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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천연가스발전소 유치 총력나서

민간주도 천연가스발전소 추진위원회 구성
유치 건의서 1만여 명 서명부 중앙부처 제출

  • 웹출고시간2017.09.10 13:21:54
  • 최종수정2017.09.10 13:21:54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음성읍 평곡리 일대에 천연가스(LNG) 발전소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2014년부터 천연가스발전소 유치를 위해 민간주도 천연가스발전소 추진위원회(위원장 조광연)를 구성, 주민설명회를 거쳐 주민 1만여 명의 동의를 얻어 각 기관, 사회단체 명의로 중앙부처에 천연가스 발전소 유치에 대한 건의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어 지난 2015년 1월에는 한국동서발전과 천연가스발전소 건립 MOU를 체결해 발전소 유치에 대한 기반을 착실히 다져왔지만 제7차 전력수급계획에 천연가스발전소 신규물량이 반영되지 않아 다소 소강상태에 있었다.

하지만 새 정부가 탈원전,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와 천연가스발전소,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 기조에 따라 오는 12월 확정예정인 제8차 전력수급계획에 천연가스발전소가 배정될 가능성이 크기에 그 어느 때보다 천연가스발전소 유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천연가스발전소가 음성에 들어서게 되면 중부권은 물론, 수도권에도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특히, 발전소 예정부지는 인근 1㎞내에 한국가스공사공급관리소가 있고, 충주댐 광역상수도망을 통한 공업용수 확보가 용이하며,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는 음성변전소를 통해 쉽게 송전할 수 있어 발전소 건설에 최적의 기반을 갖추고 있다.

음성에 1GW급 2개 규모의 발전소가 건설되면 2조원 투자로 인한 직·간접적인 경제적 효과는 물론 2천400명의 상주인력이 머물게 돼 낙후된 음성읍 발전은 물론 15만 음성시 건설을 조기 앞당길 수 있다는 것이 군의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제8차 전력수급계획이 최종 결정되는 12월까지 사업시행자인 한국동서발전과 민간 NGO 천연가스발전소 추진위원회와 함께 중부권 핵심도시 음성시 건설의 기반이 될 천연가스발전소에 유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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