜주산업㈜, 서울안전유리㈜, 계림축산, JY건설산업㈜, 하동골 등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오수발생량의 급증으로 하수처리에 애를 먹고 있던 음성군 금왕하수처리시설이 다음달부터 가동할 수 있게 돼 금왕 응천의 수질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음성군은 아파트 단지 신축, 기업 입주 등으로 급격하게 증가한 오수발생량을 원활히 처리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군이 올해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던 금왕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증설사업을 일정보다 4개월 앞당겨 이달 말 완공하고 다음달부터는 정상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금왕읍에서 발생되는 생활하수를 적정처리해 방류함으로써 하류지역의 수질환경 향상에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군민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던 금왕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 업체의 무단방류와 TMS 불법조작으로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 이에 기존 업체를 교체하고 신규 업체가 맡아 시설운영에 만전을 기하면서 지난 동절기를 수질초과 없이 원활히 운영하고 있다는 평가다. 하지만 생활하수량이 증가하는 하절기에는 여전히 오수처리 운영에 애를 먹고 있는 실정이다. 국비 등 87억 원을 투입해 1일 2천 t 처리용량의 시설을 완공함에 따라 앞으로 금왕읍의 생활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증설된 하수처리시설은 생물반응조에 바이오링 담체가 들어가서 미생물이 부착해 체류시간을 길게 운영해 BOD, TN 등 처리효율을 높이는 하수처리공법을 반영했다. 이 공법으로 방류수질 대비 목표수질을 높게 잡아 기존 보다 깨끗한 하수가 방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풍우 수도사업소장은 "음성시 건설을 위해 사회기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며, "금왕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추가로 3~4천t 정도 증설하기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음성, 금왕, 대소 하수관로 확장사업 등을 주민 불편이 없도록 조속히 완공토록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내달 21일부터 열리는 음성청결고추축제의 직판장 고추가격 결정이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올해는 가뭄과 낮은 비로 고추가 적게 달린데다 탄저병까지 돌아 수확량이 크게 줄었다. 이로인해 지난 17일부터 개장한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 판매가격이 크게 올라 한 근(600g)에 1만3천원에 거래됐다. 지난 22일에 열린 직거래장터에서도 1만3천원에 거래되면서 오는 30일부터 개최되는 괴산청결고추축제 직판장 가격이 1만2천원에서 1만4천원 사이에서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음성청결고추축제를 주관하는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회장 박기선)는 음성장날 열린 두 번의 직거래장터에서 첫날 990근의 물량이 나왔다. 이는 3천~4천 근의 물량이 나오던 지난해의 1/3 정도도 안되는 물량이 나오면서 올해 수확량이 크게 감소한 작황실정을 실감케 했다. 이날 거래는 600여 근 정도 판매됐다. 다음 장날인 지난 22일 직거래장터에선 두 배 정도 늘어난 1천800근이 나왔고, 1천230근이 판매됐지만 여전히 평년에 비해 크게 줄어든 물량이다. 이에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은 올해 고추작황이 부진해 수확량이 어느 정도 감소될 지 현재로써 예측하기 어렵고, 오른 고추가격이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끌어올려서 개인판매 물량이 크게 증가할 가능성도 있어 음성의 고추축제 기간 고추판매가격을 다소 늦춰 결정할 계획이다.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 신동조 총무는 "괴산고추축제 등의 나오는 물량과 판매가격을 살펴보고, 음성지역 고추농가의 여론을 수렴해 다음달 5일에서 10일 사이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날 음성청결고추축제 직판장 고추 판매가격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여성의 사회참여와 정책 형성에 여성 의견 반영 확대를 위해 여성인재 발굴에 나섰다. 특히 행정, 경제, 교육, 법률, 건축·토목, 과학·기술, 언론, 보건·의료, 농림·수산, 문화·예술 등 사회 전 분야를 대상으로 여성인재를 찾고 있다. 음성군은 여성인재를 발굴, 음성군 행정위원회의 위촉직 위원으로 추천해 군정 주요정책 결정 및 의견 수렴 시 자문역할을 맡길 계획이다. 신청은 본인의 경우 음성군 홈페이지에서 '여성인재 등록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 우편, 팩스로 하며, 음성군에 거주하고 있거나 근무하고 있는 여성인재 추천도 가능하다. 여성인재 대상은 공공기관 기관장, 임원, 과장급이상, 각종 위원회 위원, 대학 또는 연구기관 소속, 전문 자격증 소지자, 법인·협회·단체 임원, 국가·지방공무원, 문화·예술·체육 관련 전문가, 문인·미술인·음악인·영화감독·방송인·체육인·과학기술인·ICT·벤처기술인 등이 해당된다. 또 인재 대상에 해당되지 않아도 음성군 정책에 관심이 있거나 데이터베이스에 수록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면 추천이 가능하다. 이번 여성인재 모집은 오는 11월 31일까지 3개월간 집중모집을 통해 약 400명 이상의 여성인재 확보를 목표를 하고 있으며, 여성인재 DB로 구축되어 음성군 각 부서에서 여성위원 필요시 추천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2017년 충청북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음성군 관내 가구 중 표본가구로 선정된 960가구의 가구주와 만 13세 이상 가구원이며, 조사원의 방문·면접 조사로 진행된다. 