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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14개 기업체와 14개 지역아동센터 협약

소외계층 어린이·청소년 방과후 교육지도

  • 웹출고시간2017.08.28 11:06:01
  • 최종수정2017.08.28 16:37:12

28일 음성군청에서 음성지역 14개 업체가 지역아동센터와 협약을 체결하고 소외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지원을 약속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의 기업체와 지역아동센터가 소외계층 어린이·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군은 28일 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윤종원) 주관으로 군청 상황실에서 14개 결연업체 대표자와 14개소 지역아동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1사(社)1센터(지역아동센터)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결연업체 대표와 지역아동센터장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관내 아동의 보호·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등 아동 건전육성을 위해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종합적인 복지서비스 제공 및 아동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협약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와 결연을 맺은 업체들은 지난 4년간 꾸준히 지역아동센터와 교류하고 있는 ㈜한독·㈜하이디·㈜일오삼테크·한국보그워너티에스(유) 등의 기업과 함께 건전아동 육성 및 수준 높은 복지서비스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음성군에는 18개소의 지역아동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에서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 다문화 가정 및 맞벌이 가정 등 아동 550여 명을 발굴해 아동보호, 학습지도, 문화체험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윤종원 음성군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은 "지역아동센터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후원을 약속한 14개 결연업체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끊임없이 지역아동센터의 발전을 위해 애정을 가지고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음성군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자매결연에 참여한 14개 자매결연 업체는 태흥건설, 석남건설, 종하기획, 태정푸드㈜, ㈜바이오시스 금왕(평택) 휴게소, 소이면기업체협의회, 별밤지기 노래연습장, 하얀풍차 베이커리, ㈜진성푸드, 혜주산업㈜, 서울안전유리㈜, 계림축산, JY건설산업㈜, 하동골 등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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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