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농협이 지난 22일 오전 관내 167개 경로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난방비 기금을 지원했다. 농협은 원로조합원의 문화·복지 및 여가생활 도모를 위하고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각 영농회 경로당에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관내 167개 경로당에 총 4천400만원을 지원했으며 1993년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의 지원 누계액 7억여 원에 달하고 있다. 이날 제천농협 김학수 조합장은 "지역 경로당 활성화를 기여하고 이번 기회로 인해 이웃의 따뜻한 마음과 훈훈을 정을 나눠 사랑이 넘치는 사회가 되길 기원한다"며 "제천농협이 오늘날 발전하기 까지는 원로조합원 여러분의 밑거름이 되고 조합원여러분이 일치단결돼 노력한 결과"라고 치하했다. 이어 "제천농협은 조합원과 제천시민들께서 적극 협력해 주셔서 모든 사업 부문에서 많은 발전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조합원과 제천시민들의 복지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경주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농협이 지난 17일 오전 11시 28기 여성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제천농협은 지역여성의 농업에 대한 관심과 지역사회의 봉사활동전개를 통해 삶의 질 향상에 목적을 두고 여성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사회교육의 일환으로 1990년도 1기 주부대학을 시작으로 2016년도 27기까지 3천260명이 수료했으며 이번에는 12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제천농협 조합장인 김학수 학장은 수료사를 통해 "제천지역은 세계적으로 살기 좋고 복 받은 지역이 확실하다"며 "극심한 가뭄과 많은 비가 있었음에도 별다른 피해 없이 풍년농사를 이룬 것 같아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지역농산물 애용에 우리 여성대학이 앞장서 달라"며 "여성대학생은 농업에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농협 관계자는 "여성대학 수료생은 동창회 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해 서로 돕고 봉사하며 지역사회와 농협발전에 기여하는 수료생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농협이 4일 도농상생과 농가소득 증대를 지원하는 '행복이음패키지' 가입행사를 가졌다. 행복이음패키지는 '도시와 농촌의 아름다운 동행'을 테마로 농협이 판매금액에 비례해 아름다운동행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농업인 고객에게 최대 3.0%p의 추가우대금리를 지원하는 농가소득 증대상품으로 농가소득에 보탬을 주고자 만들어졌다. 이날 오전 이근규 시장이 제천농협을 방문해 제천농협 김학수 조합장 및 전명재 지부장과 함께 행복이음패키지 상품에 가입했다. 이 시장은 "많은 고객들이 상품 가입을 통해 도농상생에 동참하고 어려운 농촌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복이음패키지는 입출식, 거치식, 적립식(2종) 등 총 4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개인,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이 가입 가능하다. 특히 행복이음패키지는 고객이 가입만하면 농업소득 감소와 각종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수익을 주는 상품으로 농협은 이 상품이 가진 도농상생의 의미를 담아 전국적인 릴레이 가입 운동을 펼치며 따뜻하고 포근한 도시와 농촌의 동행을 이어갈 계획이다. 농협은 더 많은 고객들이 도농상생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복이음패키지의 출시를 기념한 푸짐한 이벤트를 펼친다. 행복이음거치식예금 1천만원 이상 가입고객 중 행복이음패키지 상품을 함께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준중형 자동차, 의류관리기, 공기청정기 등을 증정한다. 이밖에도 총 4가지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6차 산업 사업인증자 생산품, 전기자전거, 건강검진이용권, 안마의자, 농촌사랑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농·축협 영업점이나 농협 인터넷뱅킹(http://banking.nonghyu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사고 택시를 들어 올려 소중한 생명을 살린 제천농협 공판장 직원들이 치킨 브랜드 BHC치킨이 선정한 'BHC 히어로'에 이름을 올렸다. BHC치킨은 지난 26일 제천농협 공판장을 찾아 수상자로 선정된 공판장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상장과 부상을 전했다. BHC치킨은 '당신이 진정한 영웅입니다'라는 주제로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될 수 있는 선행과 의로운 일을 한 시민을 찾아 이들의 정신을 기리고자 대상자를 선정해 수상하는 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수상한 직원들은 지난 21일 택시와 오토바이가 충돌하며 오토바이 운전자가 택시 밑에 깔리자 사무실을 뛰쳐나와 시민들과 함께 택시를 들어 올려 오토바이 운전자를 구조했다. 또 119가 도착하기 전까지 또 다른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교통통제에 나서기도 했다. 