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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오생 폐교 문화예술체험촌으로 조성

올해말까지 수탁자 모집해 내년부터 운영

  • 웹출고시간2017.09.05 17:42:28
  • 최종수정2017.09.05 17:42:28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생 폐교를 음성군 문화예술체험촌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문화예술체험촌은 문화예술 단체나 개인에게 학습 공간과 볼거리 제공으로 관광자원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주민에게 문화향유 공간으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도비 및 군비 등 12억7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부지 1만3천232㎡, 건물 811.98㎡(교사 등 6동)의 오생폐교를 오는 10월말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해 내년 1월부터 음성군 문화예술체험촌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음성군이 추진하는 오생 폐교 문화예술체험촌 조성사업은 △전통문화체험관 △실내공연장 △한옥숙소 △국악기 박물관 △수레울센터 △야외공연장 및 토요장터로 꾸밀 계획이다.

전통문화체험관은 난타 및 사물놀이, 풍물체험관과 한복 및 전통예절, 다도체험장, 민요 및 판소리 체험장, 탈춤 및 전통무용 체험장 등으로 구성해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과 인성교육의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실내공연장은 음향시설, 조명 및 무대시설, 객석, 분장실, 대기실 등을 조성해 체험객을 위한 다양한 상설국악공연의 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옥숙소는 기존의 숙직실 및 사택을 황토방으로 꾸며 체험자 숙소로 조성해 이곳에서 휴식과 건강 증진의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국악기 박물관은 현재 조성돼 있는 맴맴스튜디오를 전용해 국악기와 세계민속악기 관람·체험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수레울 센터는 방문객을 위한 식당 운영 및 농특산물 판매장으로 운영하고 야외공연장 및 토요장터를 운영해 상설 공연과 다양한 축제의 공간을 통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음성군은 9월부터 10월말까지 음성군 문화예술체험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올 12월말까지 수탁자 모집 및 선정해 2018년 1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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