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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규 제천시장 '제천농협 여성대학' 특강

'사람'을 중요시하는 것이 제천의 경쟁력

  • 웹출고시간2016.07.06 13:55:28
  • 최종수정2016.07.06 13:55:28

이근규 제천시장은 지난 5일 제천농협 여성대학 특강을 갖고 '사람중심 희망제천'에 관한 이야기로 강의를 시작해 14만 시민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북일보=제천] 이근규 제천시장은 지난 5일 오전 10시 제천농협보험 5층 대회의실에서 제천농협 여성대학 학생 등 160여명이 참석해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제천농협 주관으로 열렸으며 지역여성의 평생사회교육의 확산에 따른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여성지도자 양성과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뤄졌다.

이 시장은 이날 특강에서 '사람중심 희망제천'에 관한 이야기로 강의를 시작해 헌법 제1조 2항의 국민주권주의를 강조하며 그 가치를 바로 세우기 위해 14만 시민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사회적 약자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이 앞으로의 디지털 시대에는 더욱 중요한 가치"라고 강조하며 "추후 '사람'을 중요시하는 모습이 제천시의 유일무이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사회교육에 힘쓰고 있는 제천농협에 대해 시민들을 대신해 고마움을 표했고 제천농협 김학수 조합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금융기관으로서의 제천시민과 농협 조합원 그리고 농업인 모두를 위해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를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제천농협은 사회교육의 일환으로 여성대학을 1990년 개설해 27년간 운영하고 있으며 제천지역에 거주하는 기혼여성을 대상으로 매년 4~9월, 6개월 과정으로 여성, 건강, 사회, 문화 체험학습 등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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