제천농협 공판장 원종현 씨는 "사무실 창문으로 보니 차아래 사람이 깔려 있는 걸 보고 직원들과 함께 뛰쳐나왔다"라며 "이런 상황에서는 누구나 그렇게 했을 것이고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까지 격려해주니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BHC 김종옥 본부장은 "제천농협 공판장 직원들이야말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들"이라며 "이들의 용기가 한 청년의 생명을 구했다"라고 극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농협이 지난해 상호금융예수금 7천억 원 달성에 이어 농협중앙회로부터 상호대출금융 5천억 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제천농협 김학수 조합장은 "신용사업량이 1조2천억 원을 상회하는 제천지역의 토종 금융기관으로 성장한 것은 제천농협 조합원과 제천시민께서 관심과 사랑이 있어서 가능했다"며 "상호금융대출금을 리스크가 큰 고액의 기업대출과 교회대출 지양, 개인대출 추진에 집중해 2014년 5월 4천억 원 달성 후 3년 만에 5천억 원을 이뤄낸 쾌거"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꾸준히 제천농협에 관심과 애용을 부탁드린다"며 "제천농협은 농업과 농촌 그리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임직원 모두 최선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농협은 1990년부터 사회교육의 일환으로 여성대학을 개강해 올해로 28년째를 맞는 전통 있는 제천의 사회교육의 장으로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여성 지도자로서의 자질 향상을 위해 매년 160여 명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제28기 여성대학 160명을 선발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일 제천농협 여성대학 김학수 학장은 농업·농촌의 중요성과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비롯해 우리농협의 발전과 협동정신을 갖는 의미, 제천의 유구한 역사와 의림지의 역사적인 가치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지역 우수농산물을 애용하는데 그 누구보다도 앞장서 줄 것을 부탁하고 제천시민으로서 긍지를 갖고 지역사회에 올바른 길로 발전하는데 초석이 돼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현대 여성이 가져야 할 참모습이 무엇인가'에 대한 주제로 열강을 가져 여성대학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농협 제천시지부는 지난 14일 송학면 오미마을에서 명예이장을 새롭게 위촉받고 농촌마을에 희망과 활력소를 제공했다. 명예이장 위촉사업은 농협에서 전개하고 있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기업대표 및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 '명예이장'으로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상호 교감과 인정을 나누며 마을의 숙원사업을 지원하는 등 점차 활력을 잃어 가는 농촌마을에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을 창조하는 운동이다. 이날 농협제천시지부 전명재 지부장은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는 양방향 소통과 교류를 원칙으로 전개한다는 데에서 기존 1사1촌 운동과 차이점이 있다"며 "명예이장은 기업의 갖고 있는 유·무형 자원과 역량을 마을에 접목해 마을의 숙원사업 지원과 마을 소득창출에 노력하고 문화·예술·법률·의학 등 직능단체와의 협력으로 맞춤 활동 전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명예주민은 개별농가 어르신과 1대1 결연관계를 형성해 말벗 돼주기, 함께 식사하기, 안부 전화하기 등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활동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학수 제천농협조합장은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이 1사1촌 운동을 뛰어 넘는 도농교류의 신(新)모델로의 도약과 침체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부여해 농업인과 농업·농촌의 행복지수가 상승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재무상태가 우량하고 농업인 실익에 크게 기여한 도내 농축협 7곳이 2016 농협중앙회 종합경영평가 우수사무소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영동농협(조합장 김갑성), 제천농협(조합장 김학수),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 괴산 군자농협(조합장 손관모), 충북인삼농협(조합장 이규보), 미원낭성농협(조합장 윤창한), 산척농협(조합장 박명교)이다. 이들 사무소들은 5일 농협중앙회로부터 표창패를 수여받았다. 이응걸 본부장은 "수상 조합 임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소득증진과 농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제천] 농협은행 제천시지부와 금성농협은 지난 20일 캄보디아 출신 석꽃솔 부부에게 모국방문 항공권과 체재비를 전달했다. 석씨는 제천시 금성면에 거주하는 지병준씨와 2005년에 결혼해 슬하에 2남의 자녀를 두고 있다. 