조사결과는 자료처리 및 분석을 거쳐 12월에 공표할 예정이다. 조사항목은 가족ㆍ가구, 교육, 보건, 환경, 안전, 주거ㆍ교통, 복지에 대한 내용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파악할 수 있는 사회지표를 생성하고, 시대적 변화에 따라 군민들의 생활과 의식형태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분석해 사회정책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조사대상 가구에서는 조사원의 방문 시 반드시 조사요원증을 확인하고 조사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1일까지 제8기 주민정보화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인원은 60명으로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을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교육 신청은 음성군 자치행정과(043-871-3204)로 전화통화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제8기 주민정보화교육은 인터넷활용 및 동영상 편집과정과 파워포인트 2010과정으로 9월 4일부터 9월 29일까지(4주간) 군청 정보화교육장과 금왕읍사무소 정보화교육장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음성군은 오는 12월까지 컴퓨터기초, 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이미지편집, 동영상 제작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정보 활용 능력을 높이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보화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 대표적 농산물이면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음성청결고추의 올해 가격이 평년보다 크게 올랐다. 지난 17일부터 음성군 음성읍 하상주차장 일원에서 개장한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는 고추 600g에 1만3천 원에 거래됐다. 지난 22일 열린 직거래장터에서도 600g에 1만3천 원에 거래됐다. 평년에는 600g당 8천 원에 거래됐지만 올해 작황이 좋지 않아 수확량이 크게 줄어 가격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2010년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에서 600g당 2만 원에 거래된 것이 역대 최고가격이다. 특히 올해는 극심한 가뭄으로 생육에 어려움을 겪었고, 성출하시기인 8월에는 잦은 비로 소독을 못한 탓에 병해충까지 기승을 부려 고추작황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음성지역 농가들은 "폭염과 낮은 비로 역병과 탄저병이 돌아 올해 수확량이 크게 줄어 가격이 올랐다"고 전했다.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는 매년 고추 출하시기에 맞춰 개장일을 정하며,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판매와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고추를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한 직거래장이다. 직거래장터는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과 생산농가가 함께 참여해 5일장이 들어서는 음성장날 2일과 7일 서며 오는 11월 7일까지 정기적으로 열린다. 판매가격은 생산농가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되 도매·시중가격을 감안해 적정가격으로 결정한다. 한편, 음성의 고추재배지역이 매년 점진적으로 감소되고 있다. 2015년에는 1천739농가가 618㏊에서 고추를 재배했지만 작년에는 1천569농가에 570.1㏊로 줄었고, 올해는 1천501농가 553.4㏊로 줄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의 고령화로 고추를 재배하던 농가들이 수박이나 채소류로 전환하는 경우 많아 해마다 고추 재배면적과 생산농가가 점진적으로 줄고 있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차량사고 예방을 위해 설치한 지하도이지만 학생들이 기피하던 음성읍 평곡사거리 지하도를 꿈길 벽화와 갤러리로 변모시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16일부터 극동대학교 만화애니매이션학과(학과장 김동옥) 재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인근 음성여자중학교, 평곡초등학교 학생들이 통학로로 이용하는 평곡사거리 지하도에 미래의 꿈과 관련된 테마의 벽화를 그렸다. 또한, 반대편에는 학생들의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결과물을 전시할 수 있는 아크릴 액자 20개를 설치해 꿈길 갤러리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음성경찰서(서장 김기영)의 협조를 통해 치안홍보테마(CPTED)를 반영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가는 길"문구를 삽입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학생들이 매일 매일 이 길을 지나다니며 미래에 대한 꿈을 찾는 행복한 학창시절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꿈을 키우는 교육강군도시 음성군 실현을 위해 보다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2017년 농촌재능나눔 지자체 활동지원사업으로 추진됐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행정안전부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외국인통합지원센터를 금왕지구대 옆에 위치한 금왕읍 무극리 80-7번지 일원에 건립하기로 하고 부지 매입작업에 들어갔다. 행정안전부가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공모사업에 음성군이 다문화 거점지역인 음성에 외국인통합지원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피력해 전국 70개 지자체와 경합을 벌여 선정됐다. 이로인해 음성군은 외국인통합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1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됐으며 도비 2억 원과 군비 15억5천여 만 원 등 총사업비 27억5천여 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립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금왕읍 무극리 80-7(음성군 소유), 80-20(교육청 소유), 80-13(개인) 부지 692㎡, 건축 990㎡(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중 교육청과 개인 소유의 땅을 매입(2억 4천여 만 원 소요)하기 위해 공유재산 취득계획(안)을 24일 열리는 제292회 음성군의회 임시회에 상정해 의결을 받을 예정이다. 군은 이 안건이 의결되면 올해 연말까지 감정평가 의뢰해 매입하고 내년 3월께 착공해 2019년 상반기에 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의 문을 열 계획이다. 최근 음성지역은 인구 증가와 기업 운영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고용활성화를 장려하고 있고 등록외국인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음성군 주민등록인구의 8%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언어 소통의 한계, 문화적 차이로 인해 내국인과 외국인 사이에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 건립으로 체계적인 교육과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외국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외국인 범죄예방으로 이어져 인구 유입은 물론 살기 좋은 음성이미지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의 등록외국인이 2015년 1월 7천510명(7.3%), 2016년 1월 7천904명(외국인 비율 7.55%), 2017년 6월 8천427명(7.97%)으로 매년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소이면 갑산리 봉저수지에서 자연생태계 복원과 어족자원 조성을 위해 토종붕어 방류 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내수면 양식어업인과 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 및 음성군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방류행사에선 토종붕어 135만 마리를 금왕읍 백야저수지 등 9개 저수지에 방류했다. 방생한 붕어는 지난 5월에 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로부터 공급 받아 (사)한국낚시업중앙회음성지역회(회장 허상)가 운영하는 소이면 봉전리의 양식장에 키운 것이다. 남원식 축산식품과장은 "토산어종의 방류행사를 계기로 사라져 가는 토산어족자원을 보전하고 내수면 자율형 자원관리 시스템'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음성군은 양식장 2개소에 시설개선 및 조성 사업비 8천만 원을 지원하는 등 내수면어업 기반 마련과 생태계 복원에 힘쓰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이달 말부터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전문요양보호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음성군 노인인구의 지속적인 증가로 초고령화 사회에 따른 노인요양서비스 질 향상과 관내 요양 기관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취업연계 일자리 창출사업으로서, 지난 7월 음성군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지역 일자리 공시제' 특별상 수상에 따른 재정인센티브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2년간 국비 8천만 원과 군비 1천만 원 등 모두 9천만 원을 투입해 전문요양보호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대상은 비경제활동에 있는 만19세이상 음성군 주민으로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베이비 부머(55~68년생), 결혼이주여성, 모자 여성 가장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가산점을 적용해 선발할 계획이다. 교육신청은 8월 25일까지 금왕읍 음성시니어클럽(043-883-8006)에 신청서를 접수해야 하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최종 교육생을 확정해 오는 29일부터 개강할 예정이다. 선발된 교육 수강생은 오는 29일부터 10월말까지 주5회 총252시간 과정으로 요양보호사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수료생은 오는 11월 11일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에 응시해야 하며, 교육료 및 시험응시료는 전액 지원된다. 송원영 경제과장은 이번 일자리창출사업은 "교육과정이 이론 및 실습 등 252시간을 수료해야 하는 만큼 성실하게 교육을 수료할 수 있고, 자격증 취득 후 취업의지가 높은 교육생을 우선 선발할 방침"이라며, "내년 중순에 2차 사업까지 완료되면 우리군에 부족했던 요양보호사 인력이 어느 정도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36회 설성문화제 제1차 기획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새로이 설성문화제 기획실무위원 13명에게 신규로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된 기획실무위원은 행사 분야별로 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기획·구성해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게 된다. 