그는 "2005년 결혼 후 처음으로 이번 모국방문으로 그리운 가족을 만나게 됐다"고 고마워하며 "농협에서 베풀어 준 모국방문이 생활에 큰 도움이 됐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전명재 지부장과 장운봉 조합장은 2007년 모국방문 프로젝트를 시작해 매년 1가정씩 방문대상 부부와 자녀 등 가족 모두에게 왕복항공권과 1가정 당 70만원의 체재비, 여행자보험 일괄 가입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또한 제천지역 농촌으로 이주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1대1 맞춤영농교육 등 다문화가정의 조기정착을 지원하고 모국방문을 통해 가정의 희망 꿈을 키워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전국 최초로 과수농가에서 발생하는 영농폐기물 폐반사필름류를 시멘트 소성로 열원으로 재활용한다. 시에 따르면 영농폐기물 중 폐반사필름류 처리를 위해 아세아시멘트(주)와 손잡고 재활용 처리체계를 새로이 구축했다. 이에 따라 8일 제천시청 정책회의실에서 제천시, 아세아시멘트, 충북원협제천지소, 제천농협, 남제천농협, 봉양농협, 백운농협, 금성농협조합장 등 유관기관 간 영농폐기물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폐반사필름류는 재활용 대상품목이 아니어서 그동안 종량제 지침에 따라 쓰레기봉투에 담아 배출토록 했다. 이 때문에 매년 농민들로부터 무상처리 요청이 빈번했으며 처리비용 절감을 위해 농가에서 자체 소각으로 환경오염이 유발되는 등 문제가 지속돼 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 가을부터 관내 원예조합과 농협 실무진들과 수차례 협의를 거쳤으나 해결 실마리를 좀처럼 찾지 못했다. 이는 원예조합과 농협에서 사업장폐기물로 처리할 경우 처리비가 t당 30만원에 육박해 처리비용 주체를 농민에게 전가하기 어렵다고 판단해서다. 제천시 도시미화과는 이런 폐기물처리비용 절감과 환경오염 사전예방에 대한 두 가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지난해 12월 관내 아세아시멘트에 시멘트소성로 열원으로 재활용 가능한 지를 타진했다. 이후 시와 아세아시멘트 담당자들은 백운농협 등 현장을 수차례 방문해 농가의 배출실태 및 발열량 등을 검토한 결과 이물질이 섞이지 않은 반사필름류는 소각 열원으로 재활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려 이에 따른 실무협의를 모두 마쳤다. 향후 시는 원예조합에서 봄마다 시행하는 과수농가 영농교육에 참여해 반사필름류 재활용 추진경위와 배출방법 등에 대해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며 매년 2회(3월, 12월)에 걸쳐 영농폐기물 특별수거기간을 운영할 방침이다. 배출체계는 과수농가 작목반에서 폐기물을 직접 수집해 자원관리센터로 무상반입하면 일정기간 수집 후 아세아시멘트로 반출하게 되며 파쇄 후 최종 시멘트소성로 소각 열원으로 재활용된다. 현재 관내 과수 및 인삼 농가 등 600여 농가에서 발생하는 반사필름폐기물은 연간 300여t으로 추정되며 사업장폐기물 처리비 환산 시 약 9천여만 원의 처리비용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시미화과 관계자는 "이번 재활용을 통해 소각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함은 물론 처리비용 절감으로 지역농가의 경쟁력 강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거체계 변경 등 작은 행정으로 실질적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준 아세아시멘트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제천시와 아세아시멘트는 2015년 10월 '연탄재 재활용 이행 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11월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동절기 발생 연탄재를 전량 시멘트 부원료(약 1만2천500t)로, 과자봉지류 등 폐합성수지류(약 800t)를 소각 열원으로 재활용해 약 15억 원의 예산을 절감해 지난해 이를 인정받아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로부터 '2016 대한민국환경대상'을 수상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농협이 2016년도 전국 상호금융대상평가에서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상호금융대상은 전국 농·축협의 금융사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수상제도로 전국 1천131개 농·축협을 14개 그룹으로 나눠 재무관리, 경영관리, 고객관리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조합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수상 농협에는 회장표장, 시상금, 트로피, 직원연수 등의 부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제천농협 관계자는 "이번 상호금융대상 수상은 조합원과 고객들이 농협을 믿고 성원해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농협 신백지점이 햇살론 서민금융지원에 앞장서 충북도 최우수 사무소로 선정됐다. 신백지점은 전 직원이 7명인 조그마한 지점임에도 불구하고 올해만 100여건 이상을 지원을 통해 햇살론을 취급하는 금융기관 중 단연 압도적인 모범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점 대출책임자인 박종열 차장은 "신용대출이 어려운 고객이 햇살론으로 대출이 가능해져서 고객 만족도가 높다"며 "대출 받으신 분이 주변에 지인들에게도 알려줘서 방문하시는 고객도 꽤 있다"고 햇살론 대출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지점을 방문해 대출을 받은 한 고객은 "금융권 대출이 까다로워 대부업에서 30% 이자를 쓰고 있는데 이번에 10%대 이자로 대환이 되니 꿈만 같다"며 "햇살론이 서민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김정애 지점장은 "서민금융지원과 활성화에 앞장서 서민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농협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햇살론은 '열심히 일하는 사람을 위한 따뜻한 금융'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정부가 서민금융지원을 위해 만든 공동브랜드로 신용등급 6등급 이하, 연소득 3천만원 이하의 자영업자·농림어업인·근로자가 대상이며 농협, 새마을금고 등에서 취급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이근규 제천시장은 지난 5일 오전 10시 제천농협보험 5층 대회의실에서 제천농협 여성대학 학생 등 160여명이 참석해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제천농협 주관으로 열렸으며 지역여성의 평생사회교육의 확산에 따른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여성지도자 양성과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뤄졌다. 이 시장은 이날 특강에서 '사람중심 희망제천'에 관한 이야기로 강의를 시작해 헌법 제1조 2항의 국민주권주의를 강조하며 그 가치를 바로 세우기 위해 14만 시민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사회적 약자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이 앞으로의 디지털 시대에는 더욱 중요한 가치"라고 강조하며 "추후 '사람'을 중요시하는 모습이 제천시의 유일무이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사회교육에 힘쓰고 있는 제천농협에 대해 시민들을 대신해 고마움을 표했고 제천농협 김학수 조합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금융기관으로서의 제천시민과 농협 조합원 그리고 농업인 모두를 위해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를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제천농협은 사회교육의 일환으로 여성대학을 1990년 개설해 27년간 운영하고 있으며 제천지역에 거주하는 기혼여성을 대상으로 매년 4~9월, 6개월 과정으로 여성, 건강, 사회, 문화 체험학습 등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농협과 농가주부모임 회원 30여명은 지역사화에 대한 봉사의 일환으로 지난 6일 오전 9시 제천농협 본점 주차장에서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위한 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제천농협과 농가주부모임은 지난 6일 오전 9시 제천농협 본점 주차장에서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위한 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농가주부모임 회원이 모여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회원 30여명이 함께 했다. 이날 김학수 조합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같이 한다는 것은 커다란 것이 아닌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돼야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이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농협은 지역농업인이 생산한 지역 쌀과 잡곡 소비촉진 데이를 시민회관 광장에서 24일 오전 10부터 오후 2시까지 갖는다. 이날 행사는 제천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하늘뜨레오대쌀(5·10·20㎏)과 지역에서 생산한 잡곡(25종) 등 지역 우수농산물을 판매와 시민 홍보를 겸해 진행한다. 또 판매와 홍보는 고향을 사랑하는 주부들의 모임(고주모)와 제천농협 미곡처리장 직원과 교육지원과 직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지역농산물 홍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제천농협 미곡처리장(장장 고도환)은 해가 갈수록 쌀 소비가 줄고 공급 과잉으로 인한 쌀값이 지속적으로 하락돼 농업인의 고통이 가중됨에 따라 제천시민들에게 지역 쌀에 대한 사랑과 지역 쌀 팔아주기를 시민들에게 호소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지역농산물을 구매하는 시민들에게는 홍보용 쌀 500g을 전달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고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어쩌다 못난이 캔김치'를 다음 달부터 청주국제공항 특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충북도는 25일 청주시 특산물 판매장 청주공항점과 ㈜보성일억조코리아가 못난이 캔김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못난이 캔김치 프로모션과 납품 물량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한 뒤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못난이 캔김치는 국산 100% 원재료로 만들었다. 일반 썰은 김치와 볶음김치 두 종류이며 캔당 3천500원에 판매한다. 캔김치의 장점은 멸균 가공 처리해 유통기간이 3년으로 길다.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아 보관이 용이하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도 캔김치가 판매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며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못난이 김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시장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