오는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음성읍 설성공원일원에서 열리는 설성문화제는 향토민속 예술 축제에 걸맞게 "음성의 소리 기록화 사업"으로 발굴된 음성의 전래 동요, 민요 등 전통민속 예술한마당 놀이를 벌여 흥겨운 공연의 장으로 승화시키고자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노양구 기획실무위원장은 "지역의 대표축제인 설성문화제를 좀 더 알차게 준비해 외지 관광객이 음성군을 다시 찾고 싶은 축제로서 전통을 되살릴 수 있는 지역문화 예술 축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필용 음성군수는 "설성문화제의 발전을 위해 다양하고 변화된 프로그램 개발과 전통문화 계승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주민 참여로 군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의 발전을 도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7일 오후 3시 군청 지하1층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이필용 음성군수와 각 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하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주관부서 총괄보고와 각 부서별 전시 대비에 대한 사전점검, 위기상황 대응, 지난해 을지연습시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한 보고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을지연습은 21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전환절차, 상황조치 연습, 전시현안과제 토의, 화재대피 훈련 등 국가비상사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상황을 가상해 실시한다. 이필용 군수는 "행정기관 소산훈련과 실제훈련을 내실 있게 준비하고, 부서별로 준비가 미흡한 사항은 실질적인 전시 대비 연습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삼성전자와 협업해 중소·중견기업 제조 현장에 적합한 기초 수준의 대중소 상생형(삼성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공장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있으나 정부의 스마트공장 정책 방향이 고도화로 전환되며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기초 수준의 스마트공장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충북도를 비롯해 광주시, 경남도, 전남도 등 4개 광역지자체와 삼성전자가 협력해 진행한다. 도내에서는 중소·중견 제조기업 10곳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기업당 최대 1억 원(도비 30%, 삼성전자 30%, 기업 자부담 40%)이다. 최대 6천만 원(도비 3천만 원, 삼성전자 3천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삼성전자 전문인력(멘토)을 활용한 제조혁신 교육, 설비 관리, 공장 레이아웃 최적화 등 제조 현장 혁신 △스마트공장 운영에 필요한 공장운영시스템(MES), 기업자원관리시스템(ERP), 제조자동화 등 운영시스템 구축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또 스마트공장 인력 양성과 삼성전자 특허기술 접목, 삼성전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판로 개척 등 추가 프로그램도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에서 사업 공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지역 MZ세대(20·30대) 경찰의 이탈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5년(2019~2023년)간 본인 요청으로 그만둔 의원면직에 해당하는 도내 경찰은 총 23명이다. 연도별로는 △2019년 2명△2020년 2명△2021년 6명△2022년 6명 △2023년 7명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이 가운데 90년대생 경찰은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80년대생 경찰관이 6명으로 뒤를 이었다. 연차별로는 5년 미만 경찰은 8명, 5~10년 차 경찰은 11명, 그 이상은 4명으로 파악됐다. 계급별로는 경찰 중 낮은 계급에 속하는 경장 8명(남 5·여 3), 순경 5명(남 3·여 2)이 전체 인원의 약 57%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경위 5명(남 4·여 1), 경사 3명(남 2·여 1), 총경 1명(남 1) 순이다. 젊은 경찰들의 조직 이탈의 주요 원인은 적은 월급, 업무 부담, 낮은 사회적 대우 때문이다. 올해 순경 1호봉의 월급은 세후 기준 187만 7천원이다. 최저임금 시급은 9천860원으로 하루 8시간씩 주 5일 근무를 가정한 월급으로 환산한 값인 206만 740원보다 적게 받는 셈이다.
[충북일보] 보은군에서 생산한 '결초보은 사과'가 대전 주민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군에 따르면 보은 거점 APC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대전 서부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상생 마케팅을 기획해 대전 주민에게 결초보은 사과를 홍보했다. 보은 거점 APC는 청정자연에서 생산한 '결초보은 사과'(1.5kg)를 봉지당 2천 원 할인한 가격(1만3천 원)에 판매함으로써 대량소비 마케팅과 군 농산물 인지도 향상의 효과를 보았다. 이 기간 5천184kg을 판매해 4천400만 원의 수익을 냈다. 보은 거점 APC는 지난해 450 농가에서 생산한 사과 2천323톤을 판매해 매출액 104억8천600만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4월 23일 기준 207 농가에서 사과 1천927톤(매출액 97억6천200만 원)을 판매한 상태다. 김홍정 군 농정과장은 "보은 거점 APC와 협력을 통해 정부의 농산물 물가 안정 정책에 맞춰 사과 제값 받기에 나섬으로써 군내